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 도피처로 쇼핑을 하네요.

ㅇㅇㅇ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4-06-14 08:16:38

요즘 정신적으로 뭐가 그렇게 힘든건지?  청소도 안하고 진짜  더럽고요.

 

티비에서 나오는 수준정도가 된거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뭔가 힘드니까 몸도 힘들구요.

 

살은 점점 찌고  진짜  집 관리도 안되고  몸 관리도 안되고 정신적으로 힘들구요.

 

근데  이 상황을 회피 하고 싶은지   당근마켓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건 다 재미 없는데 당근이나 쇼핑을 보면 뭔가 모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힘들면 쇼핑으로 푸는구나.

 

쇼핑 같은걸 보면  뭔가 모를  통쾌함과  쾌감을 느끼는걸요.

 

이걸  청소나 제 몸 관리로 신경 쓰면 좋은데 현실은 .....

 

정신과 약은 먹고 있습니다.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4 8:22 AM (223.62.xxx.21)

    인생 별거없구나 싶어서
    저는 반대로 물욕이 없어요.
    특히나 중고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음.
    지금도 많은데 이 짐들을 이고 지고
    결국 쓰레기가 될텐데 싶어서요.

    소비는 잠시잠깐 만족이고 행복이잖아요.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만족도 그리 오래 가지 않으니까
    아이들을 위한 것과 먹는 것 외에 살게 별로 없어요.

  • 2.
    '24.6.14 8:22 AM (119.194.xxx.243)

    마음이 힘들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잊고 싶은 마음에 다른 회피대상을 찾죠.
    원글님은 그게 쇼핑으로 왔나보네요.
    하루 정도는 방 한 개 정도 구역 정해서 버리고 치워보세요
    그 작업도 잡생각 잊고 정리된 공간 보면 또 의욕도 생기더라구요
    뭐든 처음 시작이 힘들지 움직이면 또 다른 게 보여요.

  • 3. 일단
    '24.6.14 8:23 AM (121.133.xxx.137)

    살부터 빼세요
    몸이 가벼워지면 의욕도 생겨요

  • 4. able
    '24.6.14 8:26 AM (121.169.xxx.45)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일반적인 사람들 대체로 쇼핑할 때 그런 느낌 들어요.
    아무거나 사서 쟁이지 말고 찜만 해두세요.
    시간흐르면 시들해지는 기분 들어요.
    문제점을 알고 있으니 잘 하실거예요.
    토닥토닥 해드려요

  • 5. 도파민
    '24.6.14 8:58 AM (175.116.xxx.63)

    쇼핑할때도 생기지만 물건을 버릴때 생기는 쾌감도 있어요. 쇼핑에 너무 오래 빠져있지 말고 일단 하루 15분만 타이머 맞춰놓고 정리/버리기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밌고 속이 뚤려요

  • 6. ...
    '24.6.14 9:08 AM (112.144.xxx.137)

    이거...저도 오래 가져온 나쁜 버릇이에요.
    나한테 꼭 필요한 물건을 샀다기 보다는 득템 했다는 기분을 즐기는것.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만 심하고 그것으로 얻는 이득은 진짜 허무한...하지만 끊지 못하고 있네요. 도파민 중독 증세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431 저는 첫명절 가니 집에서 떡을 하시더라구요 16 저는 2024/06/18 5,012
1603430 아 천도복숭아 왜이렇게 4 .. 2024/06/18 3,423
1603429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253
1603428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9 대학 2024/06/18 5,868
1603427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014
1603426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는 정당한 의정 활동.. 19 고소하라면서.. 2024/06/18 3,327
1603425 며느리 보면 일단은 23 ... 2024/06/18 5,903
1603424 열무비빔밥에 참기름? 들기름? 11 ... 2024/06/18 2,062
1603423 유치원급식보조 알바 해보신분 2 사랑이 2024/06/18 1,402
1603422 아이키우는 다른 방법 쓰신 님께 2 써봐요 2024/06/18 1,055
1603421 일일드라마 오현경씨 여전히 너무 예쁘네요 8 ㅇㅇㅇ 2024/06/18 2,679
1603420 2억 넘어도 신생아 대출, 가계부채 키우나 10 ... 2024/06/18 1,888
1603419 전 내가 며느리로서 잘하나 못하나 생각 자체가 13 ㅇㅇ 2024/06/18 3,523
1603418 광교 숲세권 아파트 거주민 계신가요? 13 ... 2024/06/18 2,325
1603417 없다가 돈 잘 벌면 거만해지나요? 10 ㅇㅇ 2024/06/18 2,695
1603416 조석으로 몸 갈고 닦는 것만으로도 완전피곤해요. 14 노동노동 2024/06/18 3,420
1603415 선재 보고 청춘기록 보고… 뭐 볼까요? 12 입원중 2024/06/18 1,271
1603414 S24 바탕화면에 습득하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이거요 3 바닐 2024/06/18 994
1603413 오늘자 귀엽다고 난리난 푸바오 영상 6.18. 8 2024/06/18 2,645
1603412 의대관련 pd수첩 보시나요? 30 답답 2024/06/18 5,402
1603411 미역국에 아무것도 안넣고 맛있으려면 30 ... 2024/06/18 4,167
1603410 엉덩이 자랑중인 푸 6 2024/06/18 2,426
1603409 영화 원더랜드 망했나요 2 현소 2024/06/18 3,047
1603408 돌싱이 된 형제 자매와 같이 사시는분 계시나요 ? 8 2024/06/18 2,933
1603407 부산사는데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 2024/06/1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