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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모임에는 빌런이 꼭 있을까요 ㅠ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24-06-13 23:17:08

그니까 그사람이 절대나쁘다 할수는없지만 ᆢ 쟤때매 저모임도 안녕이다 싶은게 항상 생겨요 제겐

제가 오십넘어서 인간에게 큰 기대가없구요 ᆢ 예의바르고 인정있는 몆 사람과만 소중히 친구하고 지내는데

얼마전ᆢ 안지는 몆년됐지만 지역에서 올해 급 가까워진 몆명 모이는 모임에서 ᆢ 

단톡방에서 대화하다가 얼굴색이 굳어버릴만큼 기분나쁜 대답을 하는 그녀의 성품을 느끼고 ᆢ 다른사람 눈치채지못하게 기회봐서 빠져나올궁리중ㅠ

뭐ᆢ 싫으면 안보면 되지만

지자랑에 ᆢ 남 훈계에 ᆢ 내정치성향에 대한 지적에ᆢ 내가 한 농담에 대해 정ㆍ확ㆍ히ㆍ 무슨 뜻인지 순진한듯 되묻기 반복에ᆢ내 좋은일에 대해서 다른사람들도 인사성축하이지만 얘는 일절 노코멘트고ᆢ 두리뭉실하게 써서 뭐가 싫은지 잘 전달이 안된거는같지만ᆢ 내가 왜 학연 지연 친척도 아닌 얘랑 말섞고 있나ᆢ 싶을지경 

지적도 않이 합니당 그쪽에서 ㅠ

첨봐요 저 ᆢ이런매너 

근데 또 나머지사람들은 좋으니까 ㅠ

그냥 나갔는데요 이젠 바이바이 ㅠ

저는 모임에 이런애가  1명씩 꼭 있어요 ㅠ

 

 

 
IP : 210.221.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톡만
    '24.6.13 11:20 PM (123.199.xxx.114)

    하지 마시고 나가세요 모임에
    여럿이 만나서 멀찍히 앉으면
    꼭 있어요 저도
    좋은 사람은 따로 만나시고

  • 2. 엄마되기
    '24.6.13 11:23 PM (222.100.xxx.88)

    빌런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 3. ..
    '24.6.13 11:36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카톡만 봐도 성격 다 보여요
    잘 맞고 좋은 사람은 따로 만나야죠 모임 전체가 하나 되는 건 불가능
    우리 동네 60여자 어른 친구 많다 모임 많다 자랑 처럼 이야기하는데 길에서 대화 잠깐 해도 빌런이라 문자 와도 씹어요

  • 4. 근데또
    '24.6.13 11:36 PM (59.17.xxx.179)

    빌런이 없으면 모임의 흥미가 떨어져요

  • 5. ..
    '24.6.14 12:3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빌런이 없으면 내가 빌런이래요.
    거긴 있으니 내가 아닌게 어딘가요?

  • 6. 저도
    '24.6.14 3:06 AM (219.249.xxx.181)

    모임에 희안하게 그런 사람이 있어요
    지난번엔 질투심도 많고 뒷담화도 잘하는 인간. 지금은 지적질이 심한....
    빌런이 나가니 다른 사람이 그 빌런이 되는걸 보며 내 팔자가 이런건가 생각을 했어요

  • 7. 장담하건데
    '24.6.14 4:00 AM (106.101.xxx.130)

    모든 사람에게 빌런기(진상 스멜)
    있다고 봐요.
    그걸 잘 감추거나 드러낼 일이 없다가
    특정 조건의 사람이나 상황에서
    그게 드러나는 것뿐
    이 글을 쓴 님이나
    저 포함 댓글단 사람들이나
    성격 좋아보이는 사람들도
    진상기 있는 부분이 있기마련

  • 8. 와....
    '24.6.14 4:25 AM (222.235.xxx.56)

    딱 들어도 나쁜x인데요?
    계속 보면 한번은 한판 붙을듯...
    빠른 손절이 상책
    원글님 촉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 9. 질량
    '24.6.14 8:19 A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불편의 법칙

  • 10. dd
    '24.6.14 8:39 AM (218.158.xxx.101)

    내가 굳이 그런 빌런 있는 모임에 나가기 싫다
    라고 판단한다면 안나가는 건데
    사실은 어디든 그런 사람은 있고
    남들은 그걸 못느끼고 둔감해서 그냥 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넘어가니 그냥 있는 거죠.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고
    그래도 저 정도면 아예 상종못할 인간은 아니다
    포용하고 있는 거라고 봐요.

  • 11. 윗님
    '24.6.14 9:28 AM (219.249.xxx.181)

    남들은 그걸 못느끼는게 아니라 그 빌런이 나한테만 차별해서 행동하니 원글님이 기분 나쁜거잖아요
    누구에게나 그러면 원래 쟤는 개차반이구나 하지만 나한테만 그런다면 묘하게 기분이 나쁜법이죠

  • 12. 맞아요.
    '24.6.14 10:37 AM (58.230.xxx.235)

    어느 모임이건 빌런은 하나씩 있으니 인정하시고 그러려니 하면서 적당히 거리두기 하고 다른 좋은 사람들 위주로 교류하세요.

  • 13. 어휴
    '24.6.14 2:52 PM (211.114.xxx.132)

    제가 예전에 알던 사람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런 타입은 상종하지 않는 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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