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병으로 치료중인 딸이 생리전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다니는 병원선생님 추천으로 팔에 임플라논 시술했었어요.
처음 2년은 생리도 거의 없고 생리전 증후군도 많이 줄어서 신세계였다고 해요.
그런데 1년쯤 전부터 부정출혈이 자주 생기고 생리전증후군도 다시 생기는 바람에 임플라논은 제거하고 클래라 약으로 생리를 잡다가 자궁내장치로 카일리나 시술을 했습니다.
5년전에 난소낭종으로 한쪽 난소를 수술했습니다. 그이후 정상적으로 생리를 꼬박꼬박 했는데 생리전마다 극심하게 예민해지고 힘들어해서 정신과 담당선생님이 임플라논 시술을 추천하신거였어요.
문제는 카일리나 삽입후 한달...또 출혈이 12일가량 있었는데 뭐 적응단계라고 생각하더라도요.
그때마다 딸이 너무 힘들어해서 일상생활이 안될정도에요.
산부인과 호르몬검사 초음파 다 해봤는데 호르몬도 정상이고 자궁에 근종도 없답니다.
어느병원 어디를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