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는데 운동하러 나서는게
너무~~~ 힘들어요
늘어져있는 편안함을 이길 수가 없어요
운동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는데 운동하러 나서는게
너무~~~ 힘들어요
늘어져있는 편안함을 이길 수가 없어요
일단 나가요
운동안하면 파킨슨걸린다. 생각하면 자로 뛰쳐나가요. 시부모님이 파킨슨. 운동밖에 답이 없대요.
전 그래서 런닝머신이 맞더라고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
그나마 궁금해서 올라가요.
딱 시간 맞춰 보던 걸 멈추거든요.
무조건 나가는거죠. 숙제하는 기분으로요.
저는 꼭 해야만하는데도 나가기 싫어서
'인간아~니가 이것도 귀찮아하니 인생이 지금 그런거란다~'라고
중얼거리면 몸이 바로 일으켜져요 ㅎㅎ
애들 생각해서요
아이들도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겠지 나도 운동 가자 이렇게요..
운동을 결심한 건, 가족에게 내가 뭘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 있는데 최소한 짐이 되지는 말아야겠다 운동을 하자고 생각했어요
간병인 풀타임 480만원에 병원비.. 왠만한 가정 생활비 벌수있는데 그래도 안해? 라는 생각으로 숙제하듯이 갑니다ㅠ
하고와서는 누워서 뒹굴거리는 꿀이 있길래 그나마 ㅎㅎ
곧 90세인데 도우미 도움받아 사세요. 매일 아침 저녁 합해서 만 오천보정도 걸으시고 오천보는 실내 자전거를 타세요. 그니까 90세 다 된 노인이 하루 2만보를 걸으시는 겁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 만보를 걷고 샤워하고 나오시길래 '엄마 안 힘들어? 어떻게 매일 그렇게 걸으셔?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비법이 뭐야?' 했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가기 싫은날엔 이렇게 자꾸 가기 싫어하면 곧 다리 힘 없어져 내 발로 화장실 못가고 요양병원에 입원해 침대에 누워있다가 죽게된다 생각 하신답니다. 그럼 없던 힘도 나신다고...
슬프지만 그 말씀이 전혀 틀린건 아니라(저도 중증 환자라 모실 상황이 안됨) 최대한 오래 편하게 사시던 집에서 살다 가시도록 열심히 같이 건강관리를 하자 했네요.
지금 안가면 내 다리로 걷는 날이 하루 줄어든다
지금 안가면 간병인비로 한달에 500만원이 든다
뭐 이런 생각으로 가는 거죠.
주변 노인분들 보면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규칙적인 삶
사시는 노인분들은 90 넘어도 건강하세요.
혼자 자립해서 사실 수만 있다면 장수인 게 축복이죠.
그리고 아이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존경받는 엄마까지는 안되더라도
우리 엄마는 운동 꾸준히 하는 엄마 라는
평가 받고 싶어요.
또 . 운동 한 후로 주변인들이
어쩌다 슬쩍 제 몸에 닿으면 탄탄하다고
역시 운동이 좋긴 좋다고 그런 칭찬도
운동을 가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그냥 씻으러 가자 하는 생각으로 일단 나가요. 도착해 보면 왔으니 뭐라도 하자 하는 생각에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체육관 까지 일단 가면 90% 성공이에요
몸무게를 잰다.. 그럼 다시 운동할 기운이 생김.ㅋㅋㅋ
운동을 다녀오면 나는 오늘 하루 괜찮은 사람이다.. 스스로 잘했다 하면서 격려합니다. 늘어진 편안함도 행복인데 괜찮은 사람을 택하는 거죠. 내손으로 만들어 먹고 적게 먹고 쾌적하게 집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이런거 한 다음엔 나 는 괜찮은 사람이다.. 스스로 늘 생각합니다. 그래야 겨우겨우 기본하면서 살아요. 적게 먹는건 왜 이렇게 힘든지.. 아까워서 먹을때가 먹고나서 후회가 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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