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가기 싫은 거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맨날내일부터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24-06-13 17:33:44

운동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는데 운동하러 나서는게

너무~~~ 힘들어요

늘어져있는 편안함을 이길 수가 없어요

 

 

IP : 223.62.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3 5:34 PM (1.241.xxx.220)

    일단 나가요

  • 2. Ssss
    '24.6.13 5:40 PM (223.38.xxx.27)

    운동안하면 파킨슨걸린다. 생각하면 자로 뛰쳐나가요. 시부모님이 파킨슨. 운동밖에 답이 없대요.

  • 3. ^^
    '24.6.13 5:41 PM (125.178.xxx.170)

    전 그래서 런닝머신이 맞더라고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
    그나마 궁금해서 올라가요.
    딱 시간 맞춰 보던 걸 멈추거든요.

  • 4. 그냥
    '24.6.13 5:42 PM (219.249.xxx.28)

    무조건 나가는거죠. 숙제하는 기분으로요.
    저는 꼭 해야만하는데도 나가기 싫어서
    '인간아~니가 이것도 귀찮아하니 인생이 지금 그런거란다~'라고
    중얼거리면 몸이 바로 일으켜져요 ㅎㅎ

  • 5. 저는
    '24.6.13 6:21 PM (112.154.xxx.63)

    애들 생각해서요
    아이들도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겠지 나도 운동 가자 이렇게요..
    운동을 결심한 건, 가족에게 내가 뭘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 있는데 최소한 짐이 되지는 말아야겠다 운동을 하자고 생각했어요

  • 6. @@
    '24.6.13 7:16 PM (111.65.xxx.109)

    간병인 풀타임 480만원에 병원비.. 왠만한 가정 생활비 벌수있는데 그래도 안해? 라는 생각으로 숙제하듯이 갑니다ㅠ
    하고와서는 누워서 뒹굴거리는 꿀이 있길래 그나마 ㅎㅎ

  • 7. 울엄마
    '24.6.13 8:10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곧 90세인데 도우미 도움받아 사세요. 매일 아침 저녁 합해서 만 오천보정도 걸으시고 오천보는 실내 자전거를 타세요. 그니까 90세 다 된 노인이 하루 2만보를 걸으시는 겁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 만보를 걷고 샤워하고 나오시길래 '엄마 안 힘들어? 어떻게 매일 그렇게 걸으셔?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비법이 뭐야?' 했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가기 싫은날엔 이렇게 자꾸 가기 싫어하면 곧 다리 힘 없어져 내 발로 화장실 못가고 요양병원에 입원해 침대에 누워있다가 죽게된다 생각 하신답니다. 그럼 없던 힘도 나신다고...

    슬프지만 그 말씀이 전혀 틀린건 아니라(저도 중증 환자라 모실 상황이 안됨) 최대한 오래 편하게 사시던 집에서 살다 가시도록 열심히 같이 건강관리를 하자 했네요.

  • 8. 그냥
    '24.6.13 8:51 PM (211.224.xxx.160)

    지금 안가면 내 다리로 걷는 날이 하루 줄어든다
    지금 안가면 간병인비로 한달에 500만원이 든다

    뭐 이런 생각으로 가는 거죠.

    주변 노인분들 보면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규칙적인 삶
    사시는 노인분들은 90 넘어도 건강하세요.
    혼자 자립해서 사실 수만 있다면 장수인 게 축복이죠.

    그리고 아이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존경받는 엄마까지는 안되더라도
    우리 엄마는 운동 꾸준히 하는 엄마 라는
    평가 받고 싶어요.

    또 . 운동 한 후로 주변인들이
    어쩌다 슬쩍 제 몸에 닿으면 탄탄하다고
    역시 운동이 좋긴 좋다고 그런 칭찬도
    운동을 가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 9. ㄱㄱ
    '24.6.13 8:52 PM (218.39.xxx.26)

    그냥 씻으러 가자 하는 생각으로 일단 나가요. 도착해 보면 왔으니 뭐라도 하자 하는 생각에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체육관 까지 일단 가면 90% 성공이에요

  • 10. less
    '24.6.14 9:38 AM (182.217.xxx.206)

    몸무게를 잰다.. 그럼 다시 운동할 기운이 생김.ㅋㅋㅋ

  • 11. .........
    '24.6.14 11:57 AM (175.192.xxx.210)

    운동을 다녀오면 나는 오늘 하루 괜찮은 사람이다.. 스스로 잘했다 하면서 격려합니다. 늘어진 편안함도 행복인데 괜찮은 사람을 택하는 거죠. 내손으로 만들어 먹고 적게 먹고 쾌적하게 집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이런거 한 다음엔 나 는 괜찮은 사람이다.. 스스로 늘 생각합니다. 그래야 겨우겨우 기본하면서 살아요. 적게 먹는건 왜 이렇게 힘든지.. 아까워서 먹을때가 먹고나서 후회가 큰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00 60대부부가 2막인생 살기 좋은 곳 찾아요? 16 여쭙습니다 2024/09/11 4,611
1628399 뉴진스 끝났네요. 안타깝습니다. 111 . . 2024/09/11 37,943
1628398 약한 체력에 미네랄물 추천해주신 분 계실까요? 2 .. 2024/09/11 614
1628397 김대통령님의 현장시찰과 즉각지시에 발전하는 대한민국 8 ㅇㅇ 2024/09/11 1,712
1628396 냄새안나는 브런치? 뭐가있을까요. 2 인컷 2024/09/11 1,346
1628395 벌거벗은 세계사처럼 흥미있게 볼 수 있는 과학 강의 있을까요? 5 추천 2024/09/11 1,037
1628394 기립성빈맥 4 여우비 2024/09/11 971
1628393 대통년 김건희는 누가 뽑았냐 14 영부남 2024/09/11 2,974
1628392 아 뭔 소리야가 입버릇인 직원 7 관리자 2024/09/11 1,415
1628391 좀전에 유퀴즈 삼남매 2 유퀴즈 2024/09/11 2,965
1628390 콜라겐 드시나요? 3 2024/09/11 946
1628389 뉴진스가 하이브와 계약한 거 맞나요? 34 ㅇㅇ 2024/09/11 4,938
1628388 삶은감자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2 ㅇㅇ 2024/09/11 937
1628387 불행을 이용하는 김건희의 빤한 예산 슈킹질 4 예산 슈킹 2024/09/11 1,109
1628386 이혼시 양육권자 의료보험문의 3 ... 2024/09/11 456
1628385 냉파도 좋고 당일 장보기도 좋은데요 7 ㅡㅡ 2024/09/11 1,947
1628384 엄친아 드라마에서 5 폭력 2024/09/11 1,294
1628383 우동다시가 맛나다던데요 3 궁금 2024/09/11 1,420
1628382 에이스란 과자가 맛있어서 푹빠졌어요 22 요즘 2024/09/11 4,481
1628381 너무 단 딸기잼 구제 방법 5 궁금 2024/09/11 800
1628380 중국 스타벅스 망해가는중이라는데 24 ㅎㅎ 2024/09/11 11,108
1628379 하이닉스 차트보니까 2 ㅇㅇ 2024/09/11 1,766
1628378 요즘 청첩장은 카톡으로 보내나요? 8 ㅁㅁ 2024/09/11 1,497
1628377 공강능력 제로인 남편 갈수록 꼴도 보기싫네요..ㅜ 4 ... 2024/09/11 1,920
1628376 염색약 순수 써보신분 계셔요? 3 바닐라아이스.. 2024/09/11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