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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대뿐인 29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발로 차서 고장 

..... 조회수 : 4,667
작성일 : 2024-06-13 17:10:59

관리소에서 수리비 780만원 청구
"하필 딱 고장난 시점에 내가 발로 찬거다" 며 납부 거부.
자필 사과문 있음. 


https://m.news.nate.com/view/20240612n13788?mid=m03&list=recent&cpcd=
한 대뿐인 29층 아파트 승강기 발로 차 고장 내곤 "수리비 못 낸다"

 

한 여성 입주민이 29층 아파트에 있는 한 대뿐인 승강기를 발로 차서 고장 낸 후 수리비 납부를 거부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여성 입주민 A씨는 지난 7일 저녁 해당 아파트 승강기를 이용하면서 문 쪽을 여러 차례 발로 찼다.

A씨가 여러 차례 발로 문 쪽을 차면서 승강기가 17층에서 멈췄고, 결국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고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후 CCTV 등을 통해 A씨가 발로 승강기 문을 차는 장면을 확인한 후 수리비 780만원 가량을 청구했지만 A씨는 수리비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현재까지 승강기를 이용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옆 라인에 있는 승강기를 통해 옥상까지 올라간 후 연결된 통로로 걸어 내려오는 방법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중간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옆 라인 승강기를 이용한다고 해도 10층 이상을 걸어 내려와야 한다.

 

A씨는 최근 아파트에 부착한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그날 일어난 일을 애기하면 저도 억울한 입장”이라고 했다.

A씨는 “저희 아이가 1층에 내려가 있었고 저는 맨발로 급한 마음에 아이를 찾으려 승강기를 탔다”며 “그런데 문이 오래도록 닫히지 않아 순간 화가 나서 급한 마음에 맨발로 문을 찼다. 그랬더니 중간층에서 승강기가 멈췄고, 무서운 마음에 맨발로 문을 몇 번 찼다”고 했다.

 

A씨는 “평소 승강기는 잔고장이 많았고, 제가 고장 난 타이밍에 발로 찬 것 같다”며 “문을 몇 번 찼다고 수리비용 전부를 일방적으로 납부하라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고장 난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도 관리실에서는 모든 책임을 저에게 덤터기 씌우는 상황이다.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IP : 118.235.xxx.2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3 5:12 PM (58.234.xxx.222)

    문을 발로 찼다고 고장이 나요??
    그리고 어떻게 29층에 한대 뿐이죠?

  • 2. ㅇㅇ
    '24.6.13 5:13 PM (59.17.xxx.179)

    분명 잘못은 했지만 살짝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겠음.

  • 3. ..
    '24.6.13 5:16 PM (1.222.xxx.150)

    앨레베이터 원래 연약해요 그래서 발로 차거나 안에서 뛰거나 오버하면 안되요 예전에 닫힌 엘베때문에 열받아서 장애인 휠체어로 문 들이박았던 사람 그 문 열려서 떨어져서 죽었어요 엘베문 진짜 얄팍한데....

  • 4.
    '24.6.13 5:17 PM (175.120.xxx.173)

    성격이 보통이 아닌가봐요.
    발로 찰 생각을 하지...

  • 5. ㅃㅂ
    '24.6.13 5:17 PM (222.100.xxx.51)

    30층 부터가 2대 의무에요. 그래서 그거 피하려고 29층으로 지은 것

  • 6. 일견
    '24.6.13 5:22 PM (61.101.xxx.163)

    뭐 까마귀날자 배떨어진거같지만..
    그래도 수리비 내는게 맞는거같아요.
    비싼 수업료려니..해야지요뭐

  • 7. 억울하겠지만
    '24.6.13 5:32 PM (219.249.xxx.28)

    어쨌든 원인제공이 될만한 행동을 했잖아요.
    애들이 잘못했어도 부모가 책임질판에 하물며 다큰 성인이
    저런 쓸데없는짓을 해서 벌어진거면 책임져야죠.
    엘베문이 안닫힌다한들 고장 아닌이상 5분이 안딛히겠어요~
    10분이 안단히겠어요. 성질머리하고는.
    일상생활배상 책임보험에 문의해서라도 배상해야죠.
    성질머리 잘못부린 댓가로 생각하고 제발좀 고치시길..

  • 8. dd
    '24.6.13 5:32 PM (223.38.xxx.92)

    엘리베이터 문이 안닫히면 닫힘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층 중간에 서면 비상 버튼을 누르지 누가 발로 차요..
    고장난 시점에 발로 차서 고장난 거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 사람 말대로 자주 고장났으면 같은 라인 주민들이 편을 들어줬겠죠.
    본인 말로 두 번 발로 찬 거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찼을 거 같아요.
    그래서 고장 났을 듯...

  • 9. 그리고
    '24.6.13 5:36 PM (219.249.xxx.28)

    엘베는 진짜 생각외로 잘 고장나요.
    승강기 안전관리원에 근무하는 친구말로는
    애들 엘베안에서 콩콩 뛰는걸로도 고장날수 있다네요.
    전에 학원건물 안전점검차 나갔는데 어떤애가 손잡이에
    매달려서 팡팡이 마냥 계속 뛰길래 주의줬더니
    그옆에 있던 애엄마가 인상을 팍 쓰더라네요.
    그래서 안전관리원에서 나온사람이라고 명함줬더니
    뻘쭘해하며 내리더라고.
    애들 제발 엘베 교육좀 시키자구요

  • 10. 그간
    '24.6.13 5:3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저리 차대니 고장이 났나보죠.
    하나 억울할거 없어요 어쨌건 멀쩡히 작동되는 물건을 케이오펀치로 작살냈으면 보상해야죠.
    사실은 전 주민들 불편피해배상도 해야하는데 그것 청구안한 고마움도 없네요?
    원 사과문보니 맞춤법도 틀리고 문장 주술호응도 못하고 여러가지 하네요

  • 11. 그간
    '24.6.13 5:3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저리 차대니 고장이 났나보죠.
    하나 억울할거 없어요 어쨌건 멀쩡히 작동되는 물건을 케이오킥으로 작살냈으면 보상해야죠.운이 좋았지 추락 안한게 다행이구만.
    사실은 전 주민들 불편피해배상도 해야하는데 그것 청구안한 고마움도 없네요?
    원 사과문보니 맞춤법도 틀리고 문장 주술호응도 못하고 여러가지 하네요

  • 12. 그간
    '24.6.13 5:39 PM (211.223.xxx.123)

    저리 차대니 고장이 났나보죠.
    하나 억울할거 없어요 어쨌건 멀쩡히 작동되는 물건을 케이오킥으로 작살냈으면 보상해야죠.
    운이 좋았지 추락 안 한게 다행이구만.
    사실은 전 주민들 불편피해배상도 해야하는데 그것 청구안한 고마움도 없네요?
    원 사과문보니 맞춤법도 틀리고 문장 주술호응도 못하고 여러가지 하네요

  • 13. 첫댓동감
    '24.6.13 5:53 PM (122.101.xxx.62)

    제말이 그말이네요. 29층에 엘베 한대도 어이없지만, 발로 찼다고 고장이 난다... 큰일날 건물입니다.

  • 14. ㅇㅇ
    '24.6.13 6:10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첫댓은 몰라서 저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122.01님은
    다른 댓글을 읽고서도 그런 말이 나오나요?

  • 15. 뭐라냐
    '24.6.13 6:12 PM (125.244.xxx.62)

    발로찼다고 고장났겠냐.. 하시는분들...
    앨베가 콘크리트로 만든것도 아니고
    특히 문은 기대지 말라고 할정도 강한 지탱력이 없는거 뻔히 알면서
    기기탓을 하면 어쩌나요.
    그런분들은 성질나면 엘베에다 발길질 합니까?
    쉴드쳐줄걸 쳐야지

  • 16. ......
    '24.6.13 6:13 PM (221.165.xxx.251)

    저여자가 무식한 행동을 했고 수리비내야하는건 맞는것 같지만 관리소말도 이상하네요. 그간 에러가 뜨긴 했지만 별 문제 아니라니요

  • 17. 괜히
    '24.6.13 6:22 PM (61.109.xxx.211)

    성질 부렸다가 큰 돈 물어주게 생겼네요
    누구말이 맞는걸까요?
    저 사는 아파트 2018년 완공된 준신축 아파트이고
    37층인데 엘베 한대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라 이 설계를
    오케이한 재건축조합이 미친거 아닌가 싶은데
    소독원, 가스안전 검침원 다 혀를 내두르고 가요
    엘베 안와서 속터진다고... 그런데 이용자가 많으니 고장도 잦아요
    어쩔땐 한달에 세번 네번도 고장 나더라고요 그것도 입주 2년차에요

  • 18. 에러
    '24.6.13 6:29 PM (112.149.xxx.140)

    승강기 에러가 자주나고
    저날도 문이 안닫혔다는데
    관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관리소가 면피만 하려 하네요

    물론 저여자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관리주체가
    사용에 불편없게 만들어 줬어야죠
    자주 고장났으면
    고장난 부품을 새걸로 교체 해주는등
    임기응변식으로 고쳐놓고
    모든 책임은 발로찬 입주자가 져라??
    웃기는 관리소네요

  • 19.
    '24.6.13 7:00 PM (124.5.xxx.0)

    발로 차서 물어줬어요. 오래된 엘베인데
    일상생활보험에서 지불해줬고요.

  • 20. 우리
    '24.6.13 7:20 PM (172.226.xxx.23)

    29층에 엘베 한 대라니, 저 아파트 어이없기도 하지만
    발로 찬 저 여자도 이번 기회에 성질머리 고치겠네요.
    이번에 처음 찬 건지 알 게 뭐람?

  • 21. 결론
    '24.6.13 8:21 PM (220.117.xxx.35)

    저 여자가 돈 내는게 난 맞다고 보는디
    결론 어쩔건지가 궁금

  • 22. ..
    '24.6.13 10:51 PM (61.254.xxx.115)

    와 29층.38층인데 엘베가 한대라고요?? 정말 불편하겠음.

  • 23. 그런데
    '24.6.14 1:39 AM (182.219.xxx.35)

    관리소측에서 그사람이 차서 고장났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결국 못받는다
    하더군요.

  • 24. ㅁㅁ
    '24.6.14 8:54 AM (211.244.xxx.68)

    미친여자네요
    주민들이 다같이 이용하는 승강기를 왜 발로차요
    승강기 예민해서 문부분 조심하라고 하잖아요
    당연히 수리비 청구해야한다고 봅니다
    미안한줄도 모르고 양심없네요

  • 25. 몬스터
    '24.6.14 9:11 AM (125.176.xxx.131)

    성질머리 하고는.....쯧쯧.

    그걸 왜 발로 차요?
    엘베 고장으로 추락했음 어쩔뻔.
    양심도 없고,
    이상한 여자네
    자기잘못은 안중에도 없고 남탓만 하고,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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