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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끼 ㅜㅜ

....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4-06-13 16:44:04

남푠한테

문장 만들어보라고 톡 보냈는데

 

나를 바라 보는 토끼가 다리를 건너 오는 것을 보고

잠긴 문 열쇠를 열어 내 품에 안았다

 

저 보자마자 눈물터졌네요
ㅜㅜ

 

 

 

IP : 112.220.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6.13 4:46 PM (211.114.xxx.126)

    오~감동이네요
    뜻을 알고 보니 더 좋은데요

  • 2. ....
    '24.6.13 4:52 PM (211.234.xxx.112)

    남편분 82회원이신가 봐요.
    아님 어찌 이리 감동적일수가 있나요.부럽네요.

    제 남편은
    다리 끝에 마누라가 갇혀있는데 자기는 다리를 못건너 토끼한테 열쇠를 줘서 마누라를 구출했다. 라고 해서
    마누라의 실체가 누구냐로 둘이서 엄청 해석하면서 웃었는데

  • 3. ....
    '24.6.13 4:56 PM (112.220.xxx.98)

    눈뻘게져서 퇴근하네요...ㅎ
    전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평소에도 저한테 잘합니다...
    아 또 눈물이...

  • 4. 이게
    '24.6.13 5:00 PM (14.45.xxx.219) - 삭제된댓글

    이게 심리가 잘 맞다 느끼는게
    울 남편은 나는 다리 위에서 토끼열쇠를 만들었다,, 라고 답하네요
    평상시에도 나를 자기 틀에 맞추려고 해서 숨막히거든요

  • 5. 이게
    '24.6.13 5:02 PM (14.45.xxx.219)

    이게 심리가 잘 맞다 느끼는게
    울 남편은 나는 다리 위에서 토끼열쇠를 만들었다,, 라고 답하네요
    평상시에도 나를 자기 틀에 맞추려고 해서 숨막히거든요

    원글님은 사랑받아서 좋겠수다 히잉~

  • 6. ㅋㅋㅋ
    '24.6.13 5:02 PM (182.212.xxx.75)

    저 4단어로 장황하게 표현하는건 울남편뿐이 아니였네요?! 어제 엄청 구박했는데…

  • 7. ...
    '24.6.13 5:14 PM (115.138.xxx.39)

    와 로맨티스트
    진정한 사랑꾼 사랑받는 여성이네요
    저희부부는 토끼테스트에 사랑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물욕만있다만 확인했어요 ㅋ
    실제로도 그렇고

  • 8. ㅋㅋ
    '24.6.13 5:47 PM (222.108.xxx.3)

    나는 다리 위에서 토끼열쇠를 만들었다...미쵸 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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