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출산으로 한국미래가 없다면서도 아파트 영끌하는건

아이러니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4-06-13 11:45:31

신기해요.

영끌한다는건 내 집 한칸 마련한다는 바램도 있지만

시세차익을 노린다는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저출산을 이제 너도나도 다 인정하고 걱정하는데

아파트값을 받아줄 애들이 서서히 줄어들텐데

언제까지 영끌을 하는지 신기할 지경이에요.

물가는 오르니 집값도 오른다지만

제가 50대인데

제 어릴때 물가, 집값과 소득을 비교하면

지금은 진짜 저상장이 맞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집값과 소득격차가 너무 크거든요.

 

IP : 183.98.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3 11:47 AM (121.178.xxx.61)

    앞을 못 보는거죠. 요즘 인구도 줄고 청년들 돈 없어서 차도 안사려고해서 전국에 운전면허학원 폐업 늘어난다고 얼마전 뉴스에 나오더군요.

  • 2. ,...
    '24.6.13 11:48 AM (211.46.xxx.53)

    영끌하는곳이 강남,서초 한강변 아닌가요?? 거긴 그래도 살아남으니까 그러는듯해요.

  • 3. ...
    '24.6.13 11:51 AM (119.193.xxx.99)

    관성의 법칙같은거래요.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계속 성장해왔고
    잠깐잠깐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은 성장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집값은 오를거 라고
    이전처럼 생각하는거죠.
    저출산얘기도 하루이틀 나온 것도 아니고
    게속 저출산이라고해도 재작년에 집값 오른 거 보면
    또다시 이전처럼 생각하게 되는거죠.

  • 4.
    '24.6.13 11:51 AM (106.101.xxx.230)

    시세차익도 원하지만 욕망이 큰거죠
    나 이런 데 산다~고급차 할부로 사는것과 비슷함

  • 5.
    '24.6.13 11:54 AM (119.56.xxx.12)

    심리죠. 그렇기에 더욱 추후에라도 건재할 곳으로 영끌하는거. 근데 과연 유지가 될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국제지형은 변하고 대한민국 산업 성장 자체가 안갯속 같아요..

  • 6. ㅇㅇ
    '24.6.13 11:55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좋게 말하면 관성의 법칙.
    주식에 대한 환상이나 중독 같은 거라고 봐요.

  • 7. 다인
    '24.6.13 11:59 AM (121.190.xxx.106)

    근데 생각해보면...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소득이든 투자소득이든 쓰고 남은 돈이 어딘가로는 돌아야 하잖아요. 주식시장이든 부동산이든. 그리고 이 자본주의 라는 게 계속 돈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있거든요. 집값이 폭등하지는 않겠지만, 딱히 하락할 이유도 없는 그런 상황인거 같아요.
    IMF 급 경제 위기가 생겨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가계의 소득이 없어지는 그런 대 위기전까지는 그래도 부동산에 돈이 묶여 있는게 가장 안전한 형태의 자산관리일 것 같아요
    그러니 영끌이든 뭐든 해서라도 입지 좋은 곳의 아파트를 사려는게 아닐런지.....

  • 8. . . .
    '24.6.13 12:02 PM (61.77.xxx.193)

    끝없이 올라갈줄 아는거죠
    일본도 부동산 불패 신화 대단했는데 결국 폭락했죠
    초저출산에 부동산 폭락은 필연입니다

  • 9. ..
    '24.6.13 12:05 PM (118.235.xxx.191)

    나만 마지막 폭탄 아니면 돼
    누구 하나 걸려라 내 폭탄 넘기고 난 탈출 하련다 그런 마인드 아니에요?
    영끌해서 집값 올리려고 분위기 만들고 조작하는거 너무 많이 보여요 그렁곳 거품은 다 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ㅇㅇ
    '24.6.13 1:22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시세차익 노리는게 아니라 어차피 사야할 집 더 오르기 전에 그냥 사는거예요. 영끌이 가능하다는건 소득이 받쳐준다는 의미고 (대출 한도 월 수입 고려해서 나온단 건 아시죠) 그거 갚으려면 애 낳으면 안되는거죠 부부 수입이 주니까요. 애도 집이 마련된 후 안정된 상황에서나 잘 키울수 있는거고, 생존을 위해 영끌해서 아파트 마련하는 젊은 애들은 오죽 고단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63 토끼를 다리밑에 묶어놓고 열쇠는 내가들고있다 16 성질나서 2024/06/13 2,494
1593762 토끼글 저도 동참 ㅋㅋ 2 ... 2024/06/13 1,284
1593761 애들 대학보내고 이제 내 사업(장사)라도 해볼려고 알아보는데 6 에휴 2024/06/13 2,370
1593760 양평간신 김선교를 국토위 배정한 우원식 2 우원식왜이래.. 2024/06/13 1,366
1593759 이재명 “이화영이 나 몰래 대북사업 추진” 책임 넘긴 이재명? 38 ㅇㅇ 2024/06/13 2,807
1593758 제네시스 G80, GV80 오너분들. 구입비용얼마세요? 5 . . 2024/06/13 2,507
1593757 전쟁은 안됩니다. 17 ㄱㄴ 2024/06/13 3,105
1593756 가족들 저녁 뭐 해 주세요? 6 지겨워 2024/06/13 1,754
1593755 오메기떡이 식도에 안좋나요? 8 팥? 2024/06/13 1,802
1593754 냉장실온도 2도면 정상인가요? 8 바닐라향 2024/06/13 1,602
1593753 초중고 학모관계 중요한가요? 15 학부모관계 2024/06/13 2,080
1593752 인바디 결과 좀 봐주세요 1 ㅇㅇ 2024/06/13 1,038
1593751 유리구두 란 옛 드라마 오늘 첨 봤는데 1 아줌마 2024/06/13 1,295
1593750 열린공감TV가 천공 강의에 잠입해서 전쟁 날거란 말을 들었네요/.. 25 2024/06/13 3,822
1593749 운동가기 싫은 거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10 맨날내일부터.. 2024/06/13 1,825
1593748 무기자차 바르면 얼굴이 따끔따끔해요 3 ... 2024/06/13 1,188
1593747 No 밀가루 바나나빵 다이어트용은 아닌거죠?? 5 혹시 2024/06/13 1,844
1593746 30대중반 외벌이+반벌이인데요 8 ㅠㅠ 2024/06/13 2,233
1593745 어디다 사용하죠? 3 초록 바나나.. 2024/06/13 815
1593744 회사에 소매없는 옷 좀 그럴까요? 18 ... 2024/06/13 3,453
1593743 상가건물에 테니스 코트장할경우 아래상가에 소음문제 3 질문 2024/06/13 830
1593742 고등아이가 아는 형에게 큰 돈을 빌려준듯해요 11 고1 2024/06/13 3,603
1593741 검찰이 급했나봐요 28 0000 2024/06/13 5,733
1593740 영화고수님들 영화 좀 찾아주세요 6 영화찾기 2024/06/13 925
1593739 어휴. 하루라도 성심당 기사 안보고 싶다. 5 ... 2024/06/1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