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터 퇴근길에 자동차 에어컨 켭니다

미련함 조회수 : 793
작성일 : 2024-06-13 11:12:19

제가 좀 미련한 구석이 있어요.

특히 자동차 에어컨 트는거.

장롱면허로 오래 있다가

회사 이전때문에 자차로 출퇴근이 필요해서

연수받고  오롯이 혼자 차 가지고 출퇴근한지

2달 넘어가요.

 

회사 주차장이 햇볕을 그대로 받는 땡볕이라

퇴근할때 되면

차 안은 완전 찜통이에요.

 

집과 회사가 거리로는 짧은 편인데

차가 워낙 밀려서 30-40분 걸려요.

 

요즘 날씨가 엄청 더워져서

낮동안에 달달 달궈진 차 안을 들어가면

완전 찜통인데

어제까지도 창문 좀 열고만 퇴근했어요.

 

이상하게 혼자 차 타고 가면서

에어컨을 확 못틀겠는 거에요

(환경적인 부분에 생각이 좀 많아요)

차도 오래되어서 에어컨 틀면 힘들까(?)  싶고요

 

그래서 더워도 참고  운전해서 갔다가

(그래도 가능 동안엔 땀이 그렇게 나진 않는데)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면

땀이 비오듯 흘러요.ㅋㅋ

 

집에 와서 바로 샤워하고요.

 

이런 저를 보면서 남편이 어이없다고...

그러게요.

이 무슨 바보같은 짓인지.

 

그래서 오늘부터 에어컨 틀겠다고 다짐했어요

근데 또 좀 마음이 갈팡질팡 ..

IP : 222.106.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3 11:20 AM (112.220.xxx.98)

    아직까지 아침엔 괜찮은데
    퇴근후 차에타면 30도이상 찜통이에요...
    차에타면 일단 창문 4개 다 열고 에어컨 풀로 틀어요
    30초나 일분정도 있다가 창문 다 닫고 에어컨 바람세기 줄이고 출발합니다
    한여름엔 에어컨 켜고 출근하구요
    더우면 트세요
    이게 왜 고민인지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

  • 2. 0011
    '24.6.13 11:20 AM (211.234.xxx.81)

    전 켠지 한 달 됐어요 너무 더워여ㅠ

  • 3. 저도요
    '24.6.13 11:21 AM (211.36.xxx.201)

    출근 때는 아직 안 트는데 퇴근 때는 시동 걸자마자 에어컨부터 켜요

  • 4. 저 출근
    '24.6.13 11:24 AM (125.128.xxx.139)

    주차할때 창가리개 그거 알리에서 2000원주고 산거 가려 놓고
    양창가에도 가리개 붙여 놓고 나와요.
    최대한 오후라도 그늘되는 곳 찾아서 주차해두구요
    그래도 찜통이에요. 어찌 견디셨어요
    시원하게 퇴근해 봅시다

  • 5. 지하주차장에서
    '24.6.13 11:26 AM (59.6.xxx.211)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하니까
    아직 더운 줄 모르는데
    지상 주차장은 찜통이긴 하겠네요

  • 6. .....
    '24.6.13 11:28 AM (211.221.xxx.167)

    창문 열고 운전하는 것보다
    창문 닫고 어에컨 트는게 더 기름 절약된다고 해요.
    그러니 마음껏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다니자구요.

  • 7.
    '24.6.13 12:19 PM (210.205.xxx.40)

    과학적으로는 에어컨 컴프레서를 사용으로 연비를 감소시킨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시속 60km이상을 달린다면
    창문열고 달리는것보다 에어컨키고 창문닫고
    달리는게 이익입니다

  • 8. 원글
    '24.6.13 1:24 PM (222.106.xxx.184)

    기름값 아끼고 싶어서 안트는게 아니에요.ㅎㅎ ^^
    본문에 환경적인 문제도 좀 생각이 많은 편이라고 썼는데
    자동차 하나를 움직일때 나오는 안좋은 가스가 엄청나다고..
    아무리 패트병이나 일회용 안쓰기 운동 해도 자동차 한대 줄이는게 더
    환경에 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혼자 차 타고 다니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에어컨 까지 틀려니
    괜히 신경쓰여서 미루고 미루다
    오늘부터 틀려고요
    너무 더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123 정조때 시전상인들 휴업 시위 41 .... 2024/06/18 3,325
1603122 인생이란. 이게 지나가면 또 딴 게 온다. 49 인생 2024/06/18 16,852
1603121 솔직하면 무조건 좋은건가요 37 요요 2024/06/18 5,166
1603120 커가는 아들( 고3맘) 8 ... 2024/06/18 3,333
1603119 선재업고 튀어 4회 방금 보고 느낀건 8 선재야 2024/06/18 3,084
1603118 검가드 오리지날 써보신분 계신가요? 4 아기사자 2024/06/18 817
1603117 국립암센터 전문의들 전면 휴진 고려..의협 요구사항 거절에 유감.. 35 .. 2024/06/18 5,649
1603116 처음으로 무제한 데이터 써보고 있어요. ..... 2024/06/18 938
1603115 짜먹는 에그샐러드요. 냉장고에서 얼마나 갈까요? ㅇㅇ 2024/06/18 486
1603114 기자들 해외연수요 7 ㅎㄱ 2024/06/18 1,713
1603113 넷플릭스의 약사의 혼잣말 7 추천 애니 2024/06/18 5,054
1603112 한중개소에서 매매 전세 같이 하면 복비는? 6 부자 2024/06/18 1,131
1603111 으악.. 좀벌레 ㅠㅠ 15 ... 2024/06/18 3,600
1603110 당근 신고 누가했는지 모르죠? 6 저기 2024/06/18 3,553
1603109 45번째 여름은 4 ··· 2024/06/18 2,286
1603108 싫다는 말 하는게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13 ㅇㅇ 2024/06/18 2,742
1603107 코스트코 떡볶이 9 @@ 2024/06/18 3,737
1603106 고등 급식검수가는데 모자써도 되나요? 4 ㅇㅇㅇ 2024/06/18 1,031
1603105 지금 이시간 윗집 망치질인지 뭔지 2 윗집 2024/06/18 1,141
1603104 잔금먼저 일부분 주고 그후에 이사진행해도 될까요? 4 부동산 2024/06/18 1,454
1603103 양주 불났나봐요 1 불났어요 2024/06/18 4,377
1603102 결혼지옥 부부 둘다 왜 저러는건지... 1 ... 2024/06/18 5,640
1603101 20대 여자직장인인데 가슴 증상 궁금해요 6 .... 2024/06/18 1,512
1603100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1개만 꼽으라면 231 .. 2024/06/18 14,989
1603099 드디어 알아서 할일 하는 아들 너무 뿌듯해요.. 6 드디어 2024/06/17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