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의 집 가서 하는 일(가사도우미) 하는데요
아기가 있는 집이예요
보통 아기 있는 집은 아기 있으니 시원하게 하잖아요
아기들은 움직임이 많으니까요
집이 서향이니 여름오후에 엄청 더워요
근데 아기엄마가 더위를 진짜 안 타요
끈적끈적 습도 높은 흐린 날은 아예 긴팔 입구요
아이들 옷도 아침 등원할때는 한여름 흐린 날은 긴팔
입혀 보내구요
한여름 흐린 날은 아예 에어컨을 안 틀고 7~8월에도
에어컨 송풍으로 틀고 인버터 인데도 거실 에어컨 자주
꺼요
송풍도 에어컨 요금 일반요금이고 인버터는 계속 켜 두는게 나은거고 다 알텐데 그러는거 보면 특별히 전기요금
아끼는거 같지는 않고요
저는 작년에 일하면서 땀을 엄청 흘리고,남의 집에서
아가도 잠깐잠깐 봐 주면서 땀냄새 풍기기도 민망해서
계속 손선풍기 해도 체력적으로 넘 힘드네요
제가 조금 시원하게 에어컨 조정하면 아기엄마가 바로
춥다고 에어컨 끄거나 제가 덥다고 해도 송풍 으로 하구요
다섯시간~여섯시간 일하니 넘 더워요ㅠㅠ
이 집 아가와 아이는 둘다 더위를 안 타더라구요
아이들 둘 있으니 여름에도 감기 달고사니 그러면 또
한여름은 에어컨 끄구요
정말 더위를 안 타는 사람들이 있긴 있나봐요
어떻게 한여름에도 더위를 안 탈수 있을까요??체질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