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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중에 제일 제어 안되는게 뭔거 같으세요?

...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24-06-13 07:40:44

저는 자식요.

김남주 자녀 우리랑 아무 상관없어도

좋은 대학갔다니 묘하게 까는글 많이 올라오고

신인때 못생긴 영상까지 올라오고요

저희 아이 대학 입학쯤 

엄마들끼리 미묘하게 변하는거 보면

다른건 사람좋은 사람 처럼 넘겨도

자식 문제는 안되구나 싶더라고요 .  

수능치고 딱 연락 끊은 사람도 있고요

애 초1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그시간이 다 사라지더라고요

IP : 118.235.xxx.1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엄마
    '24.6.13 7:43 AM (219.241.xxx.152)

    가장 인간관계 힘든게 회사보다 학교엄마에요
    질투와 왕따 심한곳
    왜겠어요? 나는 피해보아도 자식일은 못 참는다
    이제 중등고등가면 엄마가 나서지 못 하니 몬 그러지만
    그맘 어디가겠어요?

    자식은 자식 나는 나라지만
    자식 잘 되는게 보람이며 미래고 그렇죠
    그러니 가장 질투가 심한것

  • 2. ㅇㅇ
    '24.6.13 7:49 AM (58.234.xxx.21)

    그래서 노인들이 모이면 자식자랑 하나보네요
    자식잘된걸로 정신승리
    근데 김남주처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부다 싶지 않나요
    그런 유명인 자식 까지 감정 대입 하는게 참

  • 3.
    '24.6.13 7:52 AM (219.241.xxx.152)

    김남주처럼 돈되고 자식되니 보내는게 부러운거죠
    질투가 내 처지 생각하며 하나요?
    자식이 못 났으니 떨어지고
    돈 없으니 못 보낸다 생각하면 질투 안 나죠
    나는 안 되는데 너는 되니 질투들 나는거죠

  • 4. ㅇㅇ
    '24.6.13 7:55 AM (211.207.xxx.223) - 삭제된댓글

    노인들 자식 착하고 어른 공경하고 효도하면...그걸 또 자랑

    자랑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자기가 잘 키워서 그런걸로 포장해요
    결국 자식 자랑 남편 자랑..의 근원은

    자기가 잘났다에요.. 그런 사람 보면 그냥 어머 부럽다..라며 그냥 해줘요.
    그 말 듣고 싶어서 그렇구나..누가 너 칭찬 안해주는구나..안쓰러워요

    김남주는 본인이 자랑한것도 아니고..아 엄마가 참 애썼구나..속으로 생각들더군요
    자랑안하고..알고 보니..아이든 뭐든 나중에 밝혀지면..그 사람 다시 보이던데요.
    전 오히려 그런 사람은 호감으로 변합니다.

  • 5. ㅎㅎㅎ
    '24.6.13 7:55 AM (218.149.xxx.230) - 삭제된댓글

    이 글은 자식자랑글 맞죠?
    아니라고 하실테지만...
    님이 이리 미묘하게 자랑하고싶은 그맘이나
    내 자식 잘 안돼 속상해서 연락 끊은 엄마나
    같은 맥락으로 보여요
    수능치고 연락을 끊은게 질투가 아니라
    속상해서 일수도 있잖아요

  • 6.
    '24.6.13 7:57 AM (219.241.xxx.152)

    속상해서 연락 끊기까지 솔직히 질투죠

  • 7. 저도
    '24.6.13 7:58 A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아예 상관없는 사람들은 질투 안나던데..
    저랑 비슷한 사람이 성공하는거 지켜보면서 저 사람은 되는데 나는 왜 안되는지 자괴감은 들어요 ㅠ

  • 8. 윗님
    '24.6.13 7:58 AM (118.235.xxx.161)

    저희 애는 좋은대학 안갔어요. 자랑글 아닙니다

  • 9. ...
    '24.6.13 8:00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사람이니까 질투나죠
    원글이 글에도 자랑이 묻어있잖아요
    현실에선 오죽했겠어요
    그러니 연락끊죠

  • 10. ㅇㅇ
    '24.6.13 8:02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제어 안되는 질투하면 내가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사람과 묘한 기류가 흐르면 마음이 어지럽죠
    그래서 치정에 의한 범죄가 많죠

  • 11.
    '24.6.13 8:05 AM (219.241.xxx.152)

    애들엄마는 애들엄마 친구로 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애가 얽혀있어서 ᆢ

    남 잘 되면 자괴감들죠
    근데 잘 되었다는건은 그만큼 노력했다는거고
    박수쳐주면 되고
    나랑 별개의 삶이지 나랑 비교하니 자괴감 드는걸거에요
    나의 비교가 문제지 잘한 사람을 끌어내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12. ㅇㅇ
    '24.6.13 8:05 A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자식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방 소도시에서 그저그렇게 지내다가
    재수해서 학벌을
    다이어트와 라식으로 외모를
    결혼을
    한단계씩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잘 받아주던 친구들이
    자식들 대입성공에서는 질투를 드러내더라구요

  • 13. 모든일에요
    '24.6.13 8:05 AM (125.128.xxx.139)

    화목한 가정, 말잘듣고 건강한 자녀. 공부잘해서 취업잘하는 자녀들(대학보다 취업이 더 부럽)
    비슷한 자산에서 시작했는데 남편소득이 넘사라 자산갭이 커진 지인들
    다정한 부모님.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여전히 도움주는 부모님
    너무 많아서 마음이 시끄러워서 그냥 부럽다 여기서 끝내고 있어요.
    나는 왜? 쟤는 왜? 까지 안가려구요. 저만 힘들어서요.

  • 14. ㅇㅇ
    '24.6.13 8:07 A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자식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방 소도시에서 그저그렇게 지내다가
    재수해서 학벌을
    다이어트와 라식으로 외모를
    결혼을
    한단계씩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잘 받아주던 친구들이
    자식들 대입성공에서는 질투를 드러내더라구요
    특히 둘째마저 현역 메의 들어갔을 때는 이곳저곳에서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

  • 15. 그거
    '24.6.13 8:09 AM (124.5.xxx.0)

    불안한 사람들이 질투도 많더라고요.
    불안한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콘트롤프릭,
    나르시스트도 많이 하고요.
    내가 불안하니 내 인생의 주체가 내가 아니고
    남이 보는 나, 남을 움직이고 있는 나, 멋지게 보이는 나,
    착하게 보이는 나...겉으로 보이는 나에 엄청나게 집착해요.
    내면은 자기 확신도 없고 부실하니까

  • 16. ㅇㅇ
    '24.6.13 8:10 A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식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방 소도시에서 그저그렇게 지내다가
    재수해서 학벌을
    다이어트와 라식으로 외모를
    결혼을
    강남 신축을
    한단계씩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잘 받아주던 친구들이
    자식들 대입성공에서는 질투를 드러내더라구요
    특히 둘째마저 현역 메의 들어갔을 때는 이곳저곳에서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

  • 17. ㅇㅇ
    '24.6.13 8:10 AM (118.221.xxx.2)

    자식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방 소도시에서 그저그렇게 지내다가
    재수해서 학벌을
    다이어트와 라식으로 외모를
    결혼을
    강남 신축을
    한단계씩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잘 받아주던 친구들이
    자식들 대입성공에서는 질투를 드러내더라구요
    특히 둘째마저 현역 메의 들어갔을 때는 이곳저곳에서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

  • 18. ..
    '24.6.13 8:12 AM (1.177.xxx.111)

    그게요..자식의 학벌이나 성공을 부모의 면류관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자식의 성공에는 부모의 헌신과 희생이 뒷받침 되는건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자식 키워본 사람들은 알죠.
    일단 공부 머리는 타고 나야 하고 주위 환경과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 못하구요.
    내 자식이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을 갔다면 수고해준 아이에게 감사하면 될것을 왜그리도 남한테 자랑하고 뽑내고 싶어 하는 건지...
    자식 자랑할게 없는 사람은 잘된 사람 보면 시기 질투가 나고 내 인생은 실패한거 같고 ...
    눈만 마주치면 자식 자랑 한다고 노인들 흉볼거 하나도 없어요. 여기 보면 똑같음.

    제발 우리 세대에서는 그런 악습(?)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 19.
    '24.6.13 8:13 AM (219.241.xxx.152)

    자식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지방 소도시에서 그저그렇게 지내다가
    재수해서 학벌을
    다이어트와 라식으로 외모를
    결혼을
    한단계씩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잘 받아주던 친구들이
    자식들 대입성공에서는 질투를 드러내더라구요
    특히 둘째마저 현역 메의 들어갔을 때는 이곳저곳에서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잖아요?
    심하게 질투하고 표현하고 무리까지 지어서 왕따 시키기도 해요
    연예인도 성공할수록 안티도 많아지듯이
    부러울수 있죠 인간이니 누린자만의 질투도 받는거에요

  • 20. 그래서
    '24.6.13 8:21 A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내가 질투시기가 먼저 있었고 그 속에서 애를 키웠는지.
    애가 안풀려서 내 심보가 그리 된건지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 애들보다 부모들 심보가 먼저였을걸요?

  • 21.
    '24.6.13 8:21 A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자식들 잘 되는거
    못지않게
    남편이 일찍 가는것도 자랑이라는데 딴 의미는 아니고

    나이들어 재혼하는 여자는
    왜 그런건지

  • 22.
    '24.6.13 8:22 A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자식들 잘 되는거
    못지않게
    남편이 일찍 가는것도 자랑이라는데 딴 의미는 아니고
    자유롭다는 뜻
    보디빌딩할머니도 그러셨죠
    남편이 살았더라면 이런 인생은 없었을거다.
    나이들어 재혼하는 여자는
    왜 그런건지

  • 23.
    '24.6.13 8:28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스스로 뭔가를 이뤄낸 사람들요
    그냥 단순 직위만 높고 비루하게 사는 인간들은
    한개도 안부럽고 오히려 무시하게 되던데
    자신 스스로 뭔가를 이뤄낸 사람들은 너무 부러워요
    존경과 함께 질투심도 느끼고
    그래서인지 열등감도 느껴요

  • 24. 어느정도는
    '24.6.13 8:37 AM (211.49.xxx.110)

    맞는말 같아요.

    어쨋든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거라 제어안되는 질투맞겠죠..

  • 25. ㅇㅇㅇ
    '24.6.13 8:54 AM (138.186.xxx.130)

    동의해요. 돈보다 더 하더군요.

  • 26. 제가
    '24.6.13 8:59 A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절대 함부로 말하던, 그냥 말하던 안되는경우는 남의 자식 얘기라고요
    부모라면 특히 엄마라면 자식일에 목숨걸어요
    그 목숨같은 애를 건들거나 안좋은 말을 하는대 가만있는 부모 없어요

    여기 시집에서, 친정에서 내 자식 무시하는대 부모라고 가만히 있는분들
    저는 그 엄마들이 잘못한다고 봐요
    말하는 무식한 사람보다,
    울아들은 알아요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걸,
    그래서 학교다닐때 친구와 트러블있을때 그러더라고요
    내가 말할때까지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말아 달라고,
    심지어 선생님이 학폭을 열까 했을때도 아이가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전 만약 싸움나면 목숨걸고 싸웁니다,
    내가 가진거 다 걸고 싸울겁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일을 얘기하면 아이가 그럽니다,
    그때 우리가 참아서 잘했다고 , 나중에 친구들이 편들어줬대요
    우리가 그때 싸웠다면 자기는 중고등에 친구들 하나없었을거라고

  • 27. 슈슈
    '24.6.13 9:11 AM (1.235.xxx.213)

    그게 남 잘 되서 배아픈 느낌이라기보다,
    잘 되지 않은 자기 자식을 보면 마음이 아리고 아픈 느낌인가보더라고요.

    그걸 알고 나니 나중에 자식 잘되더라도 잘 된 이야기는 어디에도 하지말아야겠구나 싶었어요.

  • 28. 김남주
    '24.6.13 9:57 AM (61.255.xxx.154)

    웃긴건 김남주 딸이 예일 갔다는 것도 카더라 통신 확실한 것도 아님. 자랑 안해도 공부 잘하면 애들 입 통해서라도 소문날 수 밖에 없는데 공부 잘하고 대학 잘간 아이 있는데 동네에서 공공의 적 되고 은근히 깎아내리려 하고 그 엄마는 애 자랑하고 다닌 엄마 되더라구요

  • 29. 공감
    '24.6.13 11:49 AM (182.212.xxx.75)

    올해 대입으로 확실히 알았어요. 세상 쿨하게 칭찬,격려 ,축하 잘하던 사람이였는데요. 주어진것에 감사하고 세상 질투할것도 없이 살던 사람인데요.
    자식일에 눈돌아가고 모든게 서운하고 배려안하는 인간들 가지치기하고 그리 되더이다. 그 동안 내자식 자랑등등 자랑안하며 살던 사람이에요. 이 후 더 개인사는 절대로!!!! 더 바뀌더이다.

  • 30. 저도
    '24.6.13 12:01 PM (49.174.xxx.40)

    자식인데,,
    진짜 부러움 없는 스타일인데,
    잘 된 자식은 부럽더라구요.
    저는 트로피같이 느껴져서가 아니라
    우리 애보다 세상 살기가 좋겠지 싶어서
    애한테 미안해서요.
    제가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저는 적당히 누리며 살았는데 욕심이 없어서 자식한테는 그리 못해주거든요)

  • 31. ..
    '24.6.13 1:1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자식입시
    자식결혼
    손자...
    전부 자식과 관련됀 거군요
    주변이 편안하고 잘돼야 나도 편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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