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행평가 없어졌음 좋겠어요.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24-06-13 06:49:51

중등 수행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등 가면 정신 못 차리게 할 게 많다던데요. 예체능 과목이야 실기가 필요하겠지만요 저희때도 음악 미술 체육은 실기 있었구요.

그거 빼고는 지필 100 으로 했음 좋겠어요.

중등 수행은 고등 연습 이라고 이해는 가요.

어떤집은 고등 수행평가 때문에 시끄러워 가정파탄 날 지경 이래요.

누구를 위한 수행인가 싶고.

이런 교육제도 언제부터 바뀐건가요.

내 자식이 커가니 공교육에 사교육에 한숨이 나오네요.

내 멘탈 달래가며 부여잡고 살기도 벅차고 힘든데 자식 키우는 엄마는 자식 멘탈도 같이 케어해야 하네요.

고등 수행 혹시 집으로 가져와요?

학교 안에서 다 해결나지 않구요?

우리애 내년에 고등 가는데

애가 성실하고 그렇긴 한데 제가 왜 벌써부터 깝깝해 지는지 모르겠어요. 입만 살아서 유투브에서 주서들은 걸로 일장연설 입방정 떠는 애아빠도 한몫 거들구요.

그냥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죠 혼자 별별것 오만잡것은 다 아는척. 저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고만 그러네요.

고등학생 어머니들 아이들이나 본인 상황 어떠신가요?

 

IP : 223.33.xxx.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4.6.13 6:5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떤집은 고등 수행평가 때문에 시끄러워 가정파탄 날 지경 이래요.
    --------------------
    어떤 이유로요?

  • 2.
    '24.6.13 7:05 AM (223.62.xxx.91)

    뭐 뻔하지 않겠어요 애가 수행 때문에 집에 와서 난리니까 큰소리 나고 그러다 보면 싸우고 부부 싸움도 나고...

  • 3. ㅁㅁ
    '24.6.13 7:15 AM (110.70.xxx.241)

    본인 애 능력이 거기까지 인거죠

  • 4. 그러니까
    '24.6.13 7:21 AM (1.227.xxx.55)

    맨날 필기시험만 보고 그거 가지고 평가하고 그러니
    나름 전인교육 차원에서 수행도 들어가는 건데 그것마저 없애자고 하면
    결국 수시 자체도 없어져야 해요.
    수시 때문에 피곤한 애들 한 둘인가요.

  • 5. 그런가요
    '24.6.13 7:2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재수생엄마라... 고등도 겪었는데... 애가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죠. 그런데 그걸로 뭐 싸우고 부부싸움까지 간다니 신기하네요.
    힘들어 스트레스 받아 틱틱거릴 수도 있고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 문제로 부부간 갈등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문제로 가정파탄 날 지경이라니... 그것도 놀랍네요.

  • 6.
    '24.6.13 7:29 AM (100.8.xxx.138)

    내성적이고 발표력은없지만 공부못하지만
    성실하고 조용한애들있어요
    근데 조별과제때 영어발음 안좋고 못한다고
    따시키고 갈구고 아 xx저거랑같은조다 그러고
    개인평가면 내가 못하면 나만책임지고 나만 성적낮으면되니
    공부못하는애가 따돌림당할이유없어요
    간혹 안됐다싶음 측은지심으로 가르쳐주기도해요
    근데 조로 엮이면 니 무능이 내피해가되니
    애들이 사이좋게지낼수가없어요

  • 7. 대학
    '24.6.13 7:34 AM (211.211.xxx.245)

    대학가도 과제라는 이름으로 어마어마 합니다. 모둠과제는 팀프로젝트고요.
    교수님들은 절대로 봐주는 거 없으시고요.
    회사 취직하면 더 하겠죠.
    그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회생활도 해야하잖아요.

  • 8. 그게
    '24.6.13 8:02 AM (172.226.xxx.42)

    대학 가도 필요한 기술이고 사회 나와서도 필요한 기술이라 그
    능력 평가하는거에요.

  • 9. 으이그
    '24.6.13 8:04 AM (175.214.xxx.36)

    수행 실행을 집에서 하는 경우는 없고
    다 최소1주에서 3주전에 미리 공지하니까 집에서 준비는 하겠죠
    그리고 다 교육과정(교과서)내에서 출제되는데
    솔직히 애들이 공지도 간과하고 미리미리 준비도 안하다가 갑자기 전날 몰리니까 밮샌다 하고 또 그 와중에 막상 반은 딴짓하고
    그러면 또 엄마들은 잘 모르면서 수행 과하다~불합리하다~
    이러는듯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한종류 일만 할 거 아니고 여러 프로젝트 일 몰리는 경우 많던데 미리미리 일을 분배해서 조금씩 적절히 처리 해 가며 완성하는 그런 태도 배우는데 수행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 10. ---
    '24.6.13 8:07 AM (211.215.xxx.235)

    애들마다 역량 성향이 달라서 문제없이 해내가는 애들도 많긴 하지만 힘들긴 하죠. 그렇다고 가정파탄까지..대학가면 조별과제나 더 어려운 수행같은 리포트 보고서가 많아요. 사회화 과정이고 단순암기나 시험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 11. ....
    '24.6.13 8:08 AM (118.235.xxx.83)

    아빠는 도와줄꺼 아니면 입이나 닫고있지
    아는척하면서 훈계하지 말라고 하세요.
    가뜩이나 힘든데 뭐하는 짓이래

  • 12. ...
    '24.6.13 8:13 A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고등은 수행이 빡쎈 학교와 수월한 학교가 있어요
    미리 알아보고 골라서 보내세요

  • 13. 0 0
    '24.6.13 8:26 AM (119.194.xxx.243)

    수행평가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집단이나 무임승차는 있고 열심히 하는 애들이 그 부분을 커버해야 하는 부분은 불합리하죠.

  • 14. ...
    '24.6.13 8:31 AM (61.72.xxx.152)

    중등때 수행평가 제대로 안 하고 부모가 해준 애들이 고등학교에 가면 더 힘들어 합니다
    처음엔 미숙해도 아이가 하게 두세요
    수행 때문에 부모가 싸울 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미리 책을 읽거나 주제 찾기를 먼저 준비는 해도 수행평가는 학교에서 다 끝내게 해요

  • 15. …….
    '24.6.13 8:46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중등때며 고등때며 수행평가 엄청 열심히 혼자 척척해내던 우리아이 ..내신이 안나와 정시준비해요 ㅠㅠ
    결국 내신이 답인데 ..제가 도와줬어야할까요?
    내신 챙기라는말을했지만 당연히 혼자해야생각했는데

    그래도 뭐가 남았겠지요 ..ㅠㅠ

  • 16. …….
    '24.6.13 8:48 AM (118.235.xxx.52)

    중등때며 고등때며 수행평가 엄청 열심히 혼자 척척해내던 우리아이 ..내신이 안나와 정시준비해요 ㅠㅠ
    결국 내신이 답인데 ..제가 도와줬어야할까요?
    내신 챙기라는말을했지만 수행 당연히 아이가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

    그래도 뭐가 남았겠지요
    수행척척 하는걸 보니 어딜내놔도 무어라도 잘할거란 믿음은 있어요

  • 17. 혼자
    '24.6.13 9:32 AM (59.7.xxx.217)

    하는법을 길러줘야 합니다. 스스로 하다보면 늘어요.

  • 18. ㅇㅇ
    '24.6.13 3:27 PM (211.206.xxx.236)

    둘다 대학보냈는데요
    고등수학할때 애가 공부할 양도 많은데 수행까지 하느라 고생하는게 보여
    안타까웠지 이걸로 온가족이 시끄러웠던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가정 파탄날 지경이라는 집은 아이가 혼자 해결못하고 유난히 징징거렸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80 통통이와 날씬이인 두 아이 6 웃퍼 2024/11/21 2,307
1641179 당근볶음 얼리면 식감 달라지나요 2024/11/21 362
1641178 -6.5이상 고도근시 분들 안경알 얼마짜리로 하시나요? 10 .. 2024/11/21 1,975
1641177 노벨상 특별사면 … 서울도서관, 책 연체기록 없애준다 5 123 2024/11/21 2,315
1641176 진주귀걸이 하나사고싶어요. 5 추천해주세요.. 2024/11/21 2,674
1641175 국민의힘 선거보전비용 394억원 반납 7 ........ 2024/11/21 2,795
1641174 이거보세여~~대한민국 퇴직금 순위 ㅋㅋ 22 ㅋㄴ 2024/11/21 22,911
1641173 전역한 아들 뭐하면서 지내나요? 11 .. 2024/11/21 2,485
1641172 동덕여대는 학교를 저 꼬라지로 만든 이유가 뭘까요 18 ㅇㅇ 2024/11/21 4,327
1641171 인생 처음듣는 막말 1 어이없을무 2024/11/21 3,321
1641170 반 친구 없어도 괜찮을까요? 20 ㆍㆍ 2024/11/21 3,243
1641169 2005년 가을, 82에 썼던 연애 고민글과 댓글 8 82추억소환.. 2024/11/21 2,149
1641168 아들 둘 불쌍히 보는친구 23 ㅇㅇ 2024/11/21 5,821
1641167 서울에서 산채 비빔밥 같은 정식 먹을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산책 2024/11/21 1,622
1641166 간때문에 마음고생이신님들 도움 되실 채널입니다 ㅁㅁ 2024/11/21 911
1641165 비싼 쥬얼리 얼마나 있으세요? 8 .... 2024/11/21 2,657
1641164 수학과 출신 LG맨의 광기 1 .. 2024/11/21 3,012
1641163 겨울철 겨땀ㄴ 2 넘시러 2024/11/21 1,312
1641162 46억짜리 희귀병 치료약 70 아이 2024/11/21 7,806
1641161 예비 중1 아이 고등수학 학원 선택 도와주세요 14 수학 2024/11/21 1,060
1641160 163에 55는 어떨것 같으세요? 18 ... 2024/11/21 4,236
1641159 ( 참여부탁합니다) 정권 탄압 뚫고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3.. 7 시민 1 2024/11/21 732
1641158 민주당비로 이재명 변호사비 내주자는 사람들아 12 ... 2024/11/21 1,096
1641157 폰에 키보드 연결해 쓰니 넘 좋네요 16 ll 2024/11/21 2,530
1641156 안다르레깅스 세탁후 쫄아들었는데 늘릴방법? .. 2024/11/21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