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이 만든 토끼 스토리 신기하게 딱 맞네

오호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4-06-13 06:39:14

사전정보  전혀 주지 않고 네 단어로 문장을 만들라고 했더니

'열쇠로 자동차 문을 열어서 토끼를 조수석에 태우고 내가 운전해서 건넌다.'

ㅎㅎㅎ

진짜 놀라운 게 연애할 때 항상 저를 자동차 태워서 드라이브했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틈만 나면 저랑 여행 가고 싶어 하는데 저는 타고난 집순이라 안 돌아다녀요.

 

IP : 223.38.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6.13 6:42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다리 끝에서 귀엽고 활발하고 털 복슬복슬 토끼가 열쇠를 입에 물고 나한테 깡총 깡총 달려온다. 그리고 열쇠를 어 나한테 주고 내 무릎을 위해서 애교를 떨고 나랑 부비부비한다.

    ㅎㅎ

    우리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저한테 지갑을 맡기다시피 했고 결혼식 하기 전에 통장이랑 도장을 다 좋았어요.
    이후에도 쭉 이렇게 살고 있기는 해요.

  • 2. 저는
    '24.6.13 6:42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다리 끝에서 귀엽고 활발하고 털 복슬복슬 토끼가 열쇠를 입에 물고 나한테 깡총 깡총 달려온다. 그리고 열쇠를 나한테 주고 내 무릎을 위해서 애교를 떨고 나랑 부비부비한다.

    ㅎㅎ

    우리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저한테 지갑을 맡기다시피 했고 결혼식 하기 전에 통장이랑 도장을 다 좋았어요.
    이후에도 쭉 이렇게 살고 있기는 해요.

  • 3. 저는
    '24.6.13 6:43 AM (223.38.xxx.143)

    다리 끝에서 귀엽고 활발하고 털 복슬복슬 토끼가 열쇠를 입에 물고 나한테 깡총 깡총 달려온다. 그리고 열쇠를 나한테 주고 내 무릎을 위해서 애교를 떨고 나랑 부비부비한다.

    ㅎㅎ

    우리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저한테 지갑을 맡기다시피 했고 결혼식 하기 전에 통장이랑 도장을 다 줬어요.
    이후에도 쭉 이렇게 살고 있기는 해요

  • 4. 행복
    '24.6.13 6:47 AM (99.239.xxx.134)

    행복해보여요
    요즘 반반결혼 외치는 사람들이 보고 좀 깨달았음 좋겠네요 ㅎㅎ

  • 5. 25년차
    '24.6.13 6:47 AM (223.38.xxx.143)

    부부인데 심리테스트라고 쳐도 너무 딱 맞네요. 저 돌아다니는거 싫어 하는것까지 다 나타나다니..
    고작 네 단어인데

  • 6. 남편이
    '24.6.13 6:54 AM (118.235.xxx.80)

    희생적인 사람 같네요. 남편분 같은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해요. 누구랑 결혼했어도 잘살사람

  • 7.
    '24.6.13 6:58 AM (223.33.xxx.9)

    저는 사이도 그닥인데 토끼와 함께 열쇠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뭐 이런 식이었어요.

  • 8.
    '24.6.13 6:59 AM (223.33.xxx.9)

    어제 보고 제가 만든 것이요.

  • 9. ...
    '24.6.13 7:17 AM (221.151.xxx.109)

    223 님 저랑 똑같네요
    제가 동물을 싫어해서 토끼를 안지는 못하고 같이 건너요
    아직 미혼이지만 제가 추구하는 바이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64 김민석 "윤, 정권 교체 막기 위해 쿠데타적 계엄·테러.. 3 ....... 2024/09/24 1,175
1633063 눈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백내장, 녹.. 2024/09/24 242
1633062 지난 대선 이재명 옆집에 누가산다는 15 ㄱㄴ 2024/09/24 1,649
1633061 평창.강릉여행가요 6 강릉 2024/09/24 1,030
1633060 나이들수록 사람은 수준대로 끼리끼리 만나야 함 17 2024/09/24 5,283
1633059 올해강원도고랭지배추비싸겠죠 1 배추 2024/09/24 577
1633058 남편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약간 생긴듯해요 5 어째 2024/09/24 1,116
1633057 20도 바람이 너무 좋네요 다이어터 2024/09/24 480
1633056 갑자기 간이 먹고싶어요... 18 별게... 2024/09/24 2,586
1633055 두달내내 찬물샤워..가스요금 3천원대 3 하핫 2024/09/24 1,196
1633054 인력 부족하다더니…수사관·변호사를 비서로 8 공수처 2024/09/24 1,781
1633053 아침마당 정해인 황정민 5 산도 2024/09/24 3,993
1633052 김영선도 이준석도 명태균에게 설설기는 이유 8 탄!!! 2024/09/24 2,117
1633051 전기자전거 장점및 브랜드 소개부탁해요 3 운동과재미 2024/09/24 328
1633050 김영선은 예전에 참 예뻤어요 11 ㅇㅇ 2024/09/24 3,069
1633049 아이들 해외교육 경험... 득일까요? 31 123 2024/09/24 3,130
1633048 도토리묵은 살 안찌나요? 5 ㅇㅇ 2024/09/24 1,378
1633047 IRP 안전자산 30%에 담을만한 ETF 5 2024/09/24 1,170
1633046 운동회의 계절 3 ..... 2024/09/24 556
1633045 콧속에서 나는 쉰내 어떡하죠?ㅠ 12 ㄴㄴ 2024/09/24 2,729
1633044 카드혜택들 엄청 줄었네요ㅜㅜ 24 어이가 2024/09/24 3,785
1633043 데면데면했던 동네 오랜 지인이 갑자기 잘ᆢㄷ 8 .. 2024/09/24 2,885
1633042 내 관점에서 국짐=일베, 민주=페미 느낌. 21 내관점에서 2024/09/24 632
1633041 이강일 민주당 의원 "금투세 토론회는 역할극".. 7 .... 2024/09/24 471
1633040 사먹는 반찬 용기의 종이 라벨 깨끗이 떼는 법 알려주세요 7 정말짜증 2024/09/2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