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큰 바퀴벌레가.. ㅠㅠ

jjj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24-06-13 00:22:52

tv에서 라스 잼나게 보고 있는데 큰애가 갑자기 우어어어 비명과 함께 화들짝! 놀라더라구요 .

보니까 3센티 정도 되는 진한갈색 바퀴네요. ㅠㅠ 

근데 좀 느려요. 

지난주말에 아파트 소독했구요. 

이거 우리집에 바퀴가 서식하는걸까요?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IP : 118.235.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j
    '24.6.13 12:23 AM (118.235.xxx.71)

    바로 맥스포스겔 주문했습니다..

  • 2. ....
    '24.6.13 12:26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이제 슬슬 왕바퀴 계절인가보네요. 밖에서 들어왔을 겁니다. 빛을 따라들어온다고하던데 맞는지 궁금해요.

  • 3. 큰바퀴
    '24.6.13 12:27 AM (222.102.xxx.75)

    큰바퀴는 우수관 구멍이나 창틀 통해
    다른데서 들어온거라고...
    그래야만 해요
    저도 어제 그제 한마리씩 큰바퀴 죽였거든요 ㅜㅜ

  • 4. ...
    '24.6.13 12:30 AM (221.146.xxx.22)

    저희집에도 출현.. 맞아요 느리더라고요. 색깔 진하고 같은종일듯

  • 5. ㅇㅇ
    '24.6.13 12:32 AM (59.16.xxx.238)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이질바퀴(미국바퀴)입니다.
    빛을 따라 들어오는게 아니구요.. 빛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냥 하수구에 살다가 집 안이 살 수 있는 온도가 되기 때문에 잠깐 들어온겁니다.
    근데 금방 나가요. 너무 건조해서요.

    마찬가지로!! 맥스포스겔도 효과 별로 없어요.
    집에서 사는 애들이 아니고 정말 우연히 들어온겁니다.
    굳이 따지면 방어막을 쳐놓는 효과 정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주 새로 발라줘야합니다.

  • 6. ....
    '24.6.13 12:35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빛을 매우 싫어하나요? 그럼 집을 훤하게 하고 지내면 왕바퀴의 방문을 막을 수 있을까요?

    왕바퀴가 안 온다면 그깟 날벌레들은 참을 수 있어요.

  • 7. ㅇㅇ
    '24.6.13 12:35 AM (59.16.xxx.238)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이질바퀴(미국바퀴)입니다.
    빛을 따라 들어오는게 아니구요.. 빛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냥 하수구에 살다가 집 안이 살 수 있는 온도가 되기 때문에 잠깐 들어온겁니다.
    이 놈을 봤으면 절대 도망가지 마시고, 대체 어디로 들어온건지 파악해 놓읍시다.
    특성상 아주아주 좁은 틈도 잘 지나다닙니다.

  • 8. ㅇㅇ
    '24.6.13 12:37 AM (59.16.xxx.238)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집이 훤하면 절대 안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불을 키는 순간 전쟁이라도 난 듯이 도망가죠.

    맥스포스겔을 자주 뿌려주면 방어막을 칠 수 있어요.

    그리고 왕바퀴가 나왔으면 절대 바로 도망가지 마시고, 바로 죽이지도 마시고, 어디로 다니는지 체크해둡시다.
    거길 막을 수 있으면 막으세요.

  • 9. ㅇㅇ
    '24.6.13 12:40 AM (59.16.xxx.238)

    맞습니다. 집이 훤하면 절대 안 나옵니다.
    빛을 매우 싫어하니 불을 키는 순간 전쟁이라도 난 듯이 도망가죠.
    불 킨 순간 왕바퀴가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게
    바퀴벌레 혐오하는 인간에게는 엄청난 공포로 작동하죠.

    맥스포스겔을 자주 뿌려주면 방어막을 칠 수 있어요.

    그리고 왕바퀴가 나왔으면 절대 바로 도망가지 마시고, 바로 죽이지도 마시고, 어디로 다니는지 체크해둡시다.
    거길 막을 수 있으면 막으세요.

    그냥 생긴거만 무섭지 별 거 아닙니다.
    얘들은 건조한 곳을 질색팔색합니다.
    실내에 절대 살지 않고요, 알도 안 깝니다.

    무조건 습한 곳에 살아야하는데,
    밤에 불 꺼진 집이 우연히 살기 좋은 온도여서 한 번 놀러온겁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하수구가 어딘지 모르니까 돌아가지 못하는 놈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사막에 잠깐 선선하니 놀러왔어요.
    사막에서 아이 낳고 가진 않겠죠?

    오히려 쬐끄만 집바퀴가 더 골치아프지요.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 10. ....
    '24.6.13 12:42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59님 댓글 감사해요:)

  • 11. ..
    '24.6.13 6:59 AM (223.62.xxx.61)

    저희집도 아들이 비명 질러서
    가보니까 커다란 왕바퀴가 ....
    너무 빨라서 도저히 못잡아요
    바로 컴배트인가 먹이트랩으로
    유인하는거랑 분사하는 약 사와서
    곳곳에 붙여놨더니 다음날 약먹고 비실비실
    기어나와서 약 분사하고 잡았어요 ㅠ
    바퀴벌레는 왜이렇게 소름 돋을까요?

  • 12. 59님
    '24.6.13 8:30 AM (61.97.xxx.45)

    댓글도 참 이쁘게 다세요.
    정말 좋은 분일듯.
    좀 안심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64 입사 2주만에 연차 사용? 21 나는꼰대? 2024/06/17 4,523
1591263 아래층에서 우리집 에어컨 물이 샌다는데요. 9 ㅇㅇ 2024/06/17 3,513
1591262 요양보호사 7 별로 2024/06/17 2,711
1591261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4 32 ㅜㅜ 2024/06/17 6,119
1591260 횟칼 보내서 할복 요구한 인권위원에 똥검사에 15 친일매국노들.. 2024/06/17 2,899
1591259 코로나 이전 이후 대학생들 변화 15 .. 2024/06/17 5,981
1591258 위메프) 삼겹살 2kg 15,840원 5 ㅇㅇ 2024/06/17 1,814
1591257 창문형 에어컨 틈새 메꾸기? 4 ㅇㅇ 2024/06/17 1,886
1591256 헤어컷트 얼마나 자주하세요? 6 궁금이 2024/06/17 2,727
1591255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벌레가 많아졌어요 11 이거 뭔가요.. 2024/06/17 2,518
1591254 된장찌개에 넣으니 비린내가 ㅠㅠ 7 냉동꽃게 2024/06/17 5,606
1591253 군대가서 선임이 시키면 무조건 할까요? 19 만약 2024/06/17 2,251
1591252 한나무 두가지 잎사귀 3 ㅇㅇ 2024/06/17 773
1591251 6/19 12사단 훈련병 수료식 날, 용산역 광장에서 시민 추모.. 5 가져옵니다 2024/06/17 1,650
1591250 어떤 사람 차를 얻어탔는데요 11 ... 2024/06/17 5,409
1591249 아파트를 팔았는데 수도꼭지 하자라고 연락왔어요 31 2024/06/17 20,142
1591248 공대 나온 분들은 아시려나 4 잘아는 2024/06/17 1,974
1591247 전 입주자가 오전에 나가고 다음 입주자가 오후에 이사들어갈 때 .. 2 해피 2024/06/17 2,192
1591246 교정 발치 후 변화 12 ㅡㅡ? 2024/06/17 3,963
1591245 인터넷 바꾸고 광고문자 엄청오네요 ... 2024/06/17 491
1591244 요즘 애들 무서워요. 24 하아 2024/06/17 10,570
1591243 배달앱 뭐 쓰세요? 8 2024/06/17 1,378
1591242 아이들 대학가고 12 .. 2024/06/17 4,642
1591241 네이버, 카카오 주식은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닌거죠? 6 2024/06/17 3,836
1591240 타지역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제가 살지 않는 곳인데 7 S 2024/06/17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