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에게 아이 병원비를 받아내야할까요

감자 조회수 : 5,004
작성일 : 2024-06-12 22:42:32

아이는 대학1학년이에요

남자아이구 몸이 약한편이여서 자주 아픕니다

전남편은 말로는 아이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아들

시링히는 내아들 이라고 하지만 전혀 아이를 챙기거나

연락조차도 1년에 몇번안되요

저는 아이가 아프니 회사도 근태문제로 잘렸어요

전남편에게 아이 병원비라도 받아내고 싶어요

너무 치사한 행동일까요?

오늘도 아이가 아파서 출근 못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넘 괘씸해서 단돈 얼마라도 꼭 받아내고

싶어요

제가 너무 추해지는걸까요?

IP : 218.155.xxx.2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6.12 10:45 PM (121.166.xxx.230)

    전에도 이런글 올리지않으셨나요
    아직까지 말못하고있는거예요??

  • 2. ..
    '24.6.12 10:45 PM (211.227.xxx.118)

    아뇨.당연히 연락해서 받아내세요.

  • 3. .....
    '24.6.12 10:48 PM (118.235.xxx.157)

    받아야죠.아빠잖아요.
    부모 노릇 반은 하라고 하세요.

  • 4. ...
    '24.6.12 10:48 PM (58.148.xxx.206)

    저도 올해 아이 둘 다 성인이 되었고 3월부터 양육비 끊겼어요. 아무말 없이.

    자존심 상하고 말 섞기도 싫어서 두어달 버티다가
    주변 사람들 조언으로 카톡 보냈어요.

    나한테 돈 주는 게 껄끄러우면 애들 생활비라도 직접 주라고.
    부모가 이혼했다고 애가 고학생처럼 살아야겠냐고.

    계좌번호 묻더라구요. 직접 물어보라고 하고 끝.

    솔직히 양육주체는
    경제적 비용만이 아니라
    육체노동 감정노동 다 감내하고 살아야하잖아요.
    아 정말 생각하면 열받지만 그 인간하고 말 섞는 거 자체가 싫어서
    그냥 쪼들리게 살아야겠다 했는데

    애는 무슨 죄인가 싶어 연락했었네요ㅠㅠ

  • 5. ㅇㅇ
    '24.6.12 10:48 PM (116.42.xxx.47)

    학생인데 당연히 병원비 청구하셔야죠
    근데 원글님이 결근할 정도로 아이가 상태가 많이 안좋은가요
    혼자서 병원 못갈 정도인지
    가장이신데 마음을 모질게 먹으세요

  • 6. 아니에요
    '24.6.12 10:50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절대 추하지 않아요.
    학비도 부담안하나요?
    아이 상태 전하고 병원비 나눠부담하자고 하세요.
    아이가 경제적을 자립할때까지 적더라도 매달 용돈 지원하라고 하시구요.
    알겠다 하고 안주면 계속 얀락해서 받으세요.
    아이가 여행간다거나 독립한다거나 결혼한다거나... 연락해서 일부부담하라고 하세요.
    반드시 해야하는 겁니다.

  • 7. ㅇㅇ
    '24.6.12 10:55 PM (116.42.xxx.47)

    아이가 아파서 보호자가 꼭 있어야하면 남편한테도
    도움받으세요
    회사 잘리면 결국은 원글님 아이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나이있어 취업도 쉽지않은데
    미래를 생각하셔야죠

  • 8. 원글
    '24.6.12 10:58 PM (218.155.xxx.245)

    최근에 대학병원에서 검사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검사일정
    까지 알려주면서 당신이 병원 데려가라고 했는데도 문자한통 없
    더라구요.
    검사결과도 당연히 묻지도 않고.
    그래서 더 괴씸해서 병원비 악착같이 받아내고 싶어요
    근데 안주려고 하네요

  • 9. ㅇㅇ
    '24.6.12 11:17 PM (172.226.xxx.41)

    안줄꺼 같아요
    아이 빨리 좋아지길 바라요

  • 10. 안줄려하면
    '24.6.12 11:19 PM (112.162.xxx.38)

    못받아요. 애비도 아니네요

  • 11. 말하세요
    '24.6.12 11:20 PM (1.237.xxx.181)

    하다못해 병간호라도 하라고 하세요
    아버지면 그정도는 해야죠

  • 12. 대학생인데
    '24.6.13 12:05 AM (199.71.xxx.110) - 삭제된댓글

    아파도 놓고 일하러 갈 수가 없을 정도인가요?
    전 중딩 폐렴 걸려도 하루 빠지곤 아팠던 한달 내내 일갔는데..
    아이 상태를 모르지만요.. 일이 잘릴 정도라니.. ㅜㅜ

    아무튼 지금 남편은 의무 없어요
    압박 가능한 방법은 지난 양육비 못받은 것 반환 소송, 액수가 턱없이 부족했다면 부족분 조정해서 반환 소송.
    하실 수 있어요 다 받아내세요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 13. 대학생임
    '24.6.13 12:07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알바도 해서 본인 용돈 정돈 버니까요?
    애기가 아닌데 엄마가 결근을 하심 님네만 손해니
    전남편이 자기 쓸돈도 부족하고 돈 못버나부죠

  • 14.
    '24.6.13 12:11 AM (125.178.xxx.88)

    이래서 이혼하면 애안맡는쪽은 날개달아주는격이더라구요
    자식없는사람처럼 살아요
    돈달라고하세요 아버지의무다하라고요

  • 15. ㅇㅇ
    '24.6.13 12:13 AM (172.226.xxx.41)

    개샹노무시키들 새여자 생기면 새여자 자식한테 애비노릇하지
    전처 자식은 별로 애틋하지도 않고 책임질 생각도 없어요.
    남자들 부성애? 핏줄? 가문?? 그딴거 다 허상이고요,
    나중에 병들고 내새끼한테 들러붙을 생각 하기만 해봐라
    줘봐야 몇십 주고 땡칠 거 같으면 받지도 마세요.
    일찌감치 정떼고 애도 지애비가 지한테 어찌했는지 알아야
    나중에 과도한 책임감 갖지 않죠.

  • 16. ㅇㅇ
    '24.6.13 12:34 AM (39.113.xxx.157)

    괘씸하다고 감정적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저 윗분처럼 이혼은 했어도 아이에겐 아빠니까
    당신 죽는 날까지 아빠노릇은 하라고 얘기하세요.
    아이에게 용돈 정도는 직접 주라구요.
    대학생이여도, 결혼을 해도 큰 돈이 필요해요.

  • 17.
    '24.6.13 12:43 AM (220.117.xxx.26)

    대학 오기전 미성년일 때 이혼한거면
    그때 양육비 잘 준 건지
    그때 양육비 안준거 일시불 받을수 있을 걸요
    소송하고 뭐해야 하지만
    근데 대학 이후 양육비는 우리나라
    안챙겨줘요 법에서

  • 18.
    '24.6.13 12:49 AM (211.234.xxx.217)

    실질적으로 대학졸업할 때까지
    학비 양육비 엄청 드는데
    대학졸업때까지 지급하게 법이 바뀌어야해요.
    아님 많이 버는 쪽에 애 주고 나와야됨.

  • 19.
    '24.6.13 5:30 AM (172.59.xxx.58)

    희귀난치병 수준이고 혼자 거동안되게아프고
    질병있고 지능낮으면 모를까
    그나이에 좀 아퍼도 혼자 다 해야하는 나이죠...
    솔직히 회사결근은 왜하는지 이해불가요
    근데 일단 그거랑은 별개로
    대학 학령기까지 학비는 반반해야한다고봐요

  • 20. ...
    '24.6.13 8:21 AM (211.234.xxx.77)

    자세하게 글을 안쓰셔서 오해일순 있지만

    대학생인 애가 아프다고 회사까지 결근하고 그래서 해고당한다는게 일반적인 일은 아니에요 혼자 벌어야하고 가장이신건데 유치원애도 아니고 대학생땜에 회사를 못간다니요

    좀더 자세하게 쓰시든지 지금쓰신 글로는 남편 뻔뻔한건 기본전제 맞지만 글쓴분도 이해는 안갑니다

  • 21.
    '24.6.13 9:30 AM (223.62.xxx.113)

    남편에게 부드럽게 받아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66 치질수술 후기 9 지금은 입원.. 2024/06/22 1,700
1604765 버팔로 66 (Buffalo '66, 1998) 영화 2024/06/22 325
1604764 여긴 문신 극혐들 하면서 BTS 멤버 문신은 칭송? 34 ........ 2024/06/22 2,921
1604763 너무 큰 실수로 고생길이 열었습니다. 9 dd 2024/06/22 5,367
1604762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1 ... 2024/06/22 508
1604761 몸에 좋은 차(tea) 티백 추천 부탁해요~ 8 비오는날 2024/06/22 1,230
1604760 갱년기 뱃살 6 ... 2024/06/22 2,922
1604759 선서도 안하고 거짓말 발뺌 9 청문회 2024/06/22 1,093
1604758 최고의 등산 메이트 22 ㅇㄹ 2024/06/22 5,637
1604757 리들샷 효과 있는듯요 6 2024/06/22 2,806
1604756 그냥 좋은 이름의 일반적 기준 3 ㅇㅇ 2024/06/22 896
1604755 옷을 정리하고 버리고 했더니 소비 욕구가 떨어졌어요. 8 음.. 2024/06/22 3,187
1604754 회사나가는 날( 사직서 낸날부터30일,/ 말로나간다고 한날부터3.. 2 법적으로 2024/06/22 836
1604753 임성근 김건희 아는 사이인가요? 12 ... 2024/06/22 4,149
1604752 3주째 눈밑떨림... 15 못살겠다 2024/06/22 1,539
1604751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땅 주인만 4,800명 기획 부동.. 2 같이봅시다 .. 2024/06/22 759
1604750 블핑 지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가봐요 22 .. 2024/06/22 6,090
1604749 갓지은 밥에 밥도둑 반찬들 7 2024/06/22 3,190
1604748 돈주고 학원보내면서 숙제나 단어 관리 전혀 안하는 부모님은 15 ㅇㅇ 2024/06/22 2,298
1604747 이런 스타일 남편이랑 14년 사는데... 속터지는 제가 이상한건.. 20 ... 2024/06/22 5,128
1604746 큰학원에 브랙리스트 3 큰학원 2024/06/22 1,312
1604745 집주인이 에어컨을 못달게 해요 ㅠ 12 그럼 2024/06/22 3,385
1604744 치부책 쓰는 사장 4 .. 2024/06/22 1,093
1604743 순대사먹으면 배추된장국은 무료로 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12 ^^ 2024/06/22 1,804
1604742 싱크대 부엌장 손잡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24/06/22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