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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후 물가 저렴한 동남아서 살기

조회수 : 20,497
작성일 : 2024-06-12 21:35:07

서민들이 한국도 빡빡하잖아요.

제주도 한달살기 부부 숙소 생활비 보니 한달 거의 외식안하고 차끌고  살면 270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이중 100만원은 숙소비 고요.

 

태국 중에서도 치앙마이 옆 빠이 보니 숙소비도 1일 3만원, 월 150만원 이내면 충분히   여유롭게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비자 때문에 일년 내내는 아니더라도 3개월 짜리로 다녀오거나, 방법이 있으면 은퇴이민 해서 30년 계속 살면 어떻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0세 시대인데 은퇴비용 많지 않은 서민이 충분히 소소한 행복 누리며 살기에 동남아도 나쁘지 않나 싶어서요

 무엇보다 겨울이 한국은 너무 춥잖아요

IP : 223.62.xxx.87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9:38 PM (120.136.xxx.140)

    동남아 치안 너무 안좋고 갑자기 아프면 맹장으로도 저 세상 갈 수 있는 나라라서 노후에 잠시 사는 것도 싫어요.

  • 2.
    '24.6.12 9:41 PM (61.255.xxx.96)

    저도 몇 년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요
    그냥 지금 사는 일산신도시에서 아끼고 살려고요

  • 3. 사람은
    '24.6.12 9:42 PM (107.77.xxx.82)

    밥만 먹으면 되는 동물이 아닙니다

  • 4. 그냥
    '24.6.12 9:44 PM (118.38.xxx.8)

    그냥 한국 시골들어가서 살면되지 뮐 동남아끼지..
    남쪽은 밍크 사도 더워서 못 입어요.

  • 5. ㅇㅇㅇ
    '24.6.12 9:44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1월에 한달살기 하고 왔는데
    한국 은퇴자들 많더만요 2,3달씩 머물며 지내더라구요
    수영이나 테니스등 배우는 프로그램도 많더라구요

    노후 생활팁에 동남아등 물가 싼 지역에서 한두달씩 사는 방법도 있드만요

  • 6. 태국으로 주재원
    '24.6.12 9:44 PM (211.234.xxx.151)

    얼마전애 다녀온 지인네는 은퇴후 태국 가서 살거래요.
    서울집 전세주고..

    지인이 2년넘게 거주해봤으니 장단점 잘 알겠죠.

  • 7. 인ㅎㅎ
    '24.6.12 9:45 PM (211.234.xxx.233)

    한 달 살이 한번 해보세요
    골프 하는 사람들은 괜찮을 듯해요

  • 8. ㅇㅇㅇ
    '24.6.12 9:46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우리는 가기전에 엄청 몸관리 하고 갔어요
    윗분 말마따나 거기서 아프면 큰일이니까요
    치앙마이 카페 글 올라오는거보니 애기들 아파서 응급실 많이 가더라구요
    어린이 동반 여행은 좀 신중해야겠더라구요

  • 9. 여름여름
    '24.6.12 9:47 PM (211.111.xxx.3)

    겨울 건기에는 1~2달 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겨울은 지내기 너무 힘들어서...
    근데 태국 베트남도 대도시는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보다 심했던 것 같아요

  • 10. 굳이
    '24.6.12 9:50 PM (211.234.xxx.207)

    한달살기 정도는 괜찮겠지만 거기 투자이민 이런 건 아니죠.. 우리나라도 가끔 후진국 같을 때가 있는데 대놓고 제대로 후진국에 들어가서 왜 살아요. 궁궐을 짓고 거기서만 산다면 모를까.. 그런다해도 집밖은 헬지옥일텐데

  • 11. ㅇㅇㅇ
    '24.6.12 9:51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여담으로 거기 개인카페 라떼가 정말 맛있어서
    한국카페 커피맛이 너무 맛없어서 고생?좀 했네요
    꼭 한번 더가서 그집 커피 매일 마시고 싶어요

  • 12.
    '24.6.12 9:55 PM (223.62.xxx.87)

    황제 삶이 아니라도 서민이 소소하게 지내기 생활물가 괜찮잖아요? 태국 바닷가에서 걸어다닐 기력도 힘든 유럽 은퇴자들 80세 후반 엄청 많이 봤는데요. 이분들은 태국에서 삶을 마무리하려는 걸까요?
    . 겨울 추운게 너무너무 싫어서요.

  • 13. 바람소리2
    '24.6.12 9:56 PM (114.204.xxx.203)

    겨울에 몇달 가서 살긴 괜찮죠

  • 14. ..
    '24.6.12 9:58 PM (118.35.xxx.68)

    남쪽만 내려와도 서울보다 평균기온 5도 높아요
    겨울에 별로 안추워서 헤비다운 사도 입을일없는데

  • 15. ..
    '24.6.12 9:59 PM (118.35.xxx.68)

    겨울만 두어달 살면 되지 않을까요?

  • 16. God
    '24.6.12 10:02 PM (59.10.xxx.138)

    안그래도 오늘 치앙마이 몇달설기 하러 간 지인과 통화했어요
    너무 좋다고
    근데 한국삶이 지루한 사람이 가야지 맞는거 같아요
    깨끗한 콘도도 저렴하고 물가싸고
    혼자온 4-50대 여자 남자들 꽤 있다고 하네요
    젊은이들도 많이 오구요
    근데 거기서도 외로우니 한국사람들끼리 여행자들 오면 만나고 그런대요
    네이버에 치앙마이 카페 들어가보세요

  • 17. ---
    '24.6.12 10:05 PM (211.215.xxx.235)

    겨울에 잠깐 사는건 괜찮겠지만 은퇴후 삶은...병원은 가장 문제죠.
    태국에서 가이드나 사업하는 지인들 몇명 있는데,,,글쎼요...거기 한국사람들끼리 사기..치고..

  • 18. 그게
    '24.6.12 10:12 PM (115.92.xxx.24)

    더운나라일수록 세균 미생물이 금방 번식해요.. 그 나라 원주민들도 오래 못살아요. 물도 안깨끗하구요.
    현지 물가 저렴하죠 대신 위생관념이 한국이랑 달라요.
    진짜 싼 포장마차 음식들~ 어떻게 조리기구 닦는지 보면 기절 ㅋ
    그러니까 싼거예요. 다 이유가 있어요.
    그 나라 사람들도 부자들은 수술받을땐 다른나라 가서 받는답니다.
    직접 동남아 거주해보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 19. 영통
    '24.6.12 10:13 P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

    아프면 그 나라 병원 열악해서..
    서세원 죽는 거 보니 뭐

  • 20. 메리앤
    '24.6.12 10:18 PM (61.79.xxx.171)

    제가 그런맘으로 삼개월 살아봤는데 스킨스쿠버식당서 장염걸려 헬기타고 종합병원갈뻔한후...그 열악한 병원서 하루입원해보고 한국이 얼마나 선진국인지 절절히 깨닫고..유튜브에 은퇴후 동남아가서 후회한다는 사람들 영상 많으니 보세쵸

  • 21. 서울에서
    '24.6.12 10:30 PM (180.70.xxx.227)

    서민부부 370 이면 한국 서울 에서 호화는 아니어도 소소하게
    문화생활,여행 하고 삽니다.gdp 한국 1/4-1/5 도 안되는 나라에서
    370 만원씩이나 들이고 노후를 즐기나요...그돈이면 한국 중견도시
    만 가도 태국보다 한국에서 호화롭게 삽니다...제주도는 뭐든지 다
    비쌉니다...서울 서민동네 집 임대료 식비,공산품등등 최하 30% 는
    비쌀겁니다....30여년전 서귀포에서 멕시롱 한병이 1000원...지금은
    당시보다 더 비싸겠지요...

    제주도에서 노후를 보낸다구요? 기관지 ,관절에 최악인 높은 온,습도
    겨울철 어마한 추위와 눈...느긋하고 널널한 사람들은 한달에 제주도
    구석구석 다니면서 즐기겠지만 저는 일주일도 힘들것 같네요.

    그래도 그나마 제주도는 한국이라서 아프면 건보로 저렴히 치료가
    되지요...태국? 한국같은 의료 서비스 받으려면 수십 수백배 비용
    나갑니다...간단한 맹장수술 하는데 한국은 엄청 비싸야 백만원?
    태국은 천여만원(외국인이라 비보험)미국은 5000-6000 만원 이상.

    5년전 가족여행 태국 갔는데 대졸 초임이 20-30 이라던데...가족들
    길거리 음식 먹어볼까도 했는데 식중독 염려로 포기하고 그나마
    숙소 호텔이나 중산충이 갈까하는 터미널 21...뭔 시암 뭐라고 하는
    데서 식사했는데 가격은 한국 보통 식당 뺨치고 물도 없고 반찬도
    없는.....우리 가족이 한국서 먹고 사는 수준으로 태국서 살려면 최하
    1500-2000 만원 이상 들것 같네요,사는 서울 30평대 아파트 가격
    빼고 세금,관리비,전기,가스,물 등만 사용하고...미치지 않고 나이먹고
    노후? 꿈도 안꾸네요 젊은 애들이 놀고 즐기러 가지...

    전 686에 아직 체력도 좋은데 운전하고 대전 좀 넘어도 힘드네요.
    아들들 20대인데 지방 2-3박 차가지고 여행만 다녀와도 집에 오자
    마자 아! 힘들어 하면서,집이 최고야 하면서 침대에 쓰러지네요...
    태국에서 뭐하면서 노후 지내실까요? 제주도도 한달,일주일도 지겨
    운데 ...

  • 22. ㅡㅡ
    '24.6.12 10:34 PM (121.143.xxx.5)

    저는 이미 은퇴자이지만
    집에서도 별다르게 하는 일없고
    가끔 알바 일자리 생기면 나가는 정도
    제가 사는 동네도 잘 안나가고
    운동도 집에서 유튜브로 하고
    애들도 한달에 한 번쯤 만날까 말까 하고
    그래도 집에서 잘 살거든요?
    그럼 전세계 어디서든 실아지지 않을까요?

  • 23. ㅡㅡ
    '24.6.12 10:35 PM (121.143.xxx.5)

    하루하루 즐겁게 살긴 해요
    아무도 없어도

  • 24. ㅡㅡ
    '24.6.12 10:35 PM (121.143.xxx.5)

    대신 뭘 하든 엄청 몰두해서 열심히 합니닺

  • 25. 2년후
    '24.6.12 10:4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남편 퇴직하면 겨울마다 세달씩 태국 가서 살거에요
    지금도 겨울마다 가서 두주씩 있다가 와요
    타이 음식을 너무 좋아하기도하고 살을 에는듯한 겨울추위가 나이 들수록 힘들어요
    그래서 태국 말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 26. 윗분
    '24.6.12 10:46 PM (14.49.xxx.105)

    제주도가 어마어마하게 춥다구요?
    우리나라 제일 남쪽인데??
    제주도가 어마어마하게 춥다면 서울쪽은 북극 추위겠네요

    한국에 있는집은 월세로 돌리고 그돈으로 겨울엔 태국에서 3,4개월 살고 여름엔 시원한 나라(어디?)에서 몇달 살고 나머지 계절엔 한국에서 살며 빠졌던 모임에도 참석하고 친구도 만나면서 살면 좋겠네요

  • 27. .....
    '24.6.12 10:55 PM (1.241.xxx.216)

    추울때만 2~3달 살고싶지 은퇴이민은 별로일거 같아요 병원문제 많이 취약하잖아요

  • 28. 저기
    '24.6.12 11:19 PM (211.211.xxx.168)

    서민들은 제주도 한달살기 안해요.
    왜 한국에서 제일 비싼 관광지에서 월세 내며 산 생할비를 한국에서 기본적으로 드는 돈처럼 비교하며
    태국살이를 계획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 29. ...
    '24.6.12 11:51 PM (106.101.xxx.27)

    원글 댓글에 보면
    유럽 은퇴자들 80세 쯤 보이는 노인들 많이
    보인다고 이야기 하셨죠
    어쩜 슬픈 이야기예요 들은 이야긴데
    주로 러시아 쪽이라고 하더라고요
    은퇴 연금 가지고 태국 와서 젊디 젊은 여자 찾아서 즐기면서 살려고 ...그 붙어 사는 여자들은 이혼당했거나
    삶이 불행한 여자들이 돈 보고 늙은 유럽 영감하고 산다더라고요

  • 30. ..
    '24.6.13 12:00 AM (175.223.xxx.41)

    저는 덥고 습한걸 싫어해서인지 못살겠던데요 겨울에가도 공항내림.훅 끼치는 습도와 더위. 아프면 열악한 의료시설.서세원 죽은거보셈.돈이 다 무슨 소용

  • 31.
    '24.6.13 12:17 AM (125.178.xxx.88)

    제주도안추워요 바람이불긴하지만 서울에서 부는 바람하고는
    온도가달라요 아침저녁기온차도 별로없고
    동남아는 더워서 못삽니다 지금 온도50도까지 오르는거보세요
    친구가 나트랑인가 갔다왔는데 쪄죽는줄알았대요

  • 32. 동남아에서
    '24.6.13 12:30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시잡온 여자들 한국에 병원 의려혜택 없애야해요.

  • 33. 태국은
    '24.6.13 12:53 AM (180.71.xxx.112)

    병원시스템 잘되있어요
    태국여행가서 아파서 입원 했었는데 병원시스템 좋아요

  • 34. .......
    '24.6.13 8:45 AM (61.255.xxx.6)

    동남아는 병원시스템 최악
    혹시나 링겔 맞을 일 있음 비행기 타고 싱가폴가서 맞으라는
    주재원 안내가 있을 정도예요.

  • 35. ...
    '24.6.13 8:50 AM (119.202.xxx.232) - 삭제된댓글

    저기 윗분'전 686에'라고 하시는데
    686이 뭐예요?

  • 36. 현실
    '24.6.13 8:54 AM (104.28.xxx.182)

    태국 백인 은퇴노인은 태국 젊은 여자들 끼고 살아서 오토바이 타고 심심하지않게 밤문화 유흥 즐기면서 살수 있는데 한국 부부는 골프 안치면 바닷가나 야시장도 한두번이지 그렇게 즐거울까 싶네요. 게다가 150만원으로 삼만원 짜리 방에서 위생적이지 않은 음식만 먹으면서 여긴 외국이야 그러면서 위안받기엔 동남아 너무 덥지 않나요? 그리고 한식도 비싸고. 태국음식 맨날 먹다보면 한식 생각 당연히 나죠. 시원하지 않고 당도만 높은 과일이 더 많은 곳이고. 그냥 여행으로나 한달 안짝으로 머물기 좋치 살기는 별로예요. 의료비 태국도 외국인에게 저렴하지 않아요.
    그리고 150만원 가지고 살다보면 현타 와요. 태국도 삼백은 가져야 이거저거 좀 사먹고 풍경 좋은 바닷가 호텔 가서 쉬고 지겨우면 방콕도 좀 가고 하지 빠이에서 몇달 살면 지겹고 제주도 일년 살면 지겹거든요. 한번 몇달 살아보시고 은퇴 결정은 신중하시길.

  • 37. 전 그냥
    '24.6.13 8:56 AM (122.36.xxx.75)

    핏줄있고 친구있는 우리나라에서 좀 아끼며 살래요
    일단 외식비 쇼핑비 좀 줄이면 될듯요

  • 38. 치앙마이 몇달
    '24.6.13 8:56 AM (118.235.xxx.216)

    살아봤는데요 150으로 못살아요.

  • 39. 그냥
    '24.6.13 9:10 AM (118.45.xxx.172)

    한국살며서 은퇴하면 일년에 땡처리해외여행 몇번씩 다니면서
    사는게 편할듯

  • 40. ㅇㅇㅇ
    '24.6.13 9:21 AM (58.237.xxx.182)

    결과론적으론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 살고 동남아나 여행이나 다니는게

  • 41. 친척분중에
    '24.6.13 9:51 AM (1.235.xxx.138)

    알아보시다가 포기하더군요
    이유는 병원...

  • 42. ...
    '24.6.13 10:10 AM (14.50.xxx.73)

    비용적인 면은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 동남아에서 은퇴생활하는 건데
    병원 문제가 커요
    제가 예전에 앙코르와트 보러 캄보디아 지역 도시를 갔었는데
    우리 아파트 경비실에 있는 제세동기 AED가 6시간 떨어진 수도 프롬펜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이드분께서 심장약을 복용중이시거나 전력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 듣는 순간 어찌나 아찔하던지.. 심지어 프롬펜 대학병원에 가야 AED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의료에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데로 건강한 몸 만드셔서 비상약 바리바리 싸들고 한 두달 있다가 귀국하는거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도 예상치 못한 발병은 본인 책임이겠지만요ㅠ

  • 43.
    '24.6.13 10:15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지병있으신분은 조심하셔야 겠지만. 그리 병원 다닐 일이 많은가 싶네요. 평소에도 일년 건강 검진이나 치과 외에 없어서요.
    사람마다 본인 건강/소비 수준/다른듯해요

    식사는 김치 담궈먹고 한식 위주 외식만 동남아에서 사먹으면 될거 같고요.

  • 44.
    '24.6.13 10:16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지병있으신분은 조심하셔야 겠지만. 그리 병원 다닐 일이 많은가 싶네요. 평소에도 일년 건강 검진이나 치과 외에 없어서요.
    사람마다 본인 건강/소비 수준/다른듯해요

    식사는 김치 담궈먹고 한식 위주 외식만 동남아에서 사먹으면 될거 같고요.
    동남아 더운거야 봄여름은 한국보다 더 더운거 알기 때문에 한국 겨울 정도 11,12,1,2월 정도가 제일 낫지 않나싶어요.

  • 45.
    '24.6.13 10:18 AM (223.62.xxx.204)

    지병있으신분은 조심하셔야 겠지만. 그리 병원 다닐 일이 많은가 싶네요. 평소에도 일년 건강 검진이나 치과 외에 없어서요.
    사람마다 본인 건강/소비 수준/다른듯해요.
    태국이 동남아 쪽에서는 의료 강국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봐요?

    식사는 김치 담궈먹고 한식 위주 외식만 동남아에서 사먹으면 될거 같고요.
    동남아 더운거야 봄여름은 한국보다 더 더운거 알기 때문에 한국 겨울 정도 11,12,1,2월 정도가 제일 낫지 않나싶어요.

  • 46. ..
    '24.6.13 10:23 AM (103.212.xxx.47)

    넘 추천해요~ 1년 내내 날씨가 춥지 않다는게 얼마나 장점인지 몰라요~ 골프안해도 됩니다.

  • 47. 그것도
    '24.6.13 10:59 AM (211.114.xxx.55)

    젊어서지 나이드니 그건 아닌것 같아요
    요즘 잘사는 미국 살던 분들도 오히려 거기 정리하고 역이민으로 한국들어 옵니다ㅣ
    그러면서 한국 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경기도 외곽에 저렴하게 아파트 사고 잘 지내고 계시더군요
    집안 친인척도 미국 살다 애들 미국 살아 나갈 줄 알았는데 안나가던데요 ~~~

  • 48. 야옹냐옹
    '24.6.13 11:06 AM (58.29.xxx.131)

    필리핀 골프관광지들 장기체류 엄청 저렴하던데요. 십여년 살고 있는 지인도 있어요. 가사도우미도 말도 안되는 가격이구요.

  • 49. ~~
    '24.6.13 11:11 AM (211.196.xxx.71)

    노년에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죠. 고혈압 당뇨같이 약먹으며 지내는 지병이 무서운게 아니라,
    (그로 인해 생기는) 갑작스런 증상들, 가슴이 아프거나, 한쪽 마비가 오거나, 눈이 흐려지거나.. 이런 응급상황에 말 안통하는 태국병원.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저라면 노년에 태국가는건 겨울에 골프여행 뿐이겁니다.

  • 50. 동남아로
    '24.6.13 11:44 AM (122.46.xxx.124)

    영어 어학연수 갔다가 과일 먹고 알러지로 얼굴 붓고 난리 났는데 현지 병원에서 못 고쳐서 비행기 타고 한국 온 지인 아들 있어요.
    사람이 지병 없어도 젊어도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거고 일단 병원 열악하고 한국인 노리는 범죄율 높은 곳임은 맞아요.
    잠깐 여행이라면 몰라도 사는 건 별로요.

  • 51. ~~
    '24.6.13 11:58 AM (211.196.xxx.71)

    비행기로 한국 올래도 위급한 환자는 비행기 안태워줍니다..
    태국은 왕족의 나라, 빈부차 크고
    그 빈의 세계는 치안도 위생도 심각하죠.
    컨택 안하고 살 수는 없을텐데요

  • 52. 해바라보기
    '24.6.13 12:07 PM (61.79.xxx.78)

    울 신랑 노후에 동남아로 가려고 계획즈중이던데..여기 내용좀 읽어보고 판단하라고 해야겠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53. oo
    '24.6.13 12:22 PM (39.122.xxx.185)

    병원은 늙어서 다니는 거죠.
    지금 안 다닌다고 은퇴해서도 안 다닐 거라고 생각하시면 어쩌나요.^^;;

  • 54. ...
    '24.6.13 1:10 PM (173.63.xxx.3) - 삭제된댓글

    너무 좋단 분들이야 거기 살고 있으니 다 좋은 쪽으로 얘기하는데 돈이 좀 있어서 쾌적하게 산다면 모를까
    150만원 한달 쓰면서 김치 담궈먹고 그냥 저냥 살기엔
    좀 재미없지 않을까요? 나라만 태국,베트남이지 한두달 지나면 거기도 사람사는데라 특별할 거 없을 듯. 우선 동남아는 벌레 대처 능력이 중요하더라구요.

  • 55. 병원
    '24.6.13 1: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동남아가서 사는거 고려해본 적이 있었는데...
    아는 분이 동남아에서 사업하고 크게 성공했는데
    젊고 건강했거든요. 감염 문제로 며칠만에 돌아가셨어요. 빨리 치료가 안되어 상태가 나빠졌고 에어엠뷸런스까지 타고 우리나라로 왔는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어디에 있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을수 있겠으나 확률적으로 아무래도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 56. 이상
    '24.6.13 1:2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댓글들보니
    다들 우리나라 의료에 만족도가 높은데
    왜들 이 정부의 의료망쳐대는 의료개악에는 찬성들 하는지.

  • 57. 구굴
    '24.6.13 1:28 PM (115.189.xxx.160)

    겨울에 한국 춥고 미세먼지
    많아서 동남아가서 지내다 오려고 계획중이에요ㅡ돈 있고 영어 되니 문제없다 싶어요

  • 58. 구굴
    '24.6.13 1:31 PM (115.189.xxx.160)

    ㅎㅎ 사람 생각따라 다른듯

    거기서 감염되서 생사를 달리했다면 한국에선 사고사로 죽을수도 있는거고
    사람 목숨은 모르는거고
    각기 생각따라 다른거지
    여기서 뭐 반대하는 사람들 의견 들어서 뭐하겠어요
    가겠다 사람들이나 이미 살고있는 사람 의견이 더 중요하지
    정작 해외에서 여행뿐 살아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여유의 신포돠넝 비난하는 글 쓴것 보면 사람은 역시 아는 대로 보이고 편협한 자기생각만 주장하는것이 가장 무서운 거구나ㅜ싶네요

  • 59. ...
    '24.6.13 1:40 PM (173.63.xxx.3)

    겨울에 가서 잠시 있는거야 건강할땐 문제 없겠지만 은퇴지로 동남아 고려하는거 원글분이 물어본거 아닌가요? 은퇴이민 고려하면서 30년 살고 싶단 분에게 현실적인 답변 해주는게 뭐가 신포돈지... 돈있고 영어 되도 동남아로 은퇴 안하는 한국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여행 한달 간다면 어디어디 좋고 뭐 맛있고 식당 어디 좋고 얘기하지만 은퇴지로 고려한다면
    단점도 얘기해줄 수 있는 거죠.

  • 60. 에효
    '24.6.13 2:28 PM (209.58.xxx.249)

    해외살이 해본적 없는 분이
    평생을 한국에서 살다가 나이먹고 은퇴 후에 동남아에서 산다고요? ㅎㅎㅎ 진짜 해외살이가 어떤건지 전혀 모르고 하는 생각이네요
    물가가 싸다고 살기 좋을거 같나요...
    나이 먹고 제일 중요한 의료시설은 어쩔건데요 ㅎㅎㅎㅎ
    건강 장담하지 맙시다 ㅎㅎㅎ 나이 먹으면 없던 병도 생겨요
    치안은 또 어떻고요
    영어는 좀 되시나요? ㅎㅎㅎㅎ

    우선 1년 살기 해보셔요 ㅎㅎ

  • 61. ....
    '24.6.13 2:38 PM (124.49.xxx.81)

    1년살기 하면 몰라도 치안과 병원시설 이런 이유로 사는게 힘들거 같아요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이드니 병원시설이 최우선시 되더군요
    잘살고 치안좋은 나라면 몰라도요

  • 62. 해외교민
    '24.6.13 3:03 PM (60.51.xxx.174)

    비자없으면 3개월넘게 장기체류 못해요.
    각 나라마다 은퇴자 불러모으니 은퇴이민제도도 있어요.
    제가 있는곳은 현지은행에 1억5천정도 예치금하고 5년 장기비자 주더라고요.
    여유있는 분들은 겨울동안만 왔다갔다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거주비가 한국서 생각하는것 만큼 싸지 않아요.
    현지음식 먹고살거 아니면 오히려 더 비쌀수도 았어요.

  • 63. ......
    '24.6.13 3:17 PM (149.167.xxx.111)

    위에 댓글들이 좋은 말씀들 남겨주셨네요.

  • 64. 아흐
    '24.6.13 3:52 PM (223.39.xxx.150)

    거의 12달 덥지 않나요?

  • 65.
    '24.6.13 7:08 PM (211.234.xxx.86)

    치앙마이가 세계 오염도시 1위라고 하던데 검색해보시길

    기사 -대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 에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보다 35배를 초과

  • 66. 해외는
    '24.6.13 7:21 PM (112.214.xxx.166)

    일년에 딱 두세달 정도가 적당해요
    방콕 치앙마이 타이페이 다 좋았고요
    대만의 부산이라는 가오슝 정도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해외서 한 두달정도 장기체류 하다보면
    김치를 직접담고 한식당에서 음식을 사먹고
    가끔 한국인들 만나 대화를 해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어요
    게다가 날씨 자체가 사람이 느릿느릿 게을러질수밖에 없도록 늘어지고 피곤하고 뭔가 하고자하는 의욕이 사라져요

    동남아 하면 게으르다 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그런 날씨 치고는 굉장히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천지더라고요
    40도 육박하는 날씨에도 단련이 잘되서 느릿한듯 야외에서도 맨날 튀기고 굽고 새벽 네다섯시부터 일과시작들 하고요

    그 더위에 길위에서 선풍기도 없이 버틸정도로 태생부터 생체리듬부터가 한국인들과는 너무 다른데
    한국등등에서 간 외국인들은 첨엔 에어컨 장착한곳 찾아다니며 잘 버티는듯 싶지만
    그런 더운 날씨 자체가 어느순간부터는 질리고 냄새도 다르고 뭔가 땅을밟고 다녀도 공중에 붕뜬느낌이고 녹아들지 못하고 겉도는 기분이고 이질적이고 들려오는 언어들이 익숙해질만도 한데 문득문득 생소하고 그렇더군요

    방콕 치앙마이에비해 그나마 타이페이는 숙소비용이 좀 비싸서 그렇지 나름 추운 겨울도 있고 도시가 세련되고 깔끔해서 좋았지만 먹거리빼곤 다 비싸서 두달이상 버티기가 힘들었고요
    한국처럼 장봐서 김치좀담고 밥좀 해먹는것도 체력과 정신력이 꽤 강해야지 해먹지 어우 덥고 귀찮고 늘어지고 도구들도 빈약하고
    장봐서 해먹고 살면 엄청 절약되지만
    어우 못해먹겠습디다

  • 67. momo15
    '24.6.13 7:21 PM (175.115.xxx.124)

    치앙마이 겨울에 공기진짜 안좋아요 헤이즈라고 농사때문에 화전하느라 방콕도 겨울에 미세먼지수치안좋아서 학교 휴교할때도있어요 몇년전부터 저도 계속 찾아보구있었어요 치앙마이 방콕 여행다녀오구나서 저도 나중에 한겨울피해서 지낼곳 염두에두고있었거든요 근데 여행도 갓던곳 두번 세번 가면 단점이보이고 필리핀 베트남 태국 여기저기가봐도 여행이나 한번씩 갈만하지 거기서 생활하는건 또 다른문제같아요. 같은곳을 여행을해도 20대30대
    40대 때 느끼는바가 많이달라요

  • 68. 태국
    '24.6.13 7:28 PM (116.88.xxx.179)

    태국 병원 괜찮아요. 태국을 무슨 사람이 못살곳 처럼 써놓은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동남아 다른 선진국(??)에서 살고 있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등 근처 동남아 많이 돌아다녀서 잘 아는데요. 여기 댓글에 쓰인것처럼 태국 의료가 그렇게 엉망 절대 아니고요. 나름 의료 선진국입니다. 병원비야 외국인이니 더 비싸긴 하겠지만 그건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한국보다 병원비가 더 비싸니까.. 제가 살고 있는 나라에 비해선 전혀 비싼게 아니라.. 해외 의료보험만 제대로 들어놓으면 태국 의사들이나 의료 시스템이 생각보다 굉장히 선진적이라서 놀라실겁니다. 한번은 아이 어릴때 태국 방콕도 아니고 어디 휴양지 섬으로 갔다가 종합병원 갔었는데 의사나 간호사들이 굉장히 전문적이고 괜찮아서 놀랬었어요. 그래서 많은 유럽인들이 은퇴하고 태국에서 살구요. 은퇴자 비자나 디지털 노마드 비자 같은게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큰돈 들이지 않고 태국에 머무르기 쉽구요. 입주 도우미나 출퇴근 도우미 낮은 가격에 고용해서 삶의 질 높구요. 태국 식당 음식을 못먹을것 처럼 다들 써놓으셨는데.. 한국은요..? 그거 싫으면 집에서 도우미한테 음식하라고 하면 되구요. 심지어 태국은 파인다이닝도 한국보다 더 쵸이스가 많을껄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태국에 눌러 앉은 유럽인들이 오픈한 레스토랑도 많아서.. 은퇴 비자 받아놓고 적은 가격에 빌라 렌트해놓고 쭉 머무르면서 자기나라 몇달씩 왔다갔다 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댓글 다신분들 중 주위에 태국에서 은퇴해서 사는 사람들을 보고 다신분들은 계신지 궁금하지만. 전 주위에 알음알음 몇 커플들 알구요. 제가 나이가 점점 먹어가니 주위에서 태국쪽으로 은퇴하려고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주위에는 태국 푸켓이 많구요. 심지어 인도네시아 발리도 꽤 인기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의료때문에 태국을 더 염두에 두고 보고 있습니다.

  • 69. 참고로
    '24.6.13 7:39 PM (112.214.xxx.166)

    방콕은 병원 다양하고요
    푸켓은 모르겠고
    치앙마이는 수소문해봐도 괜찮은 로컬병원이 없어서 몰라서 가장 좋다는 외국인이나 태국 부자만간다는 병원에 갔는데
    여행자보험 들고 갔음에도 별로 적용이 안되어서
    배탈난거 하나로 한화 15만원넘게 지불하고 왔네요
    그냥 약국가서 약지어먹고 좀 버텨볼걸 후회했어요
    아프니까.. 몇일 탈수가오고 침대에만 누워있다보니 겁도나고 약국보다는 병원을 찾게되더군요
    병원가서 대기하는 자체만으로 심리적으로 꽤 안정이되고 덜 아픈 효과도 있어서 좀 웃겼어요
    해외서 병나고 아픈게 그렇더군요
    몇배로 더 불안하고 외롭고 병원비는 얼마나 더 많이 비쌀까 걱정되고 전전긍긍
    암튼 그래요

  • 70.
    '24.6.13 9:26 PM (121.190.xxx.98)

    동남아(주재원+사업) 20년
    제주도 5년
    난 서울이 좋아요.!!!!
    동남아는 그냥 골프치고 마사지 받으러 가는곳

  • 71. ...
    '24.6.13 10:01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태국골프장낀 호텔이나 리조트중에 한달에 100만원정도 내면 3시세끼 호텔부페식먹고 골프치며 사는 곳들이있어요. 여기가 10년전에 100정도였는데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어요. 호텔에서 자고 먹고하는거니까 한국보다 많이 싸긴하죠. 그러나 환경좋고 삼시세끼 해결돼도 오래있는건 힘들어하던데요.

  • 72. 부산
    '24.6.13 10:04 PM (123.214.xxx.99)

    ..부산조아요
    부산따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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