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수프 영화에서…

[크리스틴]

프랑스 영화 ‘프렌치수프‘를 보고 왔는데요, 미식가 클럽에서 어떤 요리를 먹을 때 냅킨를 머리에 쓰고 접시가 안 보일만큼 숙이고 먹더라구요. 서양 식사 예절에서 포크, 나이프 쓰는 것도 법도가 있는데 거기선 왜 저렇게 하는 걸까요? 프랑스요리(?)등에 지식이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

[찾아보니]

오르톨랑이라는 지금은 금지된 멧새구이를 먹을 때 그렇게 했다네요. 너무도 맛있는 걸 탐닉하는 부끄러움? 뭐 그런 걸 감추려고 그랬다기도 하고 통째로 구운 걸 입에 넣고 뼈를 뱉어내는 걸 안 보이려고 그랬다기도. 검색해 보세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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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너무 잔인해서 숨어서 먹는다고 그랬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