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봄에 만난
미소가 예쁘던 그 사람
남들 눈에는 못 생겼는데
내 눈에는 화사하고 맑던 사람
서로 말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짧게 사귀고 헤어졌지만
말로만 듣던 영화 속 장면처럼
인파 속에서 그 사람만 동동 떠 있던 모습
둘 다 연애가 처음이라
상처주고 헤어졌지만
다시 또 그때처럼 싱그러운 사랑은 오지 않으니
해가 거듭할수록
일년에 몇 번은
그 사람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요
해맑은 봄에 만난
미소가 예쁘던 그 사람
남들 눈에는 못 생겼는데
내 눈에는 화사하고 맑던 사람
서로 말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짧게 사귀고 헤어졌지만
말로만 듣던 영화 속 장면처럼
인파 속에서 그 사람만 동동 떠 있던 모습
둘 다 연애가 처음이라
상처주고 헤어졌지만
다시 또 그때처럼 싱그러운 사랑은 오지 않으니
해가 거듭할수록
일년에 몇 번은
그 사람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요
첫사랑이 보고싶다기보다 그때의 나와 그때의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보고픈거에요 그시절이 그리운것..
그 사람이 그리운건지, 그 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저도 그 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고 싶어요.
오홀 댓글 올리고 나니 첫댓이랑 똑같네요 ㅎ
몇살이세요?
아이는 있어요?
그냥 부러워서요.
비슷한 시절은 있었는데
아이들 크면서 지금까지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는 다 잊어버렸거든요.
아이도 있고 나이도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든다면 원글님 그렇게 힘든 인생은 아닐거예요.
그 사람이 그리운건지, 그 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2222
반백년쯤 살아오면서
대부분의 환상의 꺠졌어요.
하지만 아직 깨지지 않은 몇 개 중의 하나가
첫사랑에 대한 환상입니다.
우연히 그 사람의 최근 모습을 사진과 짧은 영상으로 잠깐 봤는데
(어떤 회사 고위직이라서 회의하는 모습이 아주 짧게 비주류 메스컴에 노출됨)
만으로 52세인 그 사람의 모습은 좀 낡긴(?) 했지만
여전히 좋았어요. 그 시절의 느낌이 살아있는 듯...
저도....며칠 전, 그 사람이 들려준 음악을 20년만에 우연히 들었어요... 잊어버렸던 기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가끔 무척 그리워요 참 많이 좋아했던...그시절의 그사람과 나, 아쉬움....언젠가 한번쯤 만날 수 있었지만 만나지 않았죠... 아름답게 간직해야하니까요... 그립고 고마운 사람이에요... 서로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잘 살고 있음에 감사하네요...
첫사랑은 잊어주는게 예의라던데
기억력좋으시네요 저는 얼굴도잘생각안나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3358 | 명품두르고 다니는 세련된 엄마들은 수수한 엄마보면 무슨생각하나요.. 39 | .. | 2024/06/18 | 11,252 |
1603357 | 하이톤 아기목소리내는걸 못참겠어요 10 | 진상중? | 2024/06/18 | 2,943 |
1603356 | 웃고싶은 분들은 눌러주세요. 10 | 웃음벨 | 2024/06/18 | 1,393 |
1603355 | 서울 약술논술 잘하는 학원추천해주세요 4 | -- | 2024/06/18 | 610 |
1603354 | 96세 소프라노..! 2 | happy | 2024/06/18 | 1,512 |
1603353 | 펑해요 16 | ㅠㅠ | 2024/06/18 | 2,486 |
1603352 | 82쿡에 mbti로 사람 어떻다 하는거 보니 11 | ... | 2024/06/18 | 1,384 |
1603351 | 재택근무는 낮시간에 자유인가요? 3 | ㅇㅇ | 2024/06/18 | 1,239 |
1603350 |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 3 | 덥다 | 2024/06/18 | 1,461 |
1603349 | 82에서도 그래도 부모니까 라는 댓글 너무 싫어요 13 | ㅇㅇ | 2024/06/18 | 2,287 |
1603348 | 결혼때 이부자리 23 | ... | 2024/06/18 | 3,167 |
1603347 | 군부대 급식잘나온다는 뉴스보니 속상하네요 16 | ........ | 2024/06/18 | 3,803 |
1603346 | 한 5년전까지는 시모오는거 싫다는 글에 22 | 재밌다 | 2024/06/18 | 4,494 |
1603345 | 사업병 도박병은 가족도 못 막아요 7 | ... | 2024/06/18 | 2,643 |
1603344 | 대전출장가는데 간식 사올게 있을까요? 8 | 호옥시 | 2024/06/18 | 1,258 |
1603343 | 집 잔금 치를때 주인없이 법무사가 와서해도 괜찮은가요? 2 | 매매 | 2024/06/18 | 1,064 |
1603342 | 올해 옥수수 드셔봤어요? 8 | 오늘 | 2024/06/18 | 2,553 |
1603341 | 판사들도 개판치는중ㅡ살인에 집행유예 5 | 살인 집행유.. | 2024/06/18 | 1,053 |
1603340 | 하비분들 운동복 브랜드 뭐 입으세요?? 4 | 질문 | 2024/06/18 | 1,071 |
1603339 | 냉면그릇 방짜유기..비싸네요.. 14 | 덥다 | 2024/06/18 | 2,072 |
1603338 | 고2 2학기에 과학과목 변경하는건 어때요? 6 | ... | 2024/06/18 | 519 |
1603337 | 쿠알라룸푸르 vs 코타키나발루 9 | 말레이 | 2024/06/18 | 1,495 |
1603336 | 시댁여름휴가 얘기하니.. 47 | ... | 2024/06/18 | 6,579 |
1603335 | 에코프로 무슨일 있나요? 5 | 지혜 | 2024/06/18 | 4,046 |
1603334 | 변리사가 어렵나요, 행시가 어렵나요? 13 | ㅇㅇ | 2024/06/18 | 3,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