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인재 대치 재수반

재수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4-06-12 21:10:16

지방에서 어슬렁어슬렁 재수하는 남학생 엄마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시대인재 대치반 신규 모집 광고가 뜨길래 지원했는데 합격했다고 연락받았어요.

여기서 고민은

 

1. 지방에서 월욜부터 금욜까지 8시부터 22시까지 수업다니는게 가능할까요?

   서울쪽에 연고가 없어서.

   이동시간은 편도 2시간 정도입니다(기차 약  50분/ 버스 30분 / 지하철 30분)

   5개월만 꾹 참고 파이팅 했으면 하는데...어려울까요?

   

 

2. 만약 어렵다면 대치동에 방을 구해줘야 할것 같은데

    근처에 5개월 지낼 만한 주거공간이나 비용이 궁금합니다.

 

아이는 이동시간 2시간은 괜찮은데 

그런 학업분위기가 숨막힌대요.

늦잠자다가 8시까지 등교하는 것도 싫고...

한편으로 이게 재수생이 할 말인가 싶기도 하고.

이런 돈과 시간을 들여 지방에서 대치로 보내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고견 부탁드려요.

IP : 168.78.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4.6.12 9: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할 마음이 그다지 없네요
    돈 들여 서울까지 보낼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 6모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과탐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차라리 주말에 과탐만 대치동 수업 들어보세요.

  • 2. como
    '24.6.12 9:14 PM (125.181.xxx.168)

    혼자보내는건no
    근데 문제양이나 학업수준차 많이나서 못따라갈듯요.
    누가 깨워서 보내주고 본인이 죽기살기로 공부해야 가능할듯.

  • 3.
    '24.6.12 9:16 PM (218.153.xxx.148)

    아이가 의지가 넘치면 대치동 학사를 얼른 알아보셔요
    직접 방문해보고 결정하시구요

  • 4. dd
    '24.6.12 9:20 PM (1.233.xxx.156)

    시대인재 재종 가면 엄청 빡셉니다. 집에서 챙김 받으면서 다니는 아이들도 힘들어해요.
    지방에서 편하게 수업받고 자유롭게 공부하다가,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 절대로 못하고,
    그런 학생을 서울에 방 얻어주고, 시대인재 다니라고 하면, 스스로 일어나서 학원 갔다 오고 밥 챙겨먹으면서 공부하는 거 못합니다.
    안하는 것만 못한 결과 나와요.

  • 5. ㅇㅇ
    '24.6.12 9:35 PM (112.153.xxx.109)

    단기 월세로 아이랑 같이와서 지내실수는 없나요? 혼자보내실 생각이세요? 같이 지내면서 챙겨주시고 공부에만 올인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셔야 그나마 버틸것 같습니다만

  • 6. 조카가
    '24.6.12 10:05 PM (106.101.xxx.107)

    편도 한시간반거리 집에서 설에 떠나와 시대인재 대치학사에 들어갔어요.의대 실패해서 본인이 강력하게 원해서 가족유럽여행 예약된것도 혼자 위약금 여행사에 물고 들아간후 집에 한번 안왔어요.
    그만큼 독하게 하는것도 있지만 집에서 통학이요?
    그런 생각을 할만큼 원글님 순진하신거 같아요.
    절대 못합니다.
    단 일주일도.
    체력,학업도 다 안됩니다.

  • 7. 재수
    '24.6.12 10:05 PM (116.123.xxx.107)

    공부는 정말 본인 의지와 스타일?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본인이 원치 않는데 그런 빡센 생활 견딜 수 있을까요?

  • 8. ㅇㅇ
    '24.6.12 10:07 PM (59.6.xxx.200)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거 아니면 진짜 돈낭빕니다

  • 9. ㅇㅇ
    '24.6.12 10:08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대치 갈 거면 빨리 학사 알아보세요. 지금 마침 반수반 개강할 때라서 방 없는데 많을거예요. 아침식사랑 주말 식사 챙겨줘요. 방이 너무 좁은게 단점인데 어차피 잠만 자니까
    몇달 정도는 감수해야죠
    대치쪽 없으면 강남역쪽도 몇군데 있어요
    학원 등하원 셔틀 운영해줘요

  • 10. ㅇㅇ
    '24.6.12 10:11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학사는 보증금 없이 월 100만원 이상은 해요
    밥값, 빨래 청소 포함이고요.비용이 좀 부담스럽지만딱 원하는 기간 만큼 있을 수 있고, 혼자 자취시키는 것보단 편하잖아요.

  • 11. 괜찮은
    '24.6.12 11:11 PM (182.219.xxx.35)

    학사는 월130이상 됩니다. 통학은 힘들어요.
    학사나 단기임대 알아보세요.
    대치동 주변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이런곳에
    알아보세요.

  • 12. ...
    '24.6.13 12:00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통학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시다니..
    주말만 서울안에서 50분거리 통학도
    너무 힘들어해서 집에 오면 널부러졌어요
    통학하면 수업시간 내내 비몽사몽 잠 잘거에요
    숙제도 못해갈거구요

  • 13. ㅇㅇ
    '24.6.13 9:08 AM (120.136.xxx.61)

    대치 학사 중 화장실이 한층에 한개라서 볼 일 제대로 못보고 참다가 방광염 걸려 고생했다는 아이 봤어요.
    시대인재 컨텐츠도 좋고 하지만 주변 평들이 잘하는 애들 받아 시키니 잘나오는거라구도 해요.
    생활면도 무시 못하는 상황이니 시대인재 아닌 강남대성 기숙학원도 알아보세요. 강남대성이 시대 이기려고 이번 컨텐츠 이를 갈고 만들었다고 하데요

  • 14. 원글
    '24.6.14 6:35 PM (106.101.xxx.56)

    도움되는 글들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시대인재는 포기해야 할것 같고
    윗님이 기숙학원 말씀해주셔서..
    기숙학원 알아봤어요.
    그런데 완전 땡잡았어요.

    강남하이퍼기숙학원 의대관

  • 15. 원글
    '24.6.14 6:36 PM (106.101.xxx.56)

    강남하이퍼기숙 의대관
    수업료100% 면제 입학 가능하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물론 아이는 안간다고 거부중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50 쌍둥이 출산 미숙아라고 인큐에 들어갔어요 28 올라~ 2024/09/20 3,422
1631749 가난해서 채소를 못먹겠네요 ㅎㅎㅎㅎㅎ 62 ........ 2024/09/20 16,379
1631748 유산 위험에도 -10℃ 택배 포장…"아기 1.1kg&q.. 9 ㅇㅁ 2024/09/20 3,058
1631747 우리 모두 일어나 나라를 지킵시다! 시국선언 9 .... 2024/09/20 1,330
1631746 이 여름 거치고 나니 어디 추운 나라 가서 살고 싶다는 마음 11 tie 2024/09/20 1,944
1631745 미용사 분들 계실까요. 볼륨매직 질문드려요. 5 ... 2024/09/20 1,702
1631744 9/20(금)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09/20 587
1631743 누수 보험 2 Aㅁㅁ 2024/09/20 742
1631742 근종 수술 복강경 로봇 수술비용이요 11 수슬 2024/09/20 1,636
1631741 감기로 병원 가야 될까요? 4 감기기운 2024/09/20 571
1631740 미국국적자면 증여/ 상속세 해당 안되는 거죠? 13 이민 2024/09/20 1,945
1631739 저런 분위기 속에 병원 떠나지 않는 전공의들 21 ㅇㅇ 2024/09/20 3,774
1631738 이런 날 쿠키 구우면... 7 ㅇㅇ 2024/09/20 1,927
1631737 모자가 잘어울리는 사람 특징은 뭔가요? 31 궁금 2024/09/20 5,574
1631736 부자이야기가 도배를 하네요. 4 마음 2024/09/20 1,616
1631735 저는 부자도 아닌데요 5 이상 2024/09/20 2,504
1631734 얼었다 녹은 냉동블루베리 먹어도 되나요? 2 .. 2024/09/20 938
1631733 시간없을 때 먹는 간편식 두가지 추천할께요 64 2024/09/20 20,969
1631732 성지순례 질문이요~(기독교인이 아니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5 ... 2024/09/20 799
1631731 응급실 중증? 경증? 20 ... 2024/09/20 1,023
1631730 저는 바보천치.. 제 사연..저같은 천치가 없어요 14 ... 2024/09/20 4,590
1631729 볶음밥 재료 냉동? 볶은담에 하는거에요? 4 .. 2024/09/20 601
1631728 한신대 교수 “위안부는 아버지·삼촌이 팔아먹은 것” 수업 중 망.. 11 깜놀 2024/09/20 2,720
1631727 갑자기 bp가 아픈데 왜이러죠? 4 갱년기 2024/09/20 1,081
1631726 강원도인데 날씨가 스산해요 6 폭풍전야 2024/09/20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