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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손이 작아요.

작은손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24-06-12 16:41:51

진짜손은 보통 남자손 보다 커요. 

그런데 음식을 차릴때 정말 손이 작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점심에 큰딸하고 식사를 하려고 오이소박이를

두 개를 꺼냈더니 '엄마 한 개 더 꺼내. 

왜이리 손이 작아 ㅋㅋㅋ'

생각해보니 오이 반개 양이네요. ㅎㅎ

어릴때 제가 차려준 밥을 먹으면 늘 배가 고팠다고

반찬도 밥도 조금씩 더 먹으려해도 남는 반찬이나

밥도 없이 딱 한끼 먹을 양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딸애들은 170센티 까지 키가크긴 했어요. 

아마 양껏 잘 먹었으면 몇센티 더 컸을거라고

하길래 갑자기 미안해 지더라고요. 

반찬이 남거나 찬 밥 남는게 싫어서

김밥도 밥양이랑 재료 갯수 세어가며 말거든요. 

그렇다고 알뜰한편도 아닌데 ㅉ

 

 

 

IP : 180.69.xxx.14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4:45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식구들끼리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손님 초대상에 손 작으면 화나요.

  • 2.
    '24.6.12 4:50 PM (121.167.xxx.120)

    그런 사람이 있어요
    시이모님은 나이 들어 부부만 사는데 식사준비 하면서 남을까봐 조금 준비하고 남편은 정상으로 혼자 차려 주고 남편이 밥 반찬 먹고 나면 나중에 남은 국 찌개 반찬으로 식사하고 남편이 배 고프다고 더 먹으면 밥 못 먹을때도 있대요
    타고 나는것 같아요
    헛돈 안쓰고 알뜰해서 부자예요
    자신이 고치고 싶어도 못 고친대요
    음식 남아서 버리는것도 싫고 다음날먹는것도 싫대요

  • 3. 어머님
    '24.6.12 4:50 PM (223.38.xxx.91)

    손 작은 거 싫어요…
    성장기 애들을 배고프게 하다니요. 배고프면 서럽잖아요. 반대로 배불리 먹고 나면 만족스러움이 있고요.
    먹는 건, 성장은 둘째 문제고 감정의 문제에 직결이 돼요.

    남는 게 모자란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음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

  • 4. ??
    '24.6.12 4:51 PM (211.234.xxx.2)

    근데 진짜 궁금한게요
    그 음식남는게 그렇게나 싫으신가요? 음식쓰레기 되는게 싫으신건가요?
    제 절친이 옛날부터 그런스타일인데 정말 희안하다싶었어요
    김치도 딱 몇쪽 다른반찬들도 딱 한두젓가락 이렇게 놔요
    그러고 계속 반찬통을 옆에 두고 또꺼내고 또꺼내고 그럽니다ㅜ
    한번에 많이 꺼내면 되잖아 했더니 음식남는다고 질색팔색을 해요

    3대째 찐 서울사람집안인데 이게 이유가 클까싶기도?
    생각해보니 친구 친정엄마도 그러셨네요ㅜ
    밥을 작은 공기에 주시고 계속 더 덜어주시던..김치그릇이 간장종지에ㅜ

  • 5.
    '24.6.12 4:57 PM (211.109.xxx.17)

    궁상맞아 보여요.
    이제 좀 의식적으로라도 음식양에 신경쓰세요.

  • 6. ...
    '24.6.12 4:59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듬뿍듬뿍 내어보세요~
    마음이 후해보이는게 보기도 좋잖아요

  • 7. ㅜㅜ
    '24.6.12 5:01 PM (112.145.xxx.70)

    딱 정내미떨어지는 스타인인데 그거..

    남들이 뒤에서 욕해요 ㅜㅜ

  • 8. ㅇㅇ
    '24.6.12 5:01 PM (180.229.xxx.151)

    둘이 밥 먹는데 오이소박이 2개는 너무 심하잖아요.
    저는 혼자서 5개도 넘게 먹을 수 있어요

  • 9.
    '24.6.12 5:03 PM (58.225.xxx.208)

    ??님 예시로 든 집이 딱 저인데요.
    부페식으로 먹어요.
    김치 많이덜어 남으면 다시 통으로 안들어가고 버리니 아깝잖아요.
    다른반찬도요.
    만두구울때도 갯수 물어봐서 구워요.
    많이먹어 좋을것 없고 남으면 버리게되고.

  • 10.
    '24.6.12 5:04 PM (58.225.xxx.208)

    그럼 반찬 많이 내시는분들은
    남으면 어떡하신가요?

  • 11.
    '24.6.12 5:1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모자라면 말하라고 해요
    식당도 거의 다 셀프 리필집만 가고요

  • 12.
    '24.6.12 5:20 PM (106.101.xxx.27)

    반찬을 처음부터 양을 적게 하는것 하고 넉넉히 해서 덜어
    먹는건 다르지 않을까요?

  • 13.
    '24.6.12 5:21 PM (116.37.xxx.236)

    두개 꺼내고 가까이에 반찬통 드시고 집게 꽂으세요.

  • 14. 진짜
    '24.6.12 5:23 PM (117.111.xxx.13)

    손 작은거 야박해 보이고 맘 상해요

  • 15. ??
    '24.6.12 5:25 PM (211.234.xxx.7)

    반찬 남는걸 그리 크게 걱정하며 살아본적은 없었네요 생각해보니
    김치정도야 모았다가 김치볶음정도나 해봤던 기억?
    반찬 남는건 버리지요
    남을걸 걱정해가며 음식해본적도 식탁에 꺼내놓은적도 없네요
    제 친구는 굉장히 모든걸 절약 절약하며 평생 살았는데요
    제 친구들중 가장 사는게 힘들어요ㅠ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 16. ..
    '24.6.12 5:27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

    가족들 양은 살다보면 대충 가늠하니까 괜찮다해도
    (오히려 식탁위에 클리어된 접시들 보면 뿌듯하죠. 계속 더 줄까? 더먹을래? 물어봐도 되는거구요.)
    손님 오거나
    본인이 밥 살때 등등
    타인이랑 식사할때 손 작은 사람들은
    일부러 짠순이짓 할라고 하는게 아니라 해도
    너무 기분 상하더라구요.

  • 17. ...
    '24.6.12 5:32 PM (61.32.xxx.245)

    많이 내는 사람 남으면 어떻하냐는 분...
    식구들이 풍족하게 먹을만큼을 내는거지 많이 낸다고 해봐야 얼마나 많이 내는거겠어요.
    손님 왔을때는 눈치 안보고 편히 먹을만큼 내고 남으면 당연히 버리지요.
    손 작은 사람이랑 친구하고 싶지 않아요. 생각만해도 배고파요.

  • 18. 저도
    '24.6.12 5:35 PM (222.100.xxx.51)

    음식 남는거 넘나 싫어해요. 그래도 오이소박이 2개는 아니고요. ㅎㅎ
    김치통은 옆에 둬요. 중간에 리필. 남으면 그거 다시 먹는것도 싫음.
    우리도 만두 삶을 때 가족에게 갯수 물어봐요.
    대용량으로 뭐 사거나 함지박으로 밥하는거,
    먹지도 않을 고기 잔뜩 굽는거 보면 숨이 막혀요.
    부자 아님
    근데 식구아닌 남들과 먹을때는 좀 넉넉히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 19. 궁그마
    '24.6.12 5:39 PM (211.234.xxx.209)

    가족이 그리 말할 정도면 남들 식사대접할때도 그랬다는건데요...
    식당가서도 세사람 가면 이인분시키자 이러는 분이시죠?
    남들이 뒤에서 욕좀했을텐데...진짜 맹하시다
    사시기 편하시겠어요

  • 20.
    '24.6.12 5:53 PM (58.225.xxx.208)

    궁그마님
    뭘 그렇게 들어보지도 않고 비아냥거리시나요.참 못되셨네.
    저위에 부페식으로 먹는다는 사람인데요.
    식당 이인분삼인분은 매너에 속하는 영역이고요
    집에서 먹는 음식 얘기하는거잖아요.
    전 진짜 부페집 가서도 딱 먹을것만 담아와요.
    산처럼 쌓아놓고 접시접시 놓고 먹는 친구들 있는데
    디저트도 한가득 과일도 한가득 가져와서 같이 먹자고 가져왔다는데
    결국은 다 버리고 와요. 한심하던데요 전.
    이런 비슷한 맥락의 글 아닌가요.

  • 21. .....
    '24.6.12 5:54 PM (1.241.xxx.216)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밥을 해도 반찬을 해도 그때 먹을 양만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먹고 싶어도 못먹고 먹을 때도 아껴먹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결혼 후 저는 제 맘대로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그게 신나서 요리 팍팍 해대고 실력 막 늘고^^
    지금도 조금 넉넉하게 해도 부족하게는 안해요
    남은 건 담날 제가 먹으면 되니까요
    근데 시모는 손이 명절 때만 크셔서 고생 좀 했어요
    고기전만 한가지만 해도 속을 큰 김장김치통에 가득 만들었다면 감이 오시려나요..ㅠ
    저는 그게 더 싫더라고요 동서랑 저랑 아무리 많다고 얘기해도 이때 아님 언제 해먹냐고ㅠ
    차라리 손 작은게 낫습니다 ㅋㅋㅋ

  • 22. ....
    '24.6.12 6:21 PM (117.111.xxx.90)

    타고난다고 봐요 저는 타고나길 손이커서 늘 음식이 남아요

  • 23. 짜증
    '24.6.12 6:24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어마하게 부자인 언니
    어찌나 조막손인지 진짜 살수록 짜증나요
    그렇다고 알뜰하지도않고 본인 사치 말도못하는데 먹는걸로 어찌나 인색한지

  • 24. 그게 버리는게
    '24.6.12 6:24 PM (58.224.xxx.2)

    아깝거나 귀찮아서 그런거지, 다른 이유 있나요?
    저도 이런 분들 보면,빈정상하더라구요.먹는거 앞에서 야박한거,인정 없어 보여요.
    정말 당사자는 모르는데,음식 담으면서도 계산하는거 같은거ㅋㅋ

    저는 손이 큰편이고(이왕 먹는거 푸짐하게 먹자,먹다 남으면 버리거나 깨끗이 먹었으면 다음에 먹자주의)
    남에게 잘 먹이고 살았는데,그중에 하나가 뭘 준다 해서 갔더니,
    담으면서 하나 더 담을까 말까 고민하는게 보이더라구요ㅋㅋ 아까와서.

    이렇게 남들 빈정상하게 굴면서 사는 분들 보면,또 그렇게 잘살지도 않아요.
    그냥 다 자기 그릇대로 살더라구요.
    돈이 모여도, 쓰질 못해요.

  • 25. ---
    '24.6.12 6:28 PM (221.166.xxx.69)

    저도 손이 작아요 ㅠ
    어릴때 엄마는 큰집살림 살다 분가하셨기땜에 손이 엄청 크셨어요
    습관을 못버리고 밥도 많이 하셔서 보온밥통도 귀하던 시절이었는데 항상 엄마는 찬밥....
    자식들은 찬밥 못주고 혼자 찬밥드시는거 너무 싫어서 나는 나중에 밥 조금만 해야지... 맘속에 담아뒀었나봐요
    우리 식구들 먹음 딱 떨어지게 밥해요
    아이들 클때 친구들이 우리집 밥그릇보고 놀랐대요
    종지만 해서...
    식구들이 양이 다 적기도 했는데 그래서 덜 컸나...

  • 26.
    '24.6.12 6:34 PM (168.188.xxx.153)

    저도 손이 작아요...
    버리는 음식이 안나온다고 봐야죠...
    근데 우리집 다른 식구들은 손이 너무 크거든요
    집에서 먹든 나가 먹든 많이 남깁니다
    타고나는것 같아요

  • 27. 저희언니
    '24.6.12 6:38 PM (211.109.xxx.163)

    사람들 불러놓고 반찬 이것저것해도 딱 한접시씩
    더 먹고싶어도 먹을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밥먹으며 눈치보게 됩디다
    반면 저는 손이 크고 저는 일단 밥그릇도 좀 큰데다
    가운데 오목하게 담는게 보기좋던데
    저희집 밥그릇보고 놀래요
    요즘 세상에 누가 그렇게 큰그릇에 밥먹는 사람이 어딨냐고
    사람 초대하면 저는 남아도 일단 양을 많이하죠
    남는다고 버리진 않고 제가 다 먹긴하거든요
    왜냐면 음식 적게해서 누가 더 먹고싶은데
    없어서 못먹고 그냥 가면 그게 며칠동안 제가 힘들어요
    왜이리 음식을 모자라게했을까 하는 후회

  • 28. 저도
    '24.6.12 6:43 PM (220.80.xxx.96)

    손 작은데
    결혼하고 시댁에 잠깐 살았는데
    전부 소식하는 집인데도
    매끼니 이것저것 다 꺼내서 먹고
    반 이상씩 남은거 다시 반찬통 담고
    그게 너무 싫었어요 . 결국 남은것들은 제가 먹어야 하는 분위기??

    우리가족도 소식가들이라
    일반적인 양 내 놓으면 항상 남아요
    그래서 조금씩 담고 모자라면 더 줍니다

    손님대접 할 일은 거의 없지만
    그 때는 의식적으로 넉넉히 내 놓습니다

  • 29. 원글이
    '24.6.12 6:52 PM (180.69.xxx.145)

    저는 친정엄마 영향이 컸나봐요.
    찌개를 끓여서 숟가락넣어 먹은 찌개를
    남으면 또 먹고 또 끓여서 또 먹고
    사골도 물부어서 또 끓이고 맛없는걸 또 끓이고
    같은 음식 두번 세번 바닥보일때까지
    먹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된장찌개도 많으면 두 번 되도록
    한번 먹고 남지않는양을 하게되더라고요.
    친정엄마도 제가 차린상을 보고 밥양이 적다
    반찬도 찔끔찔끔 소꿉놀이하냐고.
    남편은 엄청나게 잘먹는 집안에서 자라서
    먹는걸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니 집밥으로
    좀 힘들었어요. ㅜㅜ
    아침점심저녁 야식까지 기본으로 먹는집안이거든요.
    저 밖에서 메뉴 주문할때 1인 1메뉴
    먹어요 ㅎㅎ
    몇 개월전에 제주도가서 1인 15만원 오마카세도
    즐기고 왔어요.
    먹으러 한시간 거리도 고민없이 운전하고 갑니다. ㅋ
    돈을 아낀다는게 아니고 집에서 음식할때
    남는게 싫다는거에요.
    집에서 푸짐한 상차림을 못해줘서 애들한테
    급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습관이라서 잘 안고쳐지는데
    앞으로 반찬을 푸짐하게 차려야겠어요. ㅎ

  • 30. nn
    '24.6.12 6:53 PM (220.65.xxx.176)

    어릴때 제가 차려준 밥을 먹으면 늘 배가 고팠다고
    반찬도 밥도 조금씩 더 먹으려해도 남는 반찬이나
    밥도 없이 딱 한끼 먹을 양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 이거 정말 자녀 양육에 최악 아닌가요?
    자녀에게 심리적인 결핍을 만든 거죠.

    원글님도 무슨 정신적인 강박이 있을 수 있어요.

    여기서 차라리 무지막지하게 손 큰 거 보다 낫다며 반대쪽 극단을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뭐든 적당한 게 좋고, 원글님은 아이에게 상처를 준 거니까요.
    남 대접할 때는 오죽했을까요.... 흠

  • 31. 앞으론
    '24.6.12 6:59 PM (211.112.xxx.130)

    님이 적당하다 생각하는 양의 두배를 차리세요.
    자라는 내내 아이가 그런생각을 할정도였으면 아휴..
    혹시 손님 접대할때도 그러신거 아녜요? 그거 진짜 오래오래 빈정상하고 계속 기억나요.

  • 32. ㅎㅎㅎ
    '24.6.12 7:07 PM (125.132.xxx.178)

    짜증님 언니가 혹시 원글이신거 아니에요?
    아이가 그런 말 할 정도로 손이 작은데 오마카세 15만원은 안아깝다하시니 급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손이 작다는 건 돈 안쓴다는 소리가 아니에요. 좀 혼동하시는 듯. 손작은 분들 하는 말이 남는 게 싫다는데 대부분 가정에서도 남아봐야 한두젓가락 분량이지 두고두고 몇번씩 먹을 정도로 하지 않아요.

  • 33. ㅎㅎㅎ
    '24.6.12 7:10 PM (125.132.xxx.178)

    예로 드신 깁밥도 마찬기지에요. 대부분 먹을 사람의 적절한 양을 예상해서 밥의 양과 재료 갯수세어서 말아요. 님 얘기 듣고 있음 다름 사람들은 생각없이 김밥집 수준으로 마는 줄 알겠네요

    다만 그 예상하는 일인당 분량이 님과 차이가 있을 뿐이죠.

  • 34. 원글이
    '24.6.12 7:11 PM (180.69.xxx.145)

    저희 집에서 친정이나 시가식구들 말고는
    초대된 사람은 없어서요.
    손님이 오면 밖에서 식사를 끝내니까요.
    시가 사람들이야 워낙 잘먹는 집안이라서
    그럴땐 모자라지 않게 넉넉히 했죠.
    평상시 애들하고 식사할때를 얘기한거에요.
    드물게 친정엄마가 오실때나.
    그나마 먹는거 좋아하고 외식 좋아하는 남편이어서
    다행이에요.
    남편이 집밥 좋아해서 집 밥만 내내 먹었음
    애들불쌍. ㅜ
    그 부분을 큰 애가 얘기하는거보니 불만이
    있었던거겠죠.
    이따 학원에서 돌아오면 파스타 가득해줘야겠어요.
    그런데 어제 만든 오이피클을 몇조각 내 놓을것 같은
    ㅋㅋㅋ

  • 35. .....
    '24.6.12 8:00 PM (1.241.xxx.216)

    자각을 하고 있고 아이말에 귀 기울일 줄 알면 뭐가 문제일까요
    아무리 얘기를 해줘도 고집인 분들이 문제지요
    원글님 파스타 맛나게 해서 드세요^^

  • 36. 그냥
    '24.6.12 8:01 PM (49.164.xxx.30)

    인정머리가 없는거죠

  • 37. ....
    '24.6.12 9:22 PM (211.230.xxx.220)

    저도 손이 작아요. 음식남는게 너무 싫어요.
    식당가면 넉넉히 시키는데 집에서 하는 음식은 딱 맞거나 조금 모자란듯 먹고 부족하면 다른 음식들 더 먹어요.

    국은 안끓여요. 여러번 재탕하는거 싫어서요.
    오늘 넉넉히한 불고기 남은거 데워주니 애들 안먹어서 그대로 버렸어요 아까워요

  • 38. 저도
    '24.6.12 10:00 PM (211.224.xxx.160)

    손 작아요. 남는 거 싫고 그걸 두고두고 내가 먹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집에 손님이 와서 밥 먹은 적 없어요.요새 도대체 누가 집으로 밥을 먹으러 오는지 궁금.

    밖에서는 3명이 2개 시키는 거 이런 거 저도 넘넘 싫어해요. 외식은 음식 + 경험이라는 생각이라 다른 거 아끼지 3명이 가면 골고루 3~4개는 시켜야죠.

    다만 집에서 집밥 차려줄 땐 딱 맞게 준비해서 남는 거 없이 마무리짓는 게 좋아요.좀 부족하다 싶을 때는 차라리 내가 안먹고 말구요. 냉장고는 늘 재고 관리 잘 되어있고 생활비 관리도 잘 해서 저축도 해가며 살아요

    부페 얘기도 나온 김에 부페에서도 딱 먹을만큼만 가져와서 되도록이면 다 먹어요.식당에서 소스 김치 셀프로 가져올 때도 정말 딱 먹을만큼만 , 아니면 좀 부족하다 싶게 가져와요.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접시 가득히 담아와선 역시나 다 못먹고 음식들을 남기는 거. 소스나 김치들 그대로 남기는 거 보는 거.

    힘들어요.

    아깝구요.조금만 세심히 생각해서 덜어오면 저렇게 안남길텐데..저런 게 다 비용이 돼서 음식값이 오르겠지 싶구요.

  • 39.
    '24.6.12 10:25 PM (121.191.xxx.225)

    너무 싫어요

  • 40. ..
    '24.6.12 11:19 PM (112.152.xxx.33)

    가족끼리 있을땐 괜찮은데 나중 며느리 사위 보시면 양을 의식적으로 늘리세요
    손 작으신 분들은 식구가 늘어나도 습관이 되서인지 양은 그대로 적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없음 본인이 적게 먹거나 며느리 적게 주거나 해요
    아님 전체적으로 살짝 적게 주구요
    나중 후식 먹는다해도 밥 먹을때 양 적으면 더 달라기도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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