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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결혼할때 예단비가 부족했나요?

그러면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24-06-12 15:20:34

남편과 친구사이였다가 

저는 서울 남편은 지방2시간 거리라서 

주말에만 1년 만나다가  결혼하는데, 

 

남편은 일한지 2년차지만 돈이 없었고, 

저는 혼수할 정도의 비용은 모았고요, 

 

친정에 손 벌리지 않고, 혼수 예단 총 3-4천 정도는

다 제가 맡아 하려는데, 

 

남편이 구한 집 전세금 7천만원 중에서

집에서 5천 해주고 2천만원은 대출받아야 할거 같다길래,  둘이 맞벌이이니 직장 다니며 갚아나가면 되겠지 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저보고 대출받는 비용중 얼마 댈 수 있냐는데, 

순간, 저는 혼수 예단 비용도 있어서 내돈으로 하려한다고 했더니  

그럼 알겠다고 , (아마 머릿수많은 시가에서 그렇게 말해보라고 시킨거 같아요) 

 

그러다가 예단비로 천만원정도 드리려다가 

현물도 사야 해서 예단비500만원에 ,반상기 은수저 침구사서 보냈어요, 

그전에 시아버지가 누구네는 예단비 700만원 받았는데 

200만원 돌려주셨다는 말씀에, 

돌려받는거 기대 안했는데  150만원 돌려줬고요,

 

아무튼 

반반 결혼글 보다보니

제가 예단비 700-1000 만원 안해서 

시집살이 톡톡히 당한건지, 

예단비가

너무 적었나요? 

 

 

 

 

 

 

IP : 168.126.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2 3:44 PM (220.125.xxx.37)

    저도 이십여년전에 결혼했는데
    예단 하지말자고 하셨지만
    500만원 보냈고, 친지들 이불해갖고
    반상기 해드렸는데
    어머님이 300만원 돌려주셨어요.
    200만원도 나중에 예식장비(식대포함) 다 내주셨구요.
    형편에 따라 하는거죠.
    전 없이 사는 형편이지만 시집살이는 안당했네요.
    예단비때문에 시집살이 시킨다면 시부모 인성문제지요.

  • 2. 그럴리가요
    '24.6.12 3:45 PM (125.128.xxx.139)

    예단으로 책잡을 집이면 뭐라도 책잡아 괴롭히죠
    그냥 시짜용심으로 괴롭힌거지 님 잘못 없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집해준값의 10% 라며 그때 대부분 500-1000정도 했어요.

  • 3. ㅇㅇ
    '24.6.12 3:49 PM (118.235.xxx.137)

    제 기억에도 500-1000은 평범하게 했어요

  • 4. 아뇨
    '24.6.12 3: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많이 했어도 며느리 대접은 똑같았을 겁니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네요. 많이 주고 그런대우 받았으면 더 억울했을것 같아요.

  • 5. ....
    '24.6.12 3:52 PM (211.218.xxx.194)

    이천을해도
    그 톡톡한 시집살이 당했을거에요.
    그분들은 딱히 돈때문에 시집살이 시킨게 아닐거니까요.

  • 6. 맞아요
    '24.6.12 3:5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돈때문이 아닐듯
    제 친구 당시 8천정도했는데 국졸시모한테 당한게
    이루말할수없더라고요

  • 7. 살림2천하고
    '24.6.12 4:26 PM (118.235.xxx.179)

    집값에 보태시지
    원글님이 맘에 안드는 며느리였나 보네요
    일한지 2년차에10원 한푼없이 결혼한게 맘에 안들수도 있고요

  • 8. 인성
    '24.6.12 4:52 PM (104.28.xxx.38)

    반반인데 예단비 내라는 집은 인성이 그 모양이라 뭐든 꼬투리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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