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결혼할때 예단비가 부족했나요?

그러면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24-06-12 15:20:34

남편과 친구사이였다가 

저는 서울 남편은 지방2시간 거리라서 

주말에만 1년 만나다가  결혼하는데, 

 

남편은 일한지 2년차지만 돈이 없었고, 

저는 혼수할 정도의 비용은 모았고요, 

 

친정에 손 벌리지 않고, 혼수 예단 총 3-4천 정도는

다 제가 맡아 하려는데, 

 

남편이 구한 집 전세금 7천만원 중에서

집에서 5천 해주고 2천만원은 대출받아야 할거 같다길래,  둘이 맞벌이이니 직장 다니며 갚아나가면 되겠지 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저보고 대출받는 비용중 얼마 댈 수 있냐는데, 

순간, 저는 혼수 예단 비용도 있어서 내돈으로 하려한다고 했더니  

그럼 알겠다고 , (아마 머릿수많은 시가에서 그렇게 말해보라고 시킨거 같아요) 

 

그러다가 예단비로 천만원정도 드리려다가 

현물도 사야 해서 예단비500만원에 ,반상기 은수저 침구사서 보냈어요, 

그전에 시아버지가 누구네는 예단비 700만원 받았는데 

200만원 돌려주셨다는 말씀에, 

돌려받는거 기대 안했는데  150만원 돌려줬고요,

 

아무튼 

반반 결혼글 보다보니

제가 예단비 700-1000 만원 안해서 

시집살이 톡톡히 당한건지, 

예단비가

너무 적었나요? 

 

 

 

 

 

 

IP : 168.126.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2 3:44 PM (220.125.xxx.37)

    저도 이십여년전에 결혼했는데
    예단 하지말자고 하셨지만
    500만원 보냈고, 친지들 이불해갖고
    반상기 해드렸는데
    어머님이 300만원 돌려주셨어요.
    200만원도 나중에 예식장비(식대포함) 다 내주셨구요.
    형편에 따라 하는거죠.
    전 없이 사는 형편이지만 시집살이는 안당했네요.
    예단비때문에 시집살이 시킨다면 시부모 인성문제지요.

  • 2. 그럴리가요
    '24.6.12 3:45 PM (125.128.xxx.139)

    예단으로 책잡을 집이면 뭐라도 책잡아 괴롭히죠
    그냥 시짜용심으로 괴롭힌거지 님 잘못 없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집해준값의 10% 라며 그때 대부분 500-1000정도 했어요.

  • 3. ㅇㅇ
    '24.6.12 3:49 PM (118.235.xxx.137)

    제 기억에도 500-1000은 평범하게 했어요

  • 4. 아뇨
    '24.6.12 3: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많이 했어도 며느리 대접은 똑같았을 겁니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네요. 많이 주고 그런대우 받았으면 더 억울했을것 같아요.

  • 5. ....
    '24.6.12 3:52 PM (211.218.xxx.194)

    이천을해도
    그 톡톡한 시집살이 당했을거에요.
    그분들은 딱히 돈때문에 시집살이 시킨게 아닐거니까요.

  • 6. 맞아요
    '24.6.12 3:5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돈때문이 아닐듯
    제 친구 당시 8천정도했는데 국졸시모한테 당한게
    이루말할수없더라고요

  • 7. 살림2천하고
    '24.6.12 4:26 PM (118.235.xxx.179)

    집값에 보태시지
    원글님이 맘에 안드는 며느리였나 보네요
    일한지 2년차에10원 한푼없이 결혼한게 맘에 안들수도 있고요

  • 8. 인성
    '24.6.12 4:52 PM (104.28.xxx.38)

    반반인데 예단비 내라는 집은 인성이 그 모양이라 뭐든 꼬투리 잡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300 운동이 싫은데 무슨 운동해야될까요? 9 ㅇㅇ 2024/06/18 1,704
1603299 식재료 버려라 말아라 알려주세요 14 ... 2024/06/18 1,805
1603298 이 댓글 사실인가요? 18 궁금해서요 2024/06/18 4,633
1603297 두딸이 엄마반찬 기다린다는 글 써서 26 엄마반찬 2024/06/18 3,988
1603296 해외여행갈때 비싼반지 빼고가세요? 39 ㅇㅇ 2024/06/18 4,624
1603295 드라마 크래시, 오늘 마지막 방송인가요? 어제 느낌상 할 일이.. 8 크래시 2024/06/18 1,401
1603294 5살 청개구리 행동 4 ** 2024/06/18 744
1603293 늙은 남편 얼굴을 보면 순간 분노가 확 올라와요 4 흠흠 2024/06/18 3,635
1603292 아침잠 많고 헛소리하는 이유 6 ... 2024/06/18 1,145
1603291 섬망 일주일째 13 블루커피 2024/06/18 4,789
1603290 인사이드아웃2 7살 무서워할까요 10 2024/06/18 1,220
1603289 유방암수술 병문안 가려는데요 2 병문안 2024/06/18 1,134
1603288 수리논술 5 ㄴㄴ 2024/06/18 492
1603287 똥검사 얼굴 (부제: 관상 이즈 사이언스) 13 사이언스 2024/06/18 1,891
1603286 마트를 놀이터로 아는 진상애엄마 13 ㅇㅇ 2024/06/18 3,110
1603285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학군지 소용있을까요? 14 공부 2024/06/18 1,602
1603284 “김건희 여사에 300만원어치 엿 괜찮죠” 조롱 넘치는 권익위 .. 9 zzz 2024/06/18 2,679
1603283 방금 정장에 넥타이가 어쩌구 글 5 2024/06/18 700
1603282 친정부모님이 제 옆으로 이사오신다는데요 싫어요 33 답답 2024/06/18 6,843
1603281 탈북단체들 왜 이러지..정말 19 .... 2024/06/18 2,317
1603280 주휴수당 잘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4 주니 2024/06/18 803
1603279 지상열이 입은 이 셔츠 어디꺼인지 아시는분 4 2024/06/18 1,256
1603278 이불장 추천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2024/06/18 256
1603277 미역국 넘 맛있어요 16 111 2024/06/18 3,433
1603276 신기하네요 1 ㅋㅋㅋㅋ 2024/06/1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