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일본 좀 가지 말라고…고령자는 48시간 안에 사망하기도

조회수 : 7,007
작성일 : 2024-06-12 15:14:02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30%가 넘는 치명률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STSS )이 올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NHK 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속보치)가 97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94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으로, 현행 방식의 집계가 개시된 1999년 이래 최다다.

STSS 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 후 회복되지만, STSS 로 발전하면 고령자의 경우 48시간 안에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기쿠치 겐 도쿄여자의대 교수는 “이런 증가세는 이제까지 없던 일이어서 위기감이 있다”고 NHK 에 말했다.

다케미게이조후생노동상은 “ STSS 는 일본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증가 경향에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 방지대책을 취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STSS 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된다. 연쇄상구균은 비말, 신체 접촉, 손발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충혈된 눈, 설사 및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일부는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일반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방역 경계심이 줄어들어 일본 내 STSS 환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위생 습관으로 돌아가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 JNTO )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60만 600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299만 9800명으로 집계돼 국적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IP : 59.6.xxx.2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대 후반
    '24.6.12 3:16 PM (59.6.xxx.211)

    노인 모시고 일본 가라고 추천하는 분들,
    도대체 뭐냐구요?

  • 2. 한심한
    '24.6.12 3:16 PM (124.51.xxx.114)

    사람들
    아무리 엔저로 물가 싸서 그렇다 해도 내 돈 써가면서 홀대 받고 위험한 곳에 가고 싶은지

  • 3. ..
    '24.6.12 3:1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이 뉴스 몇달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아마 일본여행 포기 안할거에요.
    아무리 얘기해도 눈감고 귀닫고.

  • 4. 혹시
    '24.6.12 3:18 PM (125.128.xxx.139)

    죽으려고 가는걸까요?

  • 5. 됐슈
    '24.6.12 3:19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가서 죽던지말던지

  • 6. ㅜㅜ
    '24.6.12 3:20 PM (211.58.xxx.161)

    일본 발디딜틈이 없다던데

  • 7. 방송에서
    '24.6.12 3:23 PM (211.36.xxx.68)

    그렇게 홍보하는데 어쩌겠어요
    지팔자 지가 꼬는거

  • 8. 일본가는 사람들은
    '24.6.12 3:29 PM (211.200.xxx.6)

    저런거 하나도 신경 안쓰는거 같던데요

  • 9. ㅇㅇ
    '24.6.12 3:35 PM (172.226.xxx.45)

    뭐 자업자득...

  • 10. 진순이
    '24.6.12 3:36 PM (59.19.xxx.95)

    가겠다는데 우찌 말리겠어요
    모르고 가는건 아닐듯하구 그렀다고 다 죽는건 아닌데
    다만 다시 한국으로 안왔으면 좋겠네요

  • 11. 문제는
    '24.6.12 3:40 PM (211.221.xxx.43)

    국내 퍼뜨리는거죠
    전염성인 것 같은데

  • 12. 에휴
    '24.6.12 3:41 PM (121.152.xxx.48)

    제 주변에도 일본을 옆동네 가듯
    올해만도 셋네번은 그냥 가네요
    너도나도 으이구

  • 13. 국짐만집권하면
    '24.6.12 3:45 PM (14.5.xxx.38)

    방송에서 일본광고 프로그램 많아지고,
    여기저기 일본가는게 유행처럼 나오고 그러네요.

  • 14. 어휴
    '24.6.12 3:48 PM (1.237.xxx.181)

    죽는거야 본인 자유지만
    국내로 옮기지나 말라고 ㅜㅜ

  • 15. ㅁㅁ
    '24.6.12 3:49 PM (172.226.xxx.42)

    몇달전에도 이 뉴스 났는데 거의 뻥이었어요

  • 16. 제친구
    '24.6.12 3:58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일본여행가서 회먹고 의식불명
    응급으로 한국 모셔왔으나 결국 돌아가심

  • 17. ..
    '24.6.12 4:17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과장된 걸로 보입니다.

  • 18. ..
    '24.6.12 4:18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연쇄구균독성증후군.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reptococcus pyogenes의 독소에 의해 쇼크와 패혈증이 오는 상태.

    연쇄구균은 세균성 편도선염이나 봉소염의 주요 원인균이고 소아에서는 구강내 증상없이 보균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65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 또는 피부 연조직의 상처가 난 경우, 구강의 점막의 손상 등이 발생하여 균이 심부감염을 일으키거나 혈액내로 전이되어 패혈증을 일으키게 되는 감염병인데 전체 연쇄 구균감염의 1%도 되지 않는 발병 빈도를 가지고 있고 흔한 감염병이 아님.

    연쇄구균은 접촉이나 비말로 전파가 가능하긴 하지만 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처럼 큰 유행이 될 가능성도 없다.

    기사 중에 일본 여행 가도 되냐 라는 선정적인 제목을 달기도 했던데.. 우리나라라고 연쇄구균이 없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19 때문에 감염병에 민감해진 건 알겠지만.. 외국 뉴스 번역해서 전달하면서 선정적인 제목 달아서 호들갑은 안 떨었으면... 코로나19를 지나도 일부 기사들은 계속 실망스럽다.


    이재갑 교수 글이에요.

  • 19. ㅇㅇ
    '24.6.12 4:35 PM (73.109.xxx.43)

    이재갑이 누구든
    환자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게 팩트예요
    뉴스에서 많이 다루고 원인을 알 수 없어 미스테리 라고 합니다
    코비드 처음 시작할 때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있었던 거지만 어느 의사나 교수도 전문 지식은 없었죠
    기존 알려진 얄팍한 지식으로 의학적 현상을 다 설명하려는 건 어리석어요. 자연과학을 하는 자세가 아니에요.

  • 20. 코비드 때랑 같네
    '24.6.12 6:14 PM (39.7.xxx.153)

    이미 고령인구 포화 상태라 그런 사람들 죽으라고 공공위생 신경 안쓸껍니다. 게다가 연금도 아낄 수 있죠.
    어차피 대량 굽식소, 편의점은 후쿠시마산 쌀 쓰니까
    일본가면 그런거 먹고 마시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483 남편이 언성높이는거 싫어하는집 있나요 17 .. 2024/06/18 3,029
1603482 곽튜브 우즈베키스탄( 유투브강추) 14 추천 2024/06/18 4,683
1603481 추천해주신 눈물꽃 소년 너무 좋네요. 4 천천히 2024/06/18 2,255
1603480 맹장이 터졌다고 합니다 87 ... 2024/06/18 14,319
1603479 스텐 연마제 제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에요? 화나네요.. 21 2024/06/18 3,662
1603478 서울시 노인 기준 70세 상향 추진 27 ㅇㅇ 2024/06/18 5,613
1603477 홈플 치킨 오늘 못먹었는데 실온에 둬도 될까요? 2 ... 2024/06/18 774
1603476 시부상 마치고 오니 지인이 유산 뭐 받았냐고 묻는데 42 ... 2024/06/18 14,695
1603475 pd수첩 의료비상사태보세요 15 ㅇㅇ 2024/06/18 3,977
1603474 중고등학교 선생님 월급 17 ... 2024/06/18 5,261
1603473 무거운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8 살림교체중 2024/06/18 887
1603472 간만에 성공적이였던 겉절이 6 ... 2024/06/18 1,875
1603471 홈파티 자주하시는 분들 계세요? 테이블 세팅 질문요ㅠ 2 노루궁뎅이 2024/06/18 697
1603470 화장실 청소 걍 락스와 세제 뿌리고 물로 씻어내면 되나요? 8 2024/06/18 2,887
1603469 최근에 마툴키(벌레약) 써보신분~ 1 ㅁㅁ 2024/06/18 483
1603468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10 .. 2024/06/18 2,099
1603467 상간녀들 본처 엄청 질투하더라구요. 5 2024/06/18 4,093
1603466 이런 증상 1 2024/06/18 683
1603465 기벡은 왜 선택자가 적은가요 7 ㅇㄱ 2024/06/18 1,346
1603464 저는 첫명절 가니 집에서 떡을 하시더라구요 16 저는 2024/06/18 5,004
1603463 아 천도복숭아 왜이렇게 4 .. 2024/06/18 3,415
1603462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247
1603461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9 대학 2024/06/18 5,860
1603460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006
1603459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는 정당한 의정 활동.. 19 고소하라면서.. 2024/06/18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