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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아는 분 저 좀 위로해주세요(감명요청x 하소연o)

..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24-06-12 15:02:12

곧 글펑 할거에요  죄송..

 

저는 30대에 뒤늦게 대학을 갔어요.

내도록 팀플을 떠맡았고

20대 동기 애들이 버릇없이 말 내뱉는거

치대는거 받아주느라 죽겠다고 쓴적있어요.

 

졸업하고나서야

과 동기 아이들 생일 아는걸로

사주를 열어봤는데....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 

 

저희과에 저만 무진일주고

날뛰던 아이들 8명이 갑목, 을목 목밭이더라고요!!!!!

특히 까닭모르게 첫날부터 저를 찍어누르려던 아이 하나는 극신강한 아주 튼튼한 갑목. .

 

제가 미친듯이 목극토 당하고 있었더라고요ㅠ

이걸 이제서야 알다니...충격...

진작 알았더라면 두번 생각 않고 바로 휴학했을거에요.

 

심지어,

목을 제어해줄 수 있는 경금이 한 명도 없었고요ㅠ

 

나머지 아이들보니

임수아이는 수생목 해주며 장단맞춰주고

정화들 목생화에 살판 났었겠죠..

 

신금아이 하나는 

처음에 갑목들 이랑 붙어지내다가

목들을 치려고 했는지

사이가 나빠져서 저한테 붙었었고요.

 

갑목들이 주류가되니 분위기가 

엄청나게 경쟁적으로 변하고

자기들 위주로 돌아가게하려고

사람을 가만히 두질 않아요...

저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

앞으론 가능하면 사주 보고 움직이려고요

 

그나마 이만하길 다행이다싶은건

아이들한테 최대한 다가가지않고 

과제할거만하고  뒤로 빠진거요ㅠ

 

 

IP : 115.143.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야
    '24.6.12 3:14 PM (121.162.xxx.227)

    위로드립니다~
    어쩜이렇게 상황 해석을 잘 하셨어요

    원래 신금은 갑목을 뭐 어찌해보지 못합니다. 정관 정재라 잘 맞을거 같아도 연필깎는칼로 통나무를 긁고있으면 갑목이 너 모하냐, 저리가~ 이러기때문에 그 신금이 거기 못 꼈나보다

    암튼 동물의왕국보다 재밌는게 사주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원글님 화이팅!!
    졸업은 하셨죠?

  • 2. ..
    '24.6.12 3:21 PM (115.143.xxx.157)

    네...저 죽을동살동 겨우겨우 졸업했고ㅠㅠㅠ
    극심한 스트레스로 부정출혈 멎질않고
    정신과 다니며 요양중이에요.
    올해도 갑진년이잖아요ㅠ 흑흑
    관이 지나치게 많으니까 정신병이 오더라고요
    이제 왜이렇게 학교가 힘들었나 까닭이라도 알고나니
    속은 시원해졌어요..
    화이팅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 3. ㅇㅇ
    '24.6.12 3:21 PM (211.234.xxx.150)

    와 저 글 보자마자 로긴함 ㅋㅋㅋㅋ
    저도 20대 후반에 방황하느라 학업과 취업을 접고 고졸 서비스업 사이에서 신입으로 들어간적있는데 첫날부터 저한테 막말하고 조롱하던 20살 여자아이 나중에 사주 보니까 극신강 정화일주
    저는 화기신
    힘내세요 저도 만학사주라서 남일같지않네요

  • 4. ㅇㅇ
    '24.6.12 3:22 PM (211.234.xxx.150)

    그때 세운이 어떻게 되었나요 목일주들이 날뛸정도면

  • 5. ..
    '24.6.12 3:30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세운도 진짜 아휴
    제가 애먹었던 때도 전부 목운 올때였어요
    2020년 경자년 8월 갑신월 첫 충돌 발생
    2021신축년 갑목들이랑 잘 지내보려고 인내하던 시기
    2022임인년 녀석들 장난에 저도 인내심 폭발
    2023계묘년 보이지않는 갈등 지속..

    계속 힘들더라고요ㅠㅠ

  • 6. ㅇㅇ
    '24.6.12 3:31 PM (211.234.xxx.150)

    고생이 많으셨어요 ㅠㅠ

  • 7. ..
    '24.6.12 3:32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211님 진짜 반가워요
    스무살 기신 극신강이 한참 언니한테 막말 조롱하는거 진짜 소름.. 너어무 와...진짜 그런 애가 있더라고요
    저도 만났어요..ㅠㅠ 님 심정 상황 제가 다 압니다!!!!
    이 기막힌 상황!!!

  • 8. ㅇㅇ
    '24.6.12 3:34 PM (211.234.xxx.150)

    저희 아버지도 무토신데 경자년부터 수술하고 아프시거 난리도 아니였어요 세운이란..

  • 9. ..
    '24.6.12 3:35 PM (115.143.xxx.157)

    211님 진짜 반가워요
    스무살 기신 극신강이 한참 언니한테 막말 조롱하는거 진짜 소름.. 너어무 와...진짜 그런 애가 있더라고요
    저도 만났어요..ㅠㅠ 님 심정 상황 제가 다 압니다!!!!
    이 기막힌 상황!!!


    세운도 진짜 아휴
    제가 애먹었던 때도 전부 목운 올때였어요
    2020년 경자년 8월 갑신월 첫 충돌 발생
    2021신축년 갑목들이랑 잘 지내보려고 인내하던 시기
    2022임인년 녀석들 장난에 저도 인내심 폭발
    2023계묘년 보이지않는 갈등 지속..

    계속 힘들더라고요ㅠㅠ

  • 10. ...
    '24.6.12 4:08 PM (58.29.xxx.196)

    갑목 (특히 남자) 저도 가까이 안하고 싶어요. (제가 좀 남성적이고 주장이 강한 스타일이라서 그런것같아요)
    임수가 갑목한테 무조건 생하진 않아요. 임수는 아마 속으로 쌍욕하면서 목다 인 과 분위기에 맞추는 척 하는 걸껍니다.

  • 11. ㅠㅠ
    '24.6.12 4:36 PM (161.142.xxx.66) - 삭제된댓글

    사주공부 하신거 맞아요?? 상대방 시주까지 알고 보신거 맞구요?? 아니 무슨 혈액형 궁합 MBTI도 아니고 상대방 일주만보고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아나요. 결혼할때 궁합도 면밀히 보기 힘들고 시주없이는 제대로 보기 힘든데요.

  • 12. ㅠㅠ
    '24.6.12 4:38 PM (161.142.xxx.66) - 삭제된댓글

    사주공부 하신거 맞아요?? 상대방 시주까지 알고 보신거 맞구요??
    아니 무슨 혈액형 궁합 MBTI도 아니고 상대방 일주만보고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아나요. 결혼할때 궁합도 시주없이는 제대로 보기 힘든데요. 토일간은 목일간이랑 안맞는다는 말씀이신데 그렇게 간단히 말할수가 없어요.

  • 13. ..
    '24.6.12 6:58 PM (115.143.xxx.157)

    58님
    그렇군요..하긴 분위기 떠올려보면 임수 친구 성격이 부드럽고 머리가 좋아서 처신을 그렇게 한 것 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
    '24.6.13 12:06 AM (110.13.xxx.200)

    그래서 사주잘아는 분들은 다 자기랑 맞는 사람들만 주위에 두더라구요. ㅎ

  • 15.
    '24.6.14 12:44 PM (49.174.xxx.188)

    저 갑목이에요 싫어하실라나 ㅎㅎㅎ 저도 사주 공부 하면서 아 찾아보니 기토가 많았어요 무토도 있고 중립적 성향이라 토가 많았나 보다 했어요저는 신약한 갑목이고 기토 무토는 엄청 신강해서 제가 극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기토는 갑목을 찾는데요
    필요에 의해서 갑목을 찾으나 갑목에게는 그리 이롭지 않지만
    서로 도움 주고 살아라 하더라구요
    기토는 각잡은듯 착해보이지만 굉장히 이중적인 모습이 강하고 은근히 강했어요 갑목과 기토가 만나면 토로 변하니 갑목에게 그리 이롭다 할 수 없겠죠
    저는 친구들 모두 공통점이 다들 비겁이 지지에 있는 친구 들
    저는 없거든요. 또 식상이 저는
    없어서 그런지 식상 많은 친구들이 많았어요 ㅎㅎ

  • 16. ..
    '24.6.14 1:07 PM (115.143.xxx.157)

    과에 극신약 갑목 아이도 하나 있었어요.
    49님 말씀보니 걔는 기토를 만났어야 좋았을텐데 싶네요ㅠ
    각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인연을 못만나 이리 괴로웠네요
    뒤늦게 사주적으로 상황판단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돼요. 제 힘으로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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