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24-06-12 14:33:26

40대에 전산자격증 하나따서 운좋게 공공기관 기간제일로 몇년 근무했었는데 올해는 취업이 안되었네요...

 그동안은 면접에 한번에 통과했었는데 올해는 연이어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그동안은 지원하면 한번에 되서 자만했었는데 운이 좋았었던거에요..ㅠㅠ

그동안의 면접내용은 충분히 예상할수있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했던 업무에 대한 내용이 주였어서 크게 어려울것없었고 그래서 면접에 무난하게 성공했던것같아요.

근데 올해는 예상치못했던 질문들도 물어보고. 거기에 대해서 당황하지않고 답변을 해야되는데 순간 잘 떠오르지도 않고 버벅대고....결국 면접에 떨어졌네요..

원래 긴장도 잘하고 말주변도 없는편인데 면접때 예상치못한 질문이 나오니 말도 꼬이고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리네요...

면접에 몇번 떨어지니 면접에 대한 트라우마가 더 생긴것같아요ㅠㅠ

같이 면접보신분은  당황하지않고 순발력있게 말 잘하시던데 그런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최대한 예상면접질문을 많이 만들어서 연습을 해야겠지만 예상못하는 질문에도 자신감있게 대응할수있어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근데 면접질문중 관리자(상사)와의 갈등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최대한 업무지시를 잘 따르고 협조하겠지만 혹여 갈등상황이 오면 대화로 잘 풀면서 타협하도록 노력하겠다하고 대답했어요.

근데 면접관이 어떤식으로 대화로 풀건지 꼬리질문을 해서 어버버했어요...

대화로 푼다는게 너무 상투적인 답변일까요? 이런 갈등상황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요?

IP : 112.14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6.12 2:37 PM (118.235.xxx.151)

    들어 그래요. 저희 회사 남자직원 매년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올해 50 되고 딱 끊어졌데요 . 49세까 여기 저기서 받다가
    앞자리 5로 바뀌는 순간 기적같이 하나도 안들어 오더래요

  • 2. ㅇㅇ
    '24.6.12 2:40 PM (118.235.xxx.195)

    상사의 지시에 따른다는 기조로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대화로 푼다는건 넘 막연하고 혹시 계속 불응하면서 말만 많고 상사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대화하자고 따지고 들고 이러면 어쩌지 그런 불안감을 줘요. 상사가 회사 규정에 반하는 지시를 하는게 아닌 이상 따르고 상사 스탈에 유연하게 맞추겠다 그게 팀에도 좋고 업무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 3. ㅇㅇ
    '24.6.12 2:51 PM (211.234.xxx.116)

    같은 상황 입니다.

  • 4. ..
    '24.6.12 3:33 PM (211.253.xxx.71)

    같은자리에 2년인가 기간제로 근무 가능한거 아닌가요?
    뽑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82 드라마 졸업의 새로운 교수법 5 어머 2024/06/16 3,523
1590981 보이스피싱 전화 받아봄 6 ㅇㅇ 2024/06/16 2,534
1590980 자녀가 3명이고 2 자녀3 2024/06/16 1,812
1590979 영화제목 찾아주세요. 2 영화 2024/06/16 884
1590978 S24 컬러 좀 추천해주세용 12 S24 2024/06/16 1,329
1590977 졸업 표선생 매력있는 캐릭터 같아요 13 표선생 2024/06/16 3,510
1590976 영어 문장 궁금해요 6 ㅌㅌ 2024/06/16 954
1590975 입안의 혀처럼이란 말이 무색하게, 혀가 불편합니다. 5 원글 2024/06/16 1,517
1590974 백만엔걸 스즈코 (2008) 1 영화 2024/06/16 993
1590973 78세엄마 요양보호사로 72세되신분 괜찮을까요? 8 00 2024/06/16 4,529
1590972 동료의 가족이 암수술 한경우에요 9 수술 2024/06/16 2,328
1590971 종로5가쪽에서 금을 팔 때 속이지는 않겠죠? 10 ........ 2024/06/16 4,208
1590970 김앤장은 더러운일은 다 끼어 있네요 9 .... 2024/06/16 4,508
1590969 상속 관련 3 ... 2024/06/16 2,155
1590968 깨소금 사면 산화가 빠를까요? 3 ㅇㅇ 2024/06/16 1,123
1590967 아.. 요즘 뭘입어도 이상해요 ㅜㅜ 10 고민 2024/06/16 5,223
1590966 남편 생일상 차리고 나니까 되게 피곤하네요 8 생일 2024/06/16 2,840
1590965 일본인들은 한국와서 5 ㅇㄷ 2024/06/16 3,098
1590964 변우석 프라다 밀라노 패션위크~와~완벽 22 존잘감탄 2024/06/16 7,038
1590963 졸업 시작해요. 전 기대합니다. 8 오! 2024/06/16 2,237
1590962 왜 아들 며느리가 여행 다니는게 언짢아요? 60 …. 2024/06/16 17,788
1590961 어제 갔던 줄서 기다려먹은 중국집 10 중국집 2024/06/16 4,034
1590960 예전에 금 모으기 할때 다이아도 팔았나요? 6 ........ 2024/06/16 1,547
1590959 변우석은 대사톤이 좀 별로네요 11 ........ 2024/06/16 3,408
1590958 요양원 추천좀 해주세요 10 요양원 2024/06/16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