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24-06-12 14:33:26

40대에 전산자격증 하나따서 운좋게 공공기관 기간제일로 몇년 근무했었는데 올해는 취업이 안되었네요...

 그동안은 면접에 한번에 통과했었는데 올해는 연이어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그동안은 지원하면 한번에 되서 자만했었는데 운이 좋았었던거에요..ㅠㅠ

그동안의 면접내용은 충분히 예상할수있는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했던 업무에 대한 내용이 주였어서 크게 어려울것없었고 그래서 면접에 무난하게 성공했던것같아요.

근데 올해는 예상치못했던 질문들도 물어보고. 거기에 대해서 당황하지않고 답변을 해야되는데 순간 잘 떠오르지도 않고 버벅대고....결국 면접에 떨어졌네요..

원래 긴장도 잘하고 말주변도 없는편인데 면접때 예상치못한 질문이 나오니 말도 꼬이고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리네요...

면접에 몇번 떨어지니 면접에 대한 트라우마가 더 생긴것같아요ㅠㅠ

같이 면접보신분은  당황하지않고 순발력있게 말 잘하시던데 그런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최대한 예상면접질문을 많이 만들어서 연습을 해야겠지만 예상못하는 질문에도 자신감있게 대응할수있어야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근데 면접질문중 관리자(상사)와의 갈등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최대한 업무지시를 잘 따르고 협조하겠지만 혹여 갈등상황이 오면 대화로 잘 풀면서 타협하도록 노력하겠다하고 대답했어요.

근데 면접관이 어떤식으로 대화로 풀건지 꼬리질문을 해서 어버버했어요...

대화로 푼다는게 너무 상투적인 답변일까요? 이런 갈등상황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요?

IP : 112.14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4.6.12 2:37 PM (118.235.xxx.151)

    들어 그래요. 저희 회사 남자직원 매년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올해 50 되고 딱 끊어졌데요 . 49세까 여기 저기서 받다가
    앞자리 5로 바뀌는 순간 기적같이 하나도 안들어 오더래요

  • 2. ㅇㅇ
    '24.6.12 2:40 PM (118.235.xxx.195)

    상사의 지시에 따른다는 기조로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대화로 푼다는건 넘 막연하고 혹시 계속 불응하면서 말만 많고 상사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대화하자고 따지고 들고 이러면 어쩌지 그런 불안감을 줘요. 상사가 회사 규정에 반하는 지시를 하는게 아닌 이상 따르고 상사 스탈에 유연하게 맞추겠다 그게 팀에도 좋고 업무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 3. ㅇㅇ
    '24.6.12 2:51 PM (211.234.xxx.116)

    같은 상황 입니다.

  • 4. ..
    '24.6.12 3:33 PM (211.253.xxx.71)

    같은자리에 2년인가 기간제로 근무 가능한거 아닌가요?
    뽑을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53 트렁크 재밌어요... 10 ... 2024/11/30 3,374
1643952 깔끔도 여러부류가 있나봐요 2 L나 2024/11/30 1,546
1643951 시청집회는 어떻게 되어 가나요? 8 질문 2024/11/30 1,248
1643950 독감 걸린 딸이 1 2024/11/30 1,333
1643949 꼬마가 "관장님 자도 되겠습니까?"하는 쇼츠 .. 6 ... 2024/11/30 3,663
1643948 굽은 목과 등이 펴지면 키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8 ".. 2024/11/30 2,198
1643947 사람마다 강하게 타고난것과 약하게 타고난것이 다르쟎아요 7 2024/11/30 2,089
1643946 12월 일주일 여행갈 유럽 도시 정해주세요 7 . . 2024/11/30 1,433
1643945 오피스 프로그램 살 건데요. 3 윈도우 2024/11/30 752
1643944 정우성 일을 보다보니 20 .. 2024/11/30 7,372
1643943 행복을 제대로 즐기는 러바오 보고 힐링하고 가세요~ 2 2024/11/30 945
1643942 은행갑질 국회의원이 전대갈 전사위라는데 8 하나은행 2024/11/30 2,557
1643941 만원이 이렇게 큰 선물로 변했습니다 12 유지니맘 2024/11/30 4,565
1643940 배추절이는시간 4 배추 2024/11/30 1,356
1643939 이혼숙려 짐승남 남편과 부인을 보고 43 .. 2024/11/30 18,652
1643938 충전식 손난로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위 2024/11/30 911
1643937 이분이 ADHD일까요 ? 12 00 2024/11/30 3,392
1643936 현대카드 분들 뽑기하세요! 17 2024/11/30 3,560
1643935 테라브레스가글 색에 따라 효과가 다른가요 2024/11/30 464
1643934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5 ... 2024/11/30 1,860
1643933 백년만에 호떡 사다 먹는데 엄청 맛있어요 6 ..... 2024/11/30 1,957
1643932 파바 치즈케이크 보관기간 3 케이크 2024/11/30 880
1643931 대봉시 요리에도 활용하나요 5 땅지맘 2024/11/30 1,300
1643930 플리스틱용기 짜먹는꿀 끝까지 먹으려면 6 .. 2024/11/30 1,105
1643929 이렇게 갑자기 폐렴이 올 수도 있나요.  9 .. 2024/11/30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