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차병원 응급실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24-06-12 11:33:17

오늘 아침 ㅇㅅ 응급실 다녀왔어요. 

대기는 앞에 한 팀 정도, 거의 없는거죠. 

새벽에도 글 올렸었는데.. 걸을때 상체를 제대로 세울수 없는 정도인데도 현재 2차병원으로 다시 와있습니다. 

 

증상듣고 수술이나 지병 유무 등 물은후에 어떤 병이 의심은 되나 나이가 젊으니 2차병원에서 혈액이나 씨티 검사 해보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게 더 빠를거라고..

여기는 대기가 많아서 12시간도 더 걸릴수 있다고. 

괜찮으면 기다려서 검사 받아도 되는데 2차병원에서 검사 받는게 빠를수 있다구요. 

진료비는 없이 그냥 가라그러구요. 

앞에 복수찬 할아버지도 결국 그냥 돌아갔구요. 

 

분위기가 죽기직전의 진짜 응급아니면 가능한 안 받을려는 느낌 받았어요. 

 

그래서 2차 큰병원으로 왔는데 여기가 전쟁통이네요. 사람 넘 많고 피검사 결과 2시간 기다려야하고..

 

다들 건강챙기고 아프지마세요..! 

IP : 118.235.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11:42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이번의사대란전레도
    세브란스는 응급실가면
    인턴들이 진료보고
    정말급한환자아니면 2차병원이나 외래가라고
    돌려보냈어요
    무료로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 2. ...
    '24.6.12 11:42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이번의사대란전에도
    신촌 세브란스는 응급실가면
    인턴들이 진료보고
    정말급한환자아니면 2차병원이나 외래가라고
    돌려보냈어요
    무료로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 3. ㅇㅇ
    '24.6.12 11:49 AM (59.16.xxx.238) - 삭제된댓글

    좋은 현상입니다. 그게 맞아요.

  • 4. ....
    '24.6.12 11:49 AM (211.218.xxx.194)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가
    정상화되었다고 하는 논평있음.
    원래 이랬어야하는거지 막바로 빅5로 응급실 들어가는게 원래는 안되는거죠.

  • 5. ㅇㅇ
    '24.6.12 11:50 AM (59.16.xxx.238)

    좋은 현상이네요!!

  • 6.
    '24.6.12 11:58 A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 암환자라
    신촌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 각각 다녀왔는데
    예약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먼저 갔는데도
    대기 거의 않고 진료보고 왔어요.
    의료파업으로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찍 끝나서 신기했어요.
    복잡할까봐 환자들이 3차병원에 덜 오는건지, 병원에서 초진 접수를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환자들은 진료 대기가 거의 없어서 좋더라구요.

  • 7.
    '24.6.12 11:58 AM (1.236.xxx.93)

    무료라니 좋네요 병원수익은 없어지겠네요
    2차로 다 보내버리면 병원운영 힘들어지겠어요

  • 8. 지금 전공의들이
    '24.6.12 12:12 PM (220.122.xxx.137)

    인턴 전공의 없으면 대학병원이 운영이 안 돼요.

  • 9. .....
    '24.6.12 12:37 PM (119.196.xxx.92)

    지금 3차 병원 응급실에서 안받아줘서 일주일에 3번 방문하여 겨우 입원절차 밟았는데 그사이 상태 나빠져서 피가 말라요 ㅠㅠ 무조건 2차 병원으로 돌려보내면 진짜 응급환자일 경우는 어떡하나요? ㅜㅜ 3차 응급실까지 왔을 때는 의사가 판단을 해주고 돌려보내든지 해야죠 ㅜㅜㅜㅜ

  • 10. 그럼
    '24.6.12 12:42 PM (1.236.xxx.93)

    3차병원은 전공의 없으면 운영안되고
    2차 병원은 전공의 없이 병원 운영되나요?

  • 11. 그럼님
    '24.6.12 12:48 PM (220.122.xxx.137)

    2차 병원은 수련병원이라고 하더라도 전공의가 과별로 한두명이예요.
    2차병원은 전문의 중심병원이예요.
    물론 대학병원인데 3차 안된 2차병원은 전문의가 많고요.

  • 12. ㅇㅇ
    '24.6.12 1:15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ㄴ윗분 말이 정답
    2차병원서 수술 받으셨는데 북새통입니다
    물리치료는 동네병원으로 왔어요

  • 13. 동네
    '24.6.12 1:42 PM (210.222.xxx.250)

    맘까페 어제올라온글은 빅5 중환자 안받아준다고 가족인데
    울고난리던데..뭐가 진실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099 나이먹고 떡볶이 먹기 힘들죠? 24 ㅇㅇ 2024/11/13 3,877
1638098 스타벅스 돌체 6 커피 2024/11/13 1,811
1638097 상속받은 밭을 팔면 세금이 얼마인가요? 6 이번 6월 2024/11/13 1,853
1638096 수영장에서 수영안하고 걷기만 할수있나요? 22 2024/11/13 3,142
1638095 통풍 어찌해야 할까요? 8 ㅇㅇ 2024/11/13 1,726
1638094 목디스크 있는분, 무거운것 안드나요? 2 질문 2024/11/13 780
1638093 수능 전날 되었어도 이렇게 시니컬한 엄마도 드물겠죠? 14 재수생맘 2024/11/13 3,283
1638092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강연 영상인데요 1 2024/11/13 1,115
1638091 대용량에어프라이어 투명쓰시는분 어때요 2024/11/13 370
1638090 한국 증시 어떻게 하나요? 7 ㅇㅇ 2024/11/13 1,942
1638089 닥치면 다 하게된다는 말 7 2024/11/13 1,921
1638088 다음 정권은.. 10 ㄱㄴㄷ 2024/11/13 1,160
1638087 카페인 섭취 후 낮잠은 잤는데 밤잠 못자는 경우 있나요 4 수면 2024/11/13 1,149
1638086 혜화근처 신경외과 두통 2024/11/13 505
1638085 손녀딸 키우면서 5 행복 2024/11/13 2,662
1638084 급질 자퇴시 교과서 반납하나요?? 10 궁금이 2024/11/13 1,882
1638083 만성피로, 수술 후 원기회복에 도움되는 영양제 조합 추천부탁드려.. 7 @@ 2024/11/13 971
1638082 11/13(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3 397
1638081 직접화법 vs 간접화법 2 ㅇㅇ 2024/11/13 867
1638080 은행달력 3 달력 2024/11/13 1,818
1638079 공천 개입 녹취 종합 정리편 (feat. 뉴공) 4 308동 2024/11/13 940
1638078 아이들 키워놓고 든 생각 8 .. 2024/11/13 3,478
1638077 서울여대도 시위 중 13 .... 2024/11/13 3,512
1638076 이러니 날씨가 정신 나갔단 소리나오네요 9 ........ 2024/11/13 7,188
1638075 수치심을 모르는 부류가 있나봐요 11 정말 2024/11/13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