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차병원 응급실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4-06-12 11:33:17

오늘 아침 ㅇㅅ 응급실 다녀왔어요. 

대기는 앞에 한 팀 정도, 거의 없는거죠. 

새벽에도 글 올렸었는데.. 걸을때 상체를 제대로 세울수 없는 정도인데도 현재 2차병원으로 다시 와있습니다. 

 

증상듣고 수술이나 지병 유무 등 물은후에 어떤 병이 의심은 되나 나이가 젊으니 2차병원에서 혈액이나 씨티 검사 해보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게 더 빠를거라고..

여기는 대기가 많아서 12시간도 더 걸릴수 있다고. 

괜찮으면 기다려서 검사 받아도 되는데 2차병원에서 검사 받는게 빠를수 있다구요. 

진료비는 없이 그냥 가라그러구요. 

앞에 복수찬 할아버지도 결국 그냥 돌아갔구요. 

 

분위기가 죽기직전의 진짜 응급아니면 가능한 안 받을려는 느낌 받았어요. 

 

그래서 2차 큰병원으로 왔는데 여기가 전쟁통이네요. 사람 넘 많고 피검사 결과 2시간 기다려야하고..

 

다들 건강챙기고 아프지마세요..! 

IP : 118.235.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11:42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이번의사대란전레도
    세브란스는 응급실가면
    인턴들이 진료보고
    정말급한환자아니면 2차병원이나 외래가라고
    돌려보냈어요
    무료로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 2. ...
    '24.6.12 11:42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이번의사대란전에도
    신촌 세브란스는 응급실가면
    인턴들이 진료보고
    정말급한환자아니면 2차병원이나 외래가라고
    돌려보냈어요
    무료로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 3. ㅇㅇ
    '24.6.12 11:49 AM (59.16.xxx.238) - 삭제된댓글

    좋은 현상입니다. 그게 맞아요.

  • 4. ....
    '24.6.12 11:49 AM (211.218.xxx.194)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가
    정상화되었다고 하는 논평있음.
    원래 이랬어야하는거지 막바로 빅5로 응급실 들어가는게 원래는 안되는거죠.

  • 5. ㅇㅇ
    '24.6.12 11:50 AM (59.16.xxx.238)

    좋은 현상이네요!!

  • 6.
    '24.6.12 11:58 A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 암환자라
    신촌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 각각 다녀왔는데
    예약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먼저 갔는데도
    대기 거의 않고 진료보고 왔어요.
    의료파업으로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찍 끝나서 신기했어요.
    복잡할까봐 환자들이 3차병원에 덜 오는건지, 병원에서 초진 접수를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환자들은 진료 대기가 거의 없어서 좋더라구요.

  • 7.
    '24.6.12 11:58 AM (1.236.xxx.93)

    무료라니 좋네요 병원수익은 없어지겠네요
    2차로 다 보내버리면 병원운영 힘들어지겠어요

  • 8. 지금 전공의들이
    '24.6.12 12:12 PM (220.122.xxx.137)

    인턴 전공의 없으면 대학병원이 운영이 안 돼요.

  • 9. .....
    '24.6.12 12:37 PM (119.196.xxx.92)

    지금 3차 병원 응급실에서 안받아줘서 일주일에 3번 방문하여 겨우 입원절차 밟았는데 그사이 상태 나빠져서 피가 말라요 ㅠㅠ 무조건 2차 병원으로 돌려보내면 진짜 응급환자일 경우는 어떡하나요? ㅜㅜ 3차 응급실까지 왔을 때는 의사가 판단을 해주고 돌려보내든지 해야죠 ㅜㅜㅜㅜ

  • 10. 그럼
    '24.6.12 12:42 PM (1.236.xxx.93)

    3차병원은 전공의 없으면 운영안되고
    2차 병원은 전공의 없이 병원 운영되나요?

  • 11. 그럼님
    '24.6.12 12:48 PM (220.122.xxx.137)

    2차 병원은 수련병원이라고 하더라도 전공의가 과별로 한두명이예요.
    2차병원은 전문의 중심병원이예요.
    물론 대학병원인데 3차 안된 2차병원은 전문의가 많고요.

  • 12. ㅇㅇ
    '24.6.12 1:15 PM (118.235.xxx.137)

    ㄴ윗분 말이 정답
    2차병원서 수술 받으셨는데 북새통입니다
    물리치료는 동네병원으로 왔어요

  • 13. 동네
    '24.6.12 1:42 PM (210.222.xxx.250)

    맘까페 어제올라온글은 빅5 중환자 안받아준다고 가족인데
    울고난리던데..뭐가 진실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277 골프 80대 친다는 사람 12 ㅎㅎ 2024/06/14 4,223
1601276 대단한 구청 공무원 납셨네요 뉴스 영상 보니 2 혹시부산인가.. 2024/06/14 2,571
1601275 검사가 검찰청 민원실에다 똥 싸고... 8 2024/06/14 3,346
1601274 Adhd 나이 들어서 후천적으로 생길 수 있나요? 7 ... 2024/06/14 1,930
1601273 다이소에서 있던 일 8 .... 2024/06/14 4,895
1601272 카페인 끊고 두통 얼마나 가요? 12 ㅡㅡ 2024/06/14 2,291
1601271 호주여행 고민 - 시드니 or 퍼스 5 123 2024/06/14 1,038
1601270 미세먼지 보통인데 창문 1 ㅅㄴ 2024/06/14 586
1601269 말끝마다 교회가야 한다고 말하는 친구. 6 무교 2024/06/14 1,877
1601268 경도인지장애- 공격성이 있나요? 6 -- 2024/06/14 1,442
1601267 말 막 하는 친구와는..역시 오래가기는힘드네요 (좀길어요) 6 유통기한 2024/06/14 2,076
1601266 저희 동네 귀여운 치매 할머니 있으세요 10 . 2024/06/14 4,838
1601265 동네 치매 걸린 할머니한테 7 .. 2024/06/14 2,866
1601264 복이 정해져 있는가 봐요. 2024/06/14 2,175
1601263 치명적 양준일 32 2024/06/14 8,510
1601262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남았을 경우 2 2024/06/14 786
1601261 아주대에서 대중교통으로 편한 지하철은 어디.. 5 아주대 2024/06/14 881
1601260 스스로 봐도 목소리에, 표정에 생기가 없어요 운동 2024/06/14 795
1601259 오목천역에서 8472번 탈려고 합니다 2 수인선 2024/06/14 644
1601258 비키니왁싱 해보신분 5 수영초보 2024/06/14 1,652
1601257 강남하이퍼기숙의대관? 3 재수 2024/06/14 1,172
1601256 아파트 주택 타운하우스 다 살아봤어요 4 2024/06/14 3,019
1601255 약먹고 구취가 심하면 약이 안맞는걸까요 1 입냄새 2024/06/14 727
1601254 요즘 주식시장 불장인가요? 10 .... 2024/06/14 3,670
1601253 손흥민의 3-0 중국 야유 팬들에 대한 손가락 비아냥 세레모니는.. 30 제생각 2024/06/14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