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도 너무 화납니다.
변호할 생각 1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몇십년 동안 어떤 정권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증원을 그것도 2000명이나 하면서 의사가 이렇게 나올거 당연히 예상을 못했습니까?
의사증원 좋습니다. 그렇지만 대책을 세워 놓고 일을 벌렸어야죠?
지금 몇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하는 말이라고는 "유감이다" " 해외의사 진료가능하게 하겠다" " 군의관, 공보의 투입하겠다" 이걸 해결책이라고 내놓습니까?
의사를 달래든, 구슬려서 복귀하게 만들든, 아니면 진짜 억지로 때려잡든뭔가 수를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
말 안든는걸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그걸 전들 압니까? 저는 세금 받는 공무원이 아닙니다.
세금 내는 국민이지요. 내 피같은 돈 내서 정부를 유지하는건 이런 일 해결하라 하는겁니다.
동네 병원 잘 돌아간다구요? 예..저도 기침이 심해 내과 갔는데 문제없이 진료받았어요.
그런데 저 산정특례 받고있는 희귀난치병 질환아이
엄마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관해기로 유지되고 있어 외래 진료만 받고 있지만, 언제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질지 아무도 몰라요
저희 아이와 같은 질병의 환우 커뮤니티 가면 빅5 입원 못해서 어쩔수 없이 2차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임상 사례가 많지않은 질병이라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 피눈물 나는 사례 많아요.
서울대 병원 다음주 진료입니다. 정말 애가 탑니다.
내 세금 받았으면 제발 어떻게든 일을 하란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