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맘 혹은 선생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24-06-12 09:23:56

유치원생 아이가 피아노를 시작한지 몇달 안됐는데 잘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레슨 끝날 때마다 아이가 소질이 있고 귀가 특히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하세요. 아이는 연습을 시키지 않아도 혼자 연습을 꽤 하고 이제 간단한 악보도 볼 줄 압니다.

선생님이 다정해서 아이가 더 피아노를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 경험은 풍부하신데 학력이라든가 가르치는 학생들 실력은 솔직히 별로입니다. 

제가 고민인 점은 선생님을 언젠간 바꿔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데 그 시기가 고민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자양성을 잘하신 선생님께 배워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선생님이 다정하시고 아이가 음악을 즐기도록 해주시니 유치원 시기에는 이 선생님께 지도를 받아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IP : 172.56.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9:29 AM (115.21.xxx.164)

    유차원 초등 시기에 다정하고 아이 가능성 높게 보고 칭찬해주는 선생님 찾기 드물어요. 행운인데 초3까지는 배워도 될 것 같아요. 피아노 학원 다니는 애들보면 정말 실력 천차만별이고 잘하는 애는 진짜 잘해요.

  • 2. ....
    '24.6.12 9:42 AM (14.32.xxx.78)

    피아노 재능있음 동네상가에서 배워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되던데요...좀 더 지켜보셔도 될것 같아요

  • 3. ㅇㅇㅈ
    '24.6.12 9:43 AM (222.233.xxx.216)

    아직 유치원아기인데 좋은 선생님 만난것 같으니
    칭찬 속에서 초등까지 기초 잘 닦고
    만약 전공시키려면 그 때 다른 쌤 찾으세요

  • 4. ca
    '24.6.12 9:49 AM (39.115.xxx.58)

    음...아이가 재능이 있으면 고민이 되실거 같아요. 공부도 정서가 중요하고, 예체능도 자신감 심어주고 잘 가르쳐주시는 좋은 선생님이 중요해요. 그런데 샘에 대해 아쉬운 점이 느껴지는 것 같으네요. 저도 피아노를 배울때는 잘 가르쳐주는 곳에서 배워야한다고 알고 있어서 동네 피아노 학원 4-5군데 보고 결정했는데요. 동네 피아노학원 중에 입시까지 하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입시도 하고 콩쿨도 나가고, 성과도 내는 곳이요. 그러면서 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밝고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곳이요. 아이가 제대로 배우기를 바라신다면 초등 들어갈 즈음에 예중, 예고 입시도 하고 콩쿨도 나가는 곳으로 갈아타세요. 잘 치는 언니 오빠들 있으면, 오다 가다 귀호강도 많이 하고 같이 콩쿨 나가면서 좋은 자극도 받더라구요.

  • 5. 전 반대로
    '24.6.12 9:51 AM (58.123.xxx.123)

    피아노 전공하신 쌤 찾아 손가락.모양 제대로.잡히게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습관 바꾸기 힘들거든요
    피아노.전공쌤인지도 중요하고요

  • 6.
    '24.6.12 9:53 AM (222.116.xxx.174)

    학력, 배우는 학생들이야 그렇다 쳐도,
    정말로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한지가 중요해요.
    바이올린도 비올라 전공하고 바이올린 가르치고 그렇더라구요.
    정말 그 악기 전공했는지가 제일 중요

  • 7. 감사
    '24.6.12 9:55 AM (172.56.xxx.85)

    모두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학벌만 별로일뿐 피아노 전공은 맞으세요. 조언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 8. 전공생맘
    '24.6.12 9:56 AM (172.226.xxx.47)

    혹시라도 아이가 전공을 희망할때 밀어주실 생각이 있으시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기본기가 정말 너무 중요해서요 그리고 성격도 실력도 다 좋은 선생님들 많으세요. 학원보다는 개인지도가 낫긴 하구요. 아시는 분 없으면 옴니스 피아노(어플)이나 피아노 레슨 인포 (네이버카페) 등 다양하게 찾아보세요.

  • 9. ...
    '24.6.12 9:58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진짜 좋은 선생님이고 전공할정도면 더 나은 선생님찾아가라고 말하실거라고 생각해요

  • 10. ..
    '24.6.12 9:59 AM (1.235.xxx.154)

    진짜 좋은 선생님이고 아이가 실력이 출중하다면 더 나은 선생님 찾아가라고 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892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코치 좀 해주세요 5 .. 2024/11/21 1,679
1640891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1 2024/11/21 1,713
1640890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201
1640889 이것보다 술술 읽히는 성경책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11/21 1,024
1640888 시판 멸치액젓은 유통기간 지나면 사용 못하나요? 4 .. 2024/11/21 2,096
1640887 음악프로에 카리나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22 지금 2024/11/21 3,966
1640886 남편 사랑하세요? 21 2024/11/21 4,671
1640885 지금 보일러 키셨나요? 11 lll 2024/11/21 3,037
1640884 갱년기 언제 오나요? 4 ㅣ흠 2024/11/21 2,438
1640883 스브스pd 단식원체험 4 스브스 2024/11/21 2,366
1640882 40대 들어서니...베스트에 같은글이 두개나 4 신기 2024/11/20 2,742
1640881 로제 아파트 노래 싫으신분 없나요? 56 ㅇㅇ 2024/11/20 9,011
1640880 딸의 황당한 말 8 신기한 딸 2024/11/20 4,894
1640879 새로운 성경 160권 이단인가요? 3 진리 2024/11/20 1,770
1640878 ㅜㅜ 1 배고파서 2024/11/20 933
1640877 요즘 수영장에서 어떤 수영복 입나요 4 ㅇㅇ 2024/11/20 2,406
1640876 대화를 독점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 59 기빨린녀 2024/11/20 7,033
1640875 전 과일이 너무 좋더라고요 6 ㅇㅇ 2024/11/20 2,707
1640874 아이의 사춘기... 어떻게 버텨내야하나요? 12 aa 2024/11/20 3,341
1640873 송중기 득녀 39 ..... 2024/11/20 23,561
1640872 저는 자식 낳고 싶단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28 dd 2024/11/20 4,935
1640871 킥킥 웃었어, 형님이. 7 문득 2024/11/20 3,315
1640870 월세방 전입신고 못한다는데 20 ... 2024/11/20 3,731
1640869 저도 인생 헛살았어요 98 ... 2024/11/20 27,134
1640868 김현종-협상에 임할 때 지키는 2가지 원칙 2 ㅇㅇ 2024/11/20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