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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 자율화가 아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4-06-12 07:39:19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심지어 고3 때도

학생의 본분인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내일 입고 갈 옷에만 신경쓰고 관심을 갖고 지냈던거 같아요

그때는 인서울이 쉬웠는지 

그래도 운좋게 4년제 여대 들어가서

더더욱 멋부리기에 집중

연애만 하고ㅜ

그때는 취업도 쉬웠는지

졸업후 운좋게 바로 입사해서

2년쯤 다니다가 결혼

결혼 후에도 1년쯤 다니다가

임신으로 퇴직

그 후 쭉 전업주부로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네요ㅜ

옷 때문에 망한 인생 같아서

지금은 옷(꾸미기)에 관심도 없어요

 

 

 

 

IP : 223.38.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7:44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이 옷 저 옷 입어보며
    취향을 탐색하는
    호기심 많던 어린 원글님을
    더 많이 아껴주셔야겠어요

  • 2. ...
    '24.6.12 7:45 AM (124.5.xxx.99)

    인생이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면 후회가 남죠

  • 3. 죄송하지만
    '24.6.12 7:48 AM (125.133.xxx.80)

    최근 들은 중 제일 신박한 *소리네요. 탓할게없어서 이런걸 다 탓하다니.. 그리고 원글님 잘 사는것 같은제 왜 인생이 망했다고 하는건가요? 그 시절엔 공무원이나 교사, 전문직 아니면 여자들은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직장에서 그만두도록 분위기 만들었어요. 그런 시절이었잖아요?

  • 4. ...
    '24.6.12 7:53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인과관계 파악이 안 되는 걸 보면
    교복이 있었어도 공부는 아니었을 겁니다

  • 5. ...
    '24.6.12 7:56 AM (58.234.xxx.222)

    공부에 취미가 없으나 옷에 신경 쓰신거에요.
    교복 입었어도 교복 치마 단 줄이고 교복에 맞는 구도, 악세사리 찾느라 바쁘셨을거구요.
    그 당시 즐겁고 잘 노셨으면 된거죠.
    그 한창 이쁠 시기에 연애도 못해보고 즐기지도 못해본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보기엔 아주 잘 사셨구만요.

  • 6. 아뇨
    '24.6.12 7:5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아니라는걸...
    교복입었어도 나름 꾸미느라 바빴을겁니다.
    옷잘입고 꾸미는거 진짜 좋아하는 동생 서울대갔어요.

  • 7. 교복세대
    '24.6.12 8:00 AM (175.223.xxx.164)

    교복을 입으면 헤어 메이크업에 신경씁니다.
    깻잎 머리 구르프 뽕 말기
    림밥 피부표현 눈썹뽑기 바빠요 바빠
    우리 때도 온갖 거 다 있고요

  • 8. 우리 함께
    '24.6.12 8:01 AM (125.128.xxx.139)

    인정할건 인정해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도 안할거라는거 ^^
    하지만 진로는 열심히 탐색해봤을것 같긴해요

  • 9. ..
    '24.6.12 8:03 AM (221.162.xxx.205)

    딱 제가 고등들어가서 첨 교복입었어요
    윗 선배는 사복입고
    교복이라 얼마나 편하던지
    소풍갈때 사복입어야되서 넘 싫었어요 옷이 없어서
    일주일에 하루 사복입는날이라 더 싫었어요

  • 10. ....
    '24.6.12 8:22 AM (121.177.xxx.145)

    남탓하는 성격인가 봐요.
    공부는 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그게 바로 원글인데.

  • 11. @@
    '24.6.12 8:23 AM (106.101.xxx.152)

    우리 애 졸업한지 2년 됐는데 교복 안 입어도 학교에서 뭐라 안한대요.
    비싼 교복 맞추라고 하지나 말지 맞춰놓고 사복을 허용하다니 이해불가요.

  • 12. ...
    '24.6.12 8:40 AM (211.243.xxx.59)

    외모를 잘꾸며서 취직 결혼 잘가고 편한 인생 사는구나 싶어 부러웠는데 결론이 뜻밖이네요.
    공부에 취미없으니 딴데로 관심간거지 교복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분인데요

  • 13. ㄴㄴ
    '24.6.12 9:32 AM (218.239.xxx.72)

    뭐라도 열심히 했으니 좋은거 예요

  • 14. ...
    '24.6.12 10:1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옷때문에 인생 망쳤다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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