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 자율화가 아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24-06-12 07:39:19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심지어 고3 때도

학생의 본분인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내일 입고 갈 옷에만 신경쓰고 관심을 갖고 지냈던거 같아요

그때는 인서울이 쉬웠는지 

그래도 운좋게 4년제 여대 들어가서

더더욱 멋부리기에 집중

연애만 하고ㅜ

그때는 취업도 쉬웠는지

졸업후 운좋게 바로 입사해서

2년쯤 다니다가 결혼

결혼 후에도 1년쯤 다니다가

임신으로 퇴직

그 후 쭉 전업주부로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네요ㅜ

옷 때문에 망한 인생 같아서

지금은 옷(꾸미기)에 관심도 없어요

 

 

 

 

IP : 223.38.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7:44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이 옷 저 옷 입어보며
    취향을 탐색하는
    호기심 많던 어린 원글님을
    더 많이 아껴주셔야겠어요

  • 2. ...
    '24.6.12 7:45 AM (124.5.xxx.99) - 삭제된댓글

    인생이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면 후회가 남죠

  • 3. 죄송하지만
    '24.6.12 7:48 AM (125.133.xxx.80)

    최근 들은 중 제일 신박한 *소리네요. 탓할게없어서 이런걸 다 탓하다니.. 그리고 원글님 잘 사는것 같은제 왜 인생이 망했다고 하는건가요? 그 시절엔 공무원이나 교사, 전문직 아니면 여자들은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직장에서 그만두도록 분위기 만들었어요. 그런 시절이었잖아요?

  • 4. ...
    '24.6.12 7:53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인과관계 파악이 안 되는 걸 보면
    교복이 있었어도 공부는 아니었을 겁니다

  • 5. ...
    '24.6.12 7:56 AM (58.234.xxx.222)

    공부에 취미가 없으나 옷에 신경 쓰신거에요.
    교복 입었어도 교복 치마 단 줄이고 교복에 맞는 구도, 악세사리 찾느라 바쁘셨을거구요.
    그 당시 즐겁고 잘 노셨으면 된거죠.
    그 한창 이쁠 시기에 연애도 못해보고 즐기지도 못해본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보기엔 아주 잘 사셨구만요.

  • 6. 아뇨
    '24.6.12 7:5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아니라는걸...
    교복입었어도 나름 꾸미느라 바빴을겁니다.
    옷잘입고 꾸미는거 진짜 좋아하는 동생 서울대갔어요.

  • 7. 교복세대
    '24.6.12 8:00 AM (175.223.xxx.164)

    교복을 입으면 헤어 메이크업에 신경씁니다.
    깻잎 머리 구르프 뽕 말기
    림밥 피부표현 눈썹뽑기 바빠요 바빠
    우리 때도 온갖 거 다 있고요

  • 8. 우리 함께
    '24.6.12 8:01 AM (125.128.xxx.139)

    인정할건 인정해요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도 안할거라는거 ^^
    하지만 진로는 열심히 탐색해봤을것 같긴해요

  • 9. ..
    '24.6.12 8:03 AM (221.162.xxx.205)

    딱 제가 고등들어가서 첨 교복입었어요
    윗 선배는 사복입고
    교복이라 얼마나 편하던지
    소풍갈때 사복입어야되서 넘 싫었어요 옷이 없어서
    일주일에 하루 사복입는날이라 더 싫었어요

  • 10. ....
    '24.6.12 8:22 AM (121.177.xxx.145)

    남탓하는 성격인가 봐요.
    공부는 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그게 바로 원글인데.

  • 11. @@
    '24.6.12 8:23 AM (106.101.xxx.152)

    우리 애 졸업한지 2년 됐는데 교복 안 입어도 학교에서 뭐라 안한대요.
    비싼 교복 맞추라고 하지나 말지 맞춰놓고 사복을 허용하다니 이해불가요.

  • 12. ...
    '24.6.12 8:40 AM (211.243.xxx.59)

    외모를 잘꾸며서 취직 결혼 잘가고 편한 인생 사는구나 싶어 부러웠는데 결론이 뜻밖이네요.
    공부에 취미없으니 딴데로 관심간거지 교복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분인데요

  • 13. ㄴㄴ
    '24.6.12 9:32 AM (218.239.xxx.72)

    뭐라도 열심히 했으니 좋은거 예요

  • 14. ...
    '24.6.12 10:1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옷때문에 인생 망쳤다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541 펄스-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3 85 2024/06/16 1,277
1601540 안녕히 주무세요 4 .... 2024/06/16 1,233
1601539 고추장 23 2024/06/16 3,637
1601538 40대에 운동 안하신분들 8 ㅇㅇ 2024/06/16 6,299
1601537 케이트 암치료중 최초 공식석상에 나왔네요 6 .. 2024/06/16 6,168
1601536 벤슨 분 beautiful things 2 벤슨 분 2024/06/16 638
1601535 성심당 자리 6번째 유찰 35 ..... 2024/06/16 7,346
1601534 일자무식자가 영어 공부하고 싶어요 30 영어 2024/06/16 3,737
1601533 아이가 밤마다 기침을 하는데 왜그럴까요 5 부자 2024/06/16 1,775
1601532 저만 고추장 극혐인가요? 43 ㅇㅇ 2024/06/16 6,758
1601531 별건 아닌데 3 2024/06/16 823
1601530 김희선은 연기잘하는데 왜 상은 못받았을까요? 28 .. 2024/06/16 5,921
1601529 고양이가 바퀴벌레를 잘 잡아요 18 .. 2024/06/16 3,346
1601528 목 통증,인후염인가요? 천식인가요? 3 ahhh 2024/06/16 932
1601527 돌싱글즈5 남자들 직업 11 2024/06/16 5,116
1601526 고딩 아들 여친이 임신하면 김희선처럼 대처해요? 4 김희선네 2024/06/16 5,738
1601525 브리저튼 시즌3 9 ........ 2024/06/16 3,020
1601524 핏플랍 쪼리 발가락 아픔 3 .... 2024/06/16 2,067
1601523 맞벌이 공무원은 퇴직후 재산이... 9 공무원 2024/06/16 5,390
1601522 한우 불초밥 해먹었어요 1 djxh 2024/06/16 1,189
1601521 지금 EBS에서 영화 '슈퍼맨' 하네요. 4 로이스앤 클.. 2024/06/15 1,155
1601520 여름옷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데 회사에는 무리일까요? 31 ........ 2024/06/15 7,694
1601519 이정은 배우는 70년생인데 너무 노안 26 그런데 2024/06/15 17,051
1601518 낮과밤이 다른그녀 이정은배우 넘 웃겨요 ㅎ 5 로사 2024/06/15 4,577
1601517 골프연습장용 바지 추천해주세요 3 ........ 2024/06/15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