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기밥솥에 잡곡밥 안칠 때, 안불리세요?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24-06-12 05:58:49

저는 뭘 넣느냐에 따라 다르긴한데

귀리는 좀 오래 불리고

조,수수,보리,현미 같은 건 3시간 정도 불려서 

물로 몇 번 헹궈내고

마지막에 흰쌀 넣고 전기밥솥에 안치거든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희 집 오셔서

제가 밥 하는 거 보시더니..

 

어머님은 잡곡에 벌레 생긴 적이 있어서

곡류 모두 냉장고에 넣어두고,

쌀이랑 잡곡 씻어서 불리지않고 바로 안치신대요.

 

 

잡곡은 담가뒀다가 몇 번 물로 헹궈서

안좋은 성분 씻어내는 게 좋다고 들었거든요.

 

보관법은 완벽하신데..

밥 안치시는 건 좀 해괴한 것 같아서요.

흰쌀이면 이해는 되는데 잡곡은 불려야하지않나요?

다른 분들도 안불리고 바로 안치세요?

 

암튼 어머님 앞에서는 아무 말 안했지만

담에 또 옆에서 잔소리하시면 잡곡은 불려서 

안좋은 성분 씻어내는 게 좋대요 말하려고요.

IP : 223.38.xxx.3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하러
    '24.6.12 6:01 AM (121.133.xxx.137)

    피곤하게 그런 설명을...
    개가 짖나 흘리세요

  • 2.
    '24.6.12 6:03 AM (223.38.xxx.30)

    성향상 했던 얘기 또 하고 돌림노래처럼 하시는 스타일이라
    한 번은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 3. ㅇㅇ
    '24.6.12 6:05 AM (211.36.xxx.126)

    어머님이랑 똑같이해요.
    압력밥솥 기능 좋아서 안불려도 밥 잘되고요.
    잡곡에 안좋은 성분 우려내는 얘기하려면 쌀도 그냥은 못 넘어가죠.
    쌀 농사에 농약 많이쓰고 있고 그때문에 쌀섭취량을 조절하던지 농약 사용 기준치를
    낮추라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어요.
    정부는 묻고 넘어가고 있고요.

  • 4.
    '24.6.12 6:07 AM (223.38.xxx.30)

    농약이 아니고 잡곡에서 렉틴인가 뭔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안좋은 성분이 나온대요. 그걸 꼭 씻으라고 하더라고요.

  • 5. ㅇㅇ
    '24.6.12 6:10 AM (211.36.xxx.126)

    정확히 기억도 안 나는 성분 우려내서 버려야한다고 생각하실 정도면
    농약걱정도 하세요.

  • 6. ...
    '24.6.12 6:12 AM (221.165.xxx.36)

    저도 안불려서해요
    불리더라도 씻은후 채반에 받혀 물빼고 불려요
    이미 머금은 수분 자체만으로도 불기때문에...

    방식은 각자 달라요
    내방식이 정답인것 같아도
    아닐수도 있고
    사는데 크게 지장있는게 아니면
    각자의 방식 존중합시다

  • 7.
    '24.6.12 6:15 AM (223.38.xxx.30)

    렉틴 맞네요. 찾아보니 비소라는 독성물질도 있고요.
    특히 현미가 그렇다네요. 다음엔 현미 빼고 다른 잡곡류를 불려서 해야겠어요.
    근데 안불리는 건 아직도 잘 이해는 안가요.

  • 8.
    '24.6.12 6:22 AM (172.226.xxx.46)

    불리고 한적 없는데. 각자 취향대로 하는걸로. 해괴까지야.

  • 9. 010
    '24.6.12 6:3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갑다. 네 녜 하고 지나가야죠.
    저는 소화가 약해서 꼭 불리긴해요

  • 10.
    '24.6.12 6:39 AM (223.38.xxx.30)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고 돌림노래처럼 반복하신다니까요.

  • 11. 안불려요
    '24.6.12 6:53 AM (172.225.xxx.226) - 삭제된댓글

    귀리도 그냥 쌀이랑 같이 씻어서 밥해요
    전기압략밥솥이 강력해서 다 잘 익어요

  • 12.
    '24.6.12 6:57 AM (222.120.xxx.110)

    돌림노래처럼 같은 소리하는건 나이든 어머니들 다 그런것같아요. 한 얘기 또하는걸 전혀 귀찮아하지않죠.
    다음번에 옆에서 또 그소리하시면 전 잡곡은 불려서하는게 마음이 더 편해요라고 하세요. 절대 대결구도로 가려하지마시고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 13. 또시작이구나
    '24.6.12 7:00 AM (203.128.xxx.6)

    하고 눼눼~~하고 넘겨요
    시모나 며늘이나 어차피 따라할거 아니고
    각자 스타일대로 하실분들 같은데....

  • 14. 잔기압력밥솥
    '24.6.12 7:06 AM (58.29.xxx.94) - 삭제된댓글

    사용설명서보면 불리지않고 그냥넣으라고 되어있어요

  • 15. 전기압력밥솥
    '24.6.12 7:07 AM (58.29.xxx.94)

    사용설명서에는 잡곡밥은 불리지않은 잡곡을 넣고 하라고
    되어있어요

  • 16. ㅇㅇ
    '24.6.12 7:16 AM (59.18.xxx.92)

    방식은 각자 달라요
    내방식이 정답인것 같아도
    아닐수도 있고
    사는데 크게 지장있는게 아니면
    각자의 방식 존중합시다2222222222222

  • 17. 밥솥사양따라
    '24.6.12 7:16 AM (114.203.xxx.205)

    전기 밥솥도 코스가 있잖아요?
    불 잡곡밥 할때 불린 잡곡과 쌀 백미 코스로 돌려요.
    25분 내외 표시되고 16분정도의 백미쾌속에도 호화 돼요. 안불린 잡곡은 잡곡밥 코스로 돌리면 밥이 됩니다.
    45~50분.

  • 18.
    '24.6.12 7:2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에서는 님 방식대로
    시어머니네서는 시어머니 방식대로
    지인 중 결혼하자마자 합가해서 사는데 고부간에 요리 방식 살림방식 차이로 허구헌날 싸우다가 결국 아들보고 선택하라고 하니 아들이 분가 못한다고 해서 이혼했어요
    그 아들 소문나서 재혼도 안되고 그 엄마는 늙어서까지 자기 방식대로 아들 밥해주다가 거동 불편해지니까 아들이 병수발 못하겠다고 요양원에 보냈구요

  • 19. 각자의 방식
    '24.6.12 7:30 AM (14.56.xxx.81)

    저는 현미와 잡곡응 무조건 하룻밤 담궈놨다가 다음날 아침 깨끗하게 씻어서 해요

  • 20. 해괴라니
    '24.6.12 7:31 AM (42.25.xxx.212)

    원글님은 시어머니가 한 잡곡밥을 한 번도 안먹어봤나요?
    덜 익어서 안씹혀요?
    시어머니도 불리지않고 바로 밥해서
    못 먹겠으면 불리겠죠

    잡곡 불려서 씻어 독소 없애야 된다는 얘기는 여기서 처음 듣네요
    팥은 첫 삶은 물 버리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고요

    저는 가스압력밥솥에 통귀리 , 병아리콩, 보리 그냥 쌀과 씻어서 해 먹어요.

  • 21.
    '24.6.12 7:46 AM (121.167.xxx.120)

    씻어서 30분 불려 하고 씻는건 문질러서 맑은물 나올때까지 7번 씻어서 밥해요
    각자 자기 식대로 하면 돼요

  • 22. ..
    '24.6.12 7:53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각자 방식대로 하고 살면 되죠뭐.
    돌림노래 하셔도 네.... 하고 마세요.
    그런다고 또 말씀 안하실 분도 아닐것 같고.
    대꾸해봐야 씨우자는 거잖아요.

  • 23. ...
    '24.6.12 8:10 AM (116.89.xxx.136)

    저도 그냥합니다.
    남편위가 약해서 현미는 안먹고
    흑미 검은콩 병아리콩 딱 이렇게 넣습니다.

  • 24. ..
    '24.6.12 8: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밥하는 시간을 피학세요
    미리하던가
    주방에 늘 졸졸 따라다니나요?

  • 25. ..
    '24.6.12 8:22 AM (211.51.xxx.159)

    독소가 있는 걸 알면서도 드시는 원글님이 진정한 승리자.

  • 26. ㅁㅁ
    '24.6.12 8:30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과 다르면 해괴요?
    그정도 걱정이면 숨도 쉬지말아야죠
    님이 해괴임

  • 27. ㅇㅂㅇ
    '24.6.12 9:16 AM (14.45.xxx.246)

    전 안불려요
    안불려도 잡곡모드로 취사하면 충분히 먹을만해요
    소화도 문제없구요
    푹 불려 소화 더 잘되게 해봤자
    더 먹고 더 소화흡수해서 살이나 더 찔거 같아요

  • 28. ㅇㅂㅇ
    '24.6.12 9:18 AM (14.45.xxx.246)

    본인과 다르면 해괴? 222

  • 29. 저도
    '24.6.12 9:33 AM (1.234.xxx.45)

    현미, 귀리,흑미 섞어 먹는데 안불려요.
    불리고 짓고 안불리고 짓고 둘다 해봤는데
    안불리고 짓는게 훨씬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 30. ....
    '24.6.12 9:46 AM (125.177.xxx.20)

    전 무조건 불려서 해먹어요. 첫째가 잘 체해서 푹 충분히 불려서 해요. 현미, 파바빈은 거의 9시간 불려요

  • 31. ???
    '24.6.12 10:02 AM (106.244.xxx.134)

    잡곡 코스 있어서 안 불리고 바로 해요. 밥은 잘돼요.

  • 32.
    '24.6.12 10:04 AM (183.99.xxx.99)

    안불리고 하면 좀 딱딱한 것 같아서 그렇게 했거든요..
    전에 ... 특히 귀리랑 현미 많이 들어갔을 때에는 밥이 딱딱한 느낌이어서...

    불리면 백미모드로 해도 되는군요. 몰랐어요..
    안불리고 그냥 하는 건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흰 쌀도 아니고요.
    그래서 해괴하다고 생각이 들었나봐요.

  • 33. ..
    '24.6.12 10:50 AM (59.8.xxx.198)

    현미100로 밥하는데 불리지않고 메뉴에 현미100으로 선택해서 해요.
    잘됩니다.

  • 34. 30분 불려야
    '24.6.12 10:58 AM (122.254.xxx.14)

    더 맛있죠ㆍ이건 다 아는 상식
    흰밥은 걍 할수도 있지만 잡곡은 무조건 불리는게
    좋죠ㆍ전 항상 불립니다

  • 35.
    '24.6.12 11:13 AM (223.38.xxx.30)

    저희 어머님이 하신 밥.. 약간 떡 같다고 해야될까요..
    좀 꾸덕한 느낌이고.. 제가 한 건 느낌이 라이트하긴한데 조금 딱딱한 면이 있죠. 찰기는 있어요.

  • 36. ...
    '24.6.12 5:11 PM (59.6.xxx.225)

    잡곡 물에 몇 시간씩 불리는 건
    가마솥이나 냄비밥 하던 시절 얘기지요
    지금 압력밥솥 얼마나 잘 나오는데 그걸 불리고 있나요
    여기 게시판 보면 어떤 상황에서 본인과 다른 방식으로 뭔가를 처리하면
    아.. 저렇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런 방법도 있구나
    이렇게 열린 생각을 하지 않고
    원글님처럼 무조건 잘못됐다, 해괴하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세상 많은 일은 옳고 그름이 없어요

  • 37.
    '24.6.12 5:41 PM (183.99.xxx.99)

    그런가요...? 현미 100%로 밥 해먹었던 기간이 있는데.. 안불리면 넘 딱딱했어요.
    전기밥솥이 잘 나와도 좀 불리는 게 나은 듯 하고, 저희 엄마는 항상 불려서 밥 하시기도 했고요.
    저는 안불리는 사람을 처음 봤어요. 해괴하다는 표현이 좀 과했지만요..
    저도 제 방식대로 세상을 보는 것 같네요. 다른 방법,표현을 하는 사람이 이해 안되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긴 한 것 같아요.

  • 38. 아일랜드
    '24.6.12 11:23 PM (122.38.xxx.166)

    렉틴은 압력으로 해야 괜찮다고 알고 있고
    적게 넣으면 잡곡 기능으로
    현미 100프로 일때는 원글님처럼 불려야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20 암인 분들 어떻게 아셨어요? 12 암환자 2024/12/02 5,341
1644519 만원의 큰 기쁨 민들레 김장이 시작됩니다 8 유지니맘 2024/12/02 1,012
1644518 얇으면서 편하고 따뜻한 실내 바지 뭐 입으시나요.  7 .. 2024/12/02 1,505
1644517 담배 냄새 2 아파트 2024/12/02 676
1644516 지역난방은 처음 살아봐서 실내온도? 6 .. 2024/12/02 1,763
1644515 옥씨부인전 질문이에유 5 2024/12/02 2,926
1644514 오늘 정기예금 만기일인데 꼭 본인이 4 ㅓㅓㅗㅎ 2024/12/02 2,014
1644513 큰 전기난로 선택 도와주세요 4 whitee.. 2024/12/02 511
1644512 대학생용돈 60 만원 적은가요? 55 ... 2024/12/02 5,349
1644511 “주택임대 판 뒤집힌다”…전세포비아 비집고 130조 美 임대기업.. 6 안막는자누구.. 2024/12/02 3,791
1644510 베이킹소다로 과탄산과 구연산을 구별해 낼 방법있을까요? 10 Flurin.. 2024/12/02 1,774
1644509 남편과 문화적 차이 19 참내 2024/12/02 4,123
1644508 해외결제 문자왔는데 혹시 피싱일까요 3 2024/12/02 1,552
1644507 투기꾼들의 나라..ㅎㅎ 7 .. 2024/12/02 1,020
1644506 삼성전자는 올해도 보너스 나오나요? 11 ... 2024/12/02 4,390
1644505 고등졸업생 선물 1 ........ 2024/12/02 484
1644504 지금 서울상황 괜찮은가요? 9 에코 2024/12/02 2,328
1644503 왼쪽부유방?왼쪽겨드랑이밑이 아파요 4 무서워 2024/12/02 1,197
1644502 강북,도봉,노원구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4/12/02 547
1644501 공기업 공무원은 불경기에 15 ..... 2024/12/02 3,890
1644500 아동학대 하는 엄마 참 많네요 7 ... 2024/12/02 2,887
1644499 발목 굵기, 유전 아닌 경우도 있나요.  5 .. 2024/12/02 1,275
1644498 엄마가 미열이 늘 있으신데 6 엄마 2024/12/02 1,218
1644497 투기꾼들 윤석열찍어놓고 문탓하는게 역겹네요 28 .. 2024/12/02 1,541
1644496 타일줄눈셀프시공 알려주세요. 6 .. 2024/12/02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