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는 아이를 낳으면 안 되는 사람인데 모르고 둘이나 낳았네요
다른 엄마들처럼 애를 잘 키우지 못해요
밥만 겨우 주고.. 그것도 잘 차려주지도 못하고
애초에 제가 다 뭘 잘 못해요
우울감이 3일째.. 오늘은 심해져서 너무 피로하고 의욕이 없어 애를 제대로 보질 않았어요
내일 당장 정신과 가서 약 먹어야겠죠?
내일 마법처럼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저요
저는 아이를 낳으면 안 되는 사람인데 모르고 둘이나 낳았네요
다른 엄마들처럼 애를 잘 키우지 못해요
밥만 겨우 주고.. 그것도 잘 차려주지도 못하고
애초에 제가 다 뭘 잘 못해요
우울감이 3일째.. 오늘은 심해져서 너무 피로하고 의욕이 없어 애를 제대로 보질 않았어요
내일 당장 정신과 가서 약 먹어야겠죠?
내일 마법처럼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몇살인지…
한명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두명이나
낳아놓고 이런 말씀 하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애 키울때는 다들 힘들어서 피로가 쌓이다보니
그럴수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들도 이미 있는데 애낳으면
안되었다고 자책하시지 말구요
산책도 하시고
해도 보고 그러면서 기운좀 차려보세요
애들 아직 어린데 큰애 키울 땐 이런 생각 안 했어요
정정해요ㅜ 둘 키우면 안 되는 사람인가봅니다
그르지마세요.. 애들은 잘 커요~ 그리고 뭘 보고 그러시는지 모르지만 다른집들도 비슷해요.
완벽주의 성향이시라 그래요. 근데 그러지마시고, 안 죽이면 다행, 안 때리기 목표로 놓으세요. 조선미 선생님도 엄마가 너무 잘하려고하면 엇나간다 하셨어요. 이미 이런 생각하시는 자체가 벌써 아이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잖아요.
엄마도 사람인데 24시간 365일 아이들에게 에너지 뿜뿜 줄 수 없어요.
혹시 아이가 어리시면 어린이집 반일만 이라도 보내시고 힘을내세요.
엄마가 우울한 것 보단, 4시간만이라도 보내서 맘에 들게 음식도 하시고, 혼자 멍하니 계시는 시간도 확보하시고 그러세요. 인스타 끊으시고 비교 금지! 아이들이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아가 천사들이 하늘에서 보다가 울 엄마 원글님 보고 싶어서 찾아온거에요.
원글님이 님 아이들한텐 최애에요! 좋은 옷 차 집 청소 다 필요 없어요! 부디 힘을 내세요.
학대 안하고 밥주고 공부 시키면 됐죠
심한 관심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그 어린시기 금방 지나가요.
힘들때입니다.
힘들면 반찬가게에서 아이들이 먹을수있는것 사다 주세요
고기라도 듬뿍 구워주시고요.
어린이집 보내시고 그 시간은 쉬시고
아이들이 있는 시간은 그래도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잘 하실수 있어요.
그런날이 있는거죠. 둘 낳으면 안되는데 둘 낳아서 괴로운날..시간이 더 지나고 보면 둘 낳아서 행복한 날도 오더라구요.
너무 저같아요 생각도. 정신과약 빨리안먹은걸 후회하요 마법처럼 좋아집니다 얼른 병원가세요
낳았어도 책임을 져야죠
위로를 구할때가ㅡ아니라 방법를 찾을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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