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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엽떡 차리는거 엄청 힘든거 아세요?

ㅇㅇ 조회수 : 9,128
작성일 : 2024-06-11 18:02:57

저 역시 자영업을 하는지라(요식업은 아님)

자영업자 카페에 가입해 있는데

거기서 제일 차리고 싶은 프차가 엽떡이더라구요

그런데 우선 지원해도 거의 다 탈락이고

일단 지원받아줬으면 그 후에 서류 접수 해야하는데

자기소개서및 사업 계획서 같은것도

7-8장써야하고 통장 잔고 증명도 해야함

그렇게 해서 또 통과하면

대면 면접도 있데요!!띠용....

그런데 이렇게 일단 어렵게 차리면 수익이 타 프차대비 엄청 높으니 다들 도전한다고 하더라구요

IP : 183.98.xxx.7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1 6:06 PM (124.5.xxx.99)

    동네 엽떡이 다시보이는데
    맛은 가격대비 없더라구요 ㅠ

  • 2. 오~
    '24.6.11 6:07 PM (125.178.xxx.170)

    이런 내용 몰랐네요.
    하긴 제 아이도 엽떡을
    제일 좋아하긴 하더군요.

  • 3. ㅇㅇ
    '24.6.11 6:07 PM (183.98.xxx.78)

    저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학생들이 많이 시켜 먹어서 인기이긴 한가봐요 그런데 저렇게 매장 내는데 빡빡하니 신기하긴 해서요

  • 4. ㅇㅇ
    '24.6.11 6:08 PM (183.98.xxx.78)

    오~님 신기하죠? ㅋㅋ 저도 어제 엽떡 어제 발표났는데 문자오신분 있나요? 라는 카페 글보고 뭔 발표? 그랬더만 지원한거 발표해줬나봐요 ㅎㅎ 진짜 저렇게 통과해도 면접도 엄청 빡세게 본데요 신기

  • 5. 그래요?
    '24.6.11 6:10 PM (211.58.xxx.161)

    엽떡이 그리맛있어요?
    저도 먹어봐야겠네요

  • 6. 울동네는
    '24.6.11 6:12 PM (218.48.xxx.143)

    떡볶이집에 제일 장사가 잘됩니다.
    엽떡이 아닌 개인 떡볶이집도 있는데, 거긴 엽떡보다 더 잘되요. 맛집으로 유명해요.
    그럼 엽떡은? 여기도 잘됩니다.
    옆동네에도 엽떡이 있는데 울 동네로 엽떡에서 배달 시킬정도입니다
    떡볶이가 흥하는 동네예요.
    동네 떡볶이, 엽떡 이외에 신전, 스텔라도 있어요.

  • 7. ㅇㅇ
    '24.6.11 6:12 PM (112.150.xxx.31)

    그비싼 판매가격
    싸구려 재료

  • 8. 엽떡
    '24.6.11 6:18 PM (183.98.xxx.31)

    한달에 얼마나 버나요

  • 9. 엽떡은
    '24.6.11 6:26 PM (118.235.xxx.15)

    동네 한 구역에 하나만 내 준대요.
    구가 넓어도 마구잡이로 체인 안 내줌.
    그래서 프차 점주들이 좋아함.

  • 10. 플랜
    '24.6.11 6:26 PM (125.191.xxx.49)

    레시피 보니설탕 물엿 다시다 쏟아붓던데,,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어묵도 떡도 값싼 재료

  • 11. 면접자소서
    '24.6.11 6:27 PM (119.64.xxx.101)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교후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100원어치를 사먹었고 그게 중학교때까지 이어졌으며 고등학교때는 신당동원조 떡볶이에서 음악을 신청하며 주말마다 빠짐없이 반친구들과 즉석떡볶이를 즐겼고 대학에가선 그당시 학교앞에 민주떡볶이집이 있었는데 추우나 더우나 가리지않고 줄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공강이여도 학교에 오는 수고를 하여 떡볶이와 김밥을 흡입했습니다.
    결혼 후 에도 줄 곧 아파트장이서면 천막다칠때까지 멀리서 초조하게 보고 있다가 떡에 간이 들기도 전에 그 뜨건 떡볶이를 제건강따윈 무시한체 비닐에 싸와서 핫도그와 잘 먹은 결과 지금의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지금 최애는 엽떡입니다(사실은 신전)

  • 12. 종각점
    '24.6.11 6:30 PM (118.235.xxx.209)

    장사 진짜 잘 돼요.

  • 13. ^^
    '24.6.11 6:30 PM (125.178.xxx.170)

    윗님 넘 웃겨요.

  • 14.
    '24.6.11 6:31 PM (49.164.xxx.30)

    거기가요? 저희집앞에 있는데 장사안돼요
    여기가 대단지 아파트단지임에도
    우선 맛이 없어요. 두번 사먹었는데 두번다
    절반도 못먹고 버림

  • 15. ....
    '24.6.11 6:31 PM (58.122.xxx.12)

    우리동네에는 왜 안들어오는지ㅠ 엽떡 망하는거 못봤어요

  • 16. 엽떡
    '24.6.11 6:36 PM (220.72.xxx.108)

    엽떡 맛은 진짜 점바점이예요.

  • 17. 엽떡은
    '24.6.11 6:41 PM (121.168.xxx.246)

    사람을 보더라구요.
    이 사람이 엽떡 차리면 정말 열심히 오래 할 사람인지.
    그래서 면접도 오랫동안 깊이보고.
    그 전 소개도 꼼꼼히 써야하고.

    엽떡 사장이 대리점들 함께 잘되는게 목표라해서
    잘 될곳 상권분석도 꼼꼼히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 18. ...
    '24.6.11 6:46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면접자소서님 넘 재밌어요ㅎㅎ

    울동네 엽떡은 제입맛엔 진짜 맛있는줄 모르겠던데
    장사는 매우 잘되더라구요.
    애들이 엄청 사먹음.

  • 19. ㅇㅇ
    '24.6.11 6:46 PM (222.233.xxx.216)

    면접자소서 쓰신 분 ㅋㅋ 자소서 멋지네요

    아 엽떡 차리기 어렵군요..

  • 20. ...
    '24.6.11 6:49 PM (106.102.xxx.28)

    교촌보다 더 까다롭다고 하네요.

  • 21. 그렇다더라구요
    '24.6.11 6:57 PM (211.241.xxx.247)

    맛 없던데 지들이 에르메스인줄 아나

  • 22. 오호
    '24.6.11 7:01 PM (61.76.xxx.186)

    가격이 넘 비싸 별로인데 사춘기 딸은 엄청 좋아해요.
    포장하러가도 영수증 수십개 줄줄 나와 있고 엄청 오래 기다려요. 오픈한지 오래인데도 대단.
    지난번 마라떡볶이 나왔을 때도 줄 서서 샀어요 ㅎ

  • 23. 흠흠
    '24.6.11 7:04 PM (125.179.xxx.41)

    프차중 1위아닌가요.
    교촌 누르고 1위.

  • 24. 카라멜
    '24.6.11 7:08 PM (220.65.xxx.43)

    엽떡은 맛이 확실히 차별화 돼서 다른거 먹다가도 한번씩 엽떡만의 그 싸구려맛이 땡길때가 있어요

  • 25. ....
    '24.6.11 7:10 PM (221.165.xxx.251)

    우리가 맛없다고 하면 뭐하나요. 고객은 애들인데...
    저도 동네 떡볶이가 훨씬 낫고 대체 이걸 뭔맛으로 저 돈주고 사먹나 싶은데 고딩 중딩 딸들은 주기적으로 시켜먹어요. 친구들 놀러와서 뭐 시켜준다해도 모두를 만적시키는건 엽떡, 학교에서 체육대회 상금받아서 파티했다고 해서 물어보면 엽떡시켜먹었다하고...

  • 26. ....
    '24.6.11 7:12 PM (211.108.xxx.113)

    제가 저번에도 댓글 썼지만 엽떡 하는 점주가 여러개 같이 하는곳 많아요 저희동네 점주도 엽떡만 6개해요 아마 초반에 냈겠죠?

    잘되는지 주인은 언제나 놀러가있더라구요 알바나 외국인이 충분히 할수있는 구조니까요
    많이 안남더라도 한가게에 10% 남는다쳐도 6개면 한달에 수천벌겠죠? 부럽다

  • 27.
    '24.6.11 7:2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먹어서 맛은 기억 안나는데 불닭보다 나았어요
    불닭이 인기있으면 것도 인기있겠죠
    너무 비싼게 흠이지만

  • 28.
    '24.6.11 7:23 PM (1.237.xxx.38)

    오래전에 먹어서 맛은 기억 안나는데 불닭면보다 나았어요
    불닭면이 인기있으면 것도 인기있겠죠
    너무 비싼게 흠이지만

  • 29.
    '24.6.11 7:56 PM (223.39.xxx.96)

    이와중에 엽떡이 뭔지도 모르는 나ㅜㅡ

  • 30. ..
    '24.6.11 7:58 PM (61.254.xxx.115)

    울동네 엽떡은 양도 많고 치즈도 넉넉히주고 아주인기에요 다른지점에 시키면 맛이 없더군요 지점마다 그람대로 한ㄴ다고 하는데.좀더 여유있게 선심쓰면 잘되더라구요

  • 31. 엽떡
    '24.6.11 8:40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맛없어 한번도 안먹어 봤고
    동네 지나다 보면 메리트도 업어보이고 솔직히 진심으로
    별로던데요.

  • 32. 옴마나
    '24.6.11 8:41 PM (112.184.xxx.185)

    이름 잘 지었네 했거든요. 진짜 엽기적인 맛이라. 인간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혀가 떨어져나갈 듯 조미료 범벅 자극적인 맛요.

  • 33. 엽떡?
    '24.6.11 8:50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여쭤요
    엽기떡볶이 뜻인가요?
    신전? 떡볶이는 뜻이 뭔가요?

  • 34. dd
    '24.6.11 9:30 PM (125.177.xxx.81)

    저희 동네 엽떡은 정말 잘돼요. 작은 매장에 테이블도 몇개 없는데 중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어서 시험 끝나면 북적북적하고 평상시에 배달도 엄청 많아요. 이 동네 아파트 처음 지어질 때 생긴 상가에 있던 가게 다 못버티고 나갔는데 엽떡만 남아있어요. 코앞에 동네에서 소문난 개인이 하는 떡볶이 집 있지만 거기도 잘되고 엽떡도 잘돼요. 사장은 늘 없고 알바생만 있던데 저도 하나 차리고 싶더라구요.

  • 35. ㅇㅇ
    '24.6.11 10:51 PM (211.177.xxx.133)

    엽떡이 떡볶이쪽으로 1위인데다 가맹을 잘안내주고 까다롭고요 매물도 없어요
    순수익이 타 프차보다ㅈ괜찮데요
    동네1개만내주기때문에 들어갈곳이 희박

  • 36. 엽떡
    '24.6.11 11:51 PM (180.228.xxx.130)

    자소서님 글 보고 미친듯 웃어요.ㅋㅋ
    저 요대로 써서 내도 되나요? ㅋㅋㅋ

  • 37. ..
    '24.6.12 12:13 AM (175.223.xxx.150)

    우리 구는 전철역마다 있는데요~

  • 38. ...
    '24.6.12 12:17 AM (222.108.xxx.116)

    제가 엽떡 진짜 좋아하는데

    엽떡 망하는건 못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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