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는 이유는

jhghf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4-06-11 15:47:21

많은 이유가 있지만

완벽한 인격적 존재에 대한 소원?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거의 완전체 인격을 가진 존재를 만나고 싶은 욕구...

 

다들 좋은 인격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어렵잖아요

여기 보면 맨날 부모, 남편의 이상한 성격으로

다들 고통스러워하잖아요.

이상적인 인격을 갖춘 존재가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고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말을 해주길 바라는데

그게 대부분 부모에게 바라는 바지만

실제 부모도 인간이라 그러질 못하잖아요.

 

그러니 다들 신을 찾을 수밖에요.

 

 

 

IP : 61.101.xxx.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는
    '24.6.11 3:49 PM (75.166.xxx.30) - 삭제된댓글

    인간의 결핍을 메꿔주죠.
    우리가 모두가 허물많은 부족한 인격이라 그래요.

  • 2. ..
    '24.6.11 3:50 PM (1.225.xxx.102)

    미래를 모르는불안함때문이 크다고봐요
    의지해야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필요한

  • 3. 종교는
    '24.6.11 3:50 PM (75.166.xxx.30) - 삭제된댓글

    인간의 결핍을 메꿔주죠.
    우리가 모두가 허물많은 부족한 인격이라 그래요.
    주님도 하나님도 완전체 인격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부족함에도 우리를 사랑해줄지도 모른다는 절실한 바램과 결핍을 메꿔줄 허구를 만들었을뿐.

  • 4. 저는
    '24.6.11 3:52 PM (211.58.xxx.161)

    좀 덜떨어져서 그런거같아요
    그런사람들이 사기도 잘당해요
    덜떨어져서인거로...

  • 5. 종교는
    '24.6.11 3:53 PM (75.166.xxx.30)

    인간의 결핍을 메꿔주죠.
    우리가 모두가 허물많은 부족한 인격이라 그래요.
    주님도 하나님도 완전체 인격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부족함에도 우리를 사랑해줄지도 모른다는 절실한 바램과 결핍을 메꿔줄 허구를 만들었을뿐.
    결국 죽음이라는 끝도 불완전함이라 그 불안마저 안아주는 위안이 되주는 존재를 바란거죠.
    그리고 종교인과 정치인은 그런 인간의 결핍을 교묘히 이용해서 종교라는 허상을 통치수단으로 적절히 사용한거고요.
    종교도 결국 인간을 통제하기위한 수단으로 발전한 허상일뿐이에요.

  • 6. 인간
    '24.6.11 3:54 PM (14.33.xxx.27) - 삭제된댓글

    기록이나 경전 속의 신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에요.
    성인이나 성자로 불리는 사람 보다 못한 인격체입니다

  • 7. ㅇㅇ
    '24.6.11 3:55 PM (118.235.xxx.141)

    그냥 힘들어서 기댈 존재가 필요해서나 취미생활

  • 8. ..
    '24.6.11 3:55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인격을 갖춘 인간이 존재할까요?
    우리나라는 온통 사이비 같던데..
    다들 우리 교회는 안 그래, 우리 목사님은 안 그래
    그러잖아요. 불교도 마찬가지.
    사회생활을 거기서 하며 인정받고 싶은거죠.
    종교를 빌미로 스스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
    현실도피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망상.

  • 9. ....
    '24.6.11 3:56 PM (218.48.xxx.87)

    유약하니까 그렇죠.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으니까

  • 10. 회장님
    '24.6.11 3:57 PM (75.166.xxx.30) - 삭제된댓글

    그녀가 아픈아이 맨날 쇼셜미디어에 올리며 나 이렇게 갸륵해하는거랑 비슷한 심리일까요?

  • 11. 저는
    '24.6.11 3:58 PM (211.248.xxx.191) - 삭제된댓글

    그냥 지능문제라고 봅니다 ㅎㅎㅎㅎ

  • 12. 저는
    '24.6.11 3:59 PM (211.248.xxx.191)

    그냥 지능문제라고 봅니다 ㅎㅎㅎㅎ
    누군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군중을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수단으로 신을 만들었고
    거기에 무지몽매한 민중이 농락당하는 거죠.
    이건 그냥 지능문제.

  • 13. ...
    '24.6.11 4:05 PM (222.111.xxx.27)

    인간이 나약해서 뭔가 의지 하고픈 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외롭기도 하구요

  • 14. 우리나라는
    '24.6.11 4: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결국 기복신앙이에요.

  • 15. 허경영보고
    '24.6.11 4:09 PM (116.41.xxx.141)

    신인이라 부르고 돈 척척 맡기고 꼴랑 한마디 듣고 감격하는 사람들보니...
    국가급 종교규모로 전쟁도 불사하는 아랍쪽 이나
    전광훈 허경영 트롯가수들급 소규모나 다 체급차이아닐지
    혼자서는 종교가 안되고 뭔가 눈덩이가 구를수록 커지듯 규모의 방대함에 속는듯 ...

  • 16. 유발 하바리의
    '24.6.11 4:12 PM (75.166.xxx.30)

    호모 사피엔스를 읽어보면 종교는 호모 사피엔스가 농사를짓고 정착생활을 시작하며 집단생활속에 공동체를 집결해 적과 싸우기위한 구심점으로 발전하였다고 평했어요.

  • 17. 그보다
    '24.6.11 4:18 PM (122.192.xxx.187)

    죽어서도 구원받고 영생하고 싶은
    그리고 나는 어찌됐든
    구원받고 잘살고자 심리 아닐까요?
    그런거에서 점점 종교인들이 이기적인지
    알거 같아요,

  • 18.
    '24.6.11 4:20 PM (121.185.xxx.105)

    종교에 빠지는 이유는 결국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라 생각해요.

  • 19.
    '24.6.11 4:21 PM (223.62.xxx.142)

    지능문제라고 하기엔 대형 교회에 불순한 목적으로 다니는 고학력층 많아요.

  • 20. 인간의 한계
    '24.6.11 4:26 PM (198.90.xxx.177)

    인간의 한계. 누구 밑에서 묻어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죠
    태생적으로 시녀 마인드로 태어나서 건희 같은 사람한테 붙어가는 사람들 천지

  • 21. 신은
    '24.6.11 4:2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인격적 존재가 아니예요
    신에 대한 가장 큰 착각이 바로 그건데 말이죠

  • 22. 223.62.xxx.142)
    '24.6.11 4:40 PM (211.248.xxx.191)

    지능이란게 공부머리만 있는게 아니죠

  • 23. 주위에
    '24.6.11 4:44 PM (112.146.xxx.72)

    모태신앙 제외하고
    무교였다가
    40대 이후, 교회나 성당다니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는데
    배우자 외도, 파산, 가족의 사망 등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을 받고 종교에 빠지더라구요.
    그때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난 세상에 없어 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어요.
    전 종교가 없지만 간절하게 살아남아 버티려는 그 절절한 심경이 이해됩니다.

  • 24. 소위
    '24.6.11 4:5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
    대부분 남자들이기 때문이에요

    신도들 대다수가 만만한 여신도 .

  • 25. 결핍이
    '24.6.11 4:51 PM (106.102.xxx.96)

    많아서죠~~~

  • 26. 종교가
    '24.6.11 5:06 PM (122.46.xxx.124)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그리고 이런 생각으로 신앙 생활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게 다는 아니에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아요.

  • 27. ...
    '24.6.11 5: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가 7살 희귀 난치 질환으로 입원하니.. 밤마다 하나님, 부처님 온갖 신을 찾으며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옛날 물 떠놓고 달보고 비는거, 민속 신앙/무속 신앙 ... 미래가 두렵고, 죽음이 무서우면 종교에 매달리는구나 생각했어요.
    인간보다 우월한 무언가에 의지하고, 매달리고 싶더라구요.

  • 28.
    '24.6.11 5:50 PM (118.235.xxx.194)

    세상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종교와 철학이 채워 주었죠 종교 커뮤니티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기능이 많았고 인류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는 과학이죠 아직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어떤 면에서는 부럽습니다

  • 29. ...
    '24.6.12 12:33 AM (110.13.xxx.200)

    그것또한 허망한 믿음죠.
    정체없는 것에 의지에 나를 구원해즐거란 허망한 믿음.
    결국 그 믿음을 이용해 누군 놀고 먹으며 잘 이용하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222 내그럴줄알았다 유시민 출연 4 . . . .. 2024/07/02 3,627
1598221 기르는 개밥 직접 만드느라 바쁜 대통령 5 그래서 2024/07/02 2,595
1598220 조민은 엄마닮아서 망한듯 91 조민 2024/07/02 22,381
1598219 고물가로 애슐리 부활 15 ㅇㅇ 2024/07/02 7,368
1598218 대학생 딸이 미역국을 첨 끓였는데 11 .. 2024/07/02 4,575
1598217 애들 시험기간으로 급속노화오겠네요 9 생명단축의길.. 2024/07/02 3,016
1598216 조민 웨딩 사진 글을 보고 느끼는 점 84 ... 2024/07/02 20,922
1598215 결혼 반대 했는데 잘 사는거 vs 축하 받은 결혼인데 불행 2 2024/07/02 2,109
1598214 조국혁신당 SNS - 윤통 업적 나열 .jpg /펌 12 보세요들 2024/07/02 2,591
1598213 월급날 희열감 ... 2024/07/02 2,041
1598212 입시 치룬 분들, 고2 여름방학 조언 부탁드려요. 7 ... 2024/07/02 1,380
1598211 공평 도시유적 전시관을 아시나요? 8 안나 2024/07/02 825
1598210 기저질환자와 가족들은 요즘도 마스크 끼시나요? 7 보호자 2024/07/02 1,183
1598209 오이무침 할 때 오이 꼭 안 절이고 바로 무쳐도 되죠? 8 2024/07/02 3,025
1598208 본격적인 장마 전에 수박 사왔어요 9 비를 뚫고 2024/07/02 2,368
1598207 쌍방울 내부 폭로 "이재명 방북 비용으로 검사가 몰아갔.. 14 그럼그렇지 2024/07/02 3,794
1598206 일하기 싫어 눈물이 나요. 8 111 2024/07/02 5,072
1598205 자식때문에 늙는다 15 늙는다늙어 2024/07/02 5,714
1598204 묵은쌀 갖다주고 백설기 맞추려고 하면..공임이 얼마나 들까요? 12 ,,, 2024/07/02 3,920
1598203 사천 짜파게티 1 허엉 2024/07/02 1,153
1598202 초등 아이들 대화가 귀욤 1 ,, 2024/07/02 2,071
1598201 규조토 냄새흡수 달걀 2 .. 2024/07/02 779
1598200 민주당, 이재명 수사 담당자등 검사 4명 탄핵소추안 발의 30 ........ 2024/07/02 1,810
1598199 중1 우리딸이 이상한거죠? (친구동승문제) 25 ㅠㅠ 2024/07/02 4,645
1598198 이 영화 후덜덜하네요. 마더스 3 ..... 2024/07/02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