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길냥이가 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까요ㅠㅠ

wijin 조회수 : 938
작성일 : 2024-06-11 15:30:39

소도시 변두리에 제가 다니는 직장이 있습니다

회사 건물이 큰편이나 길냥이를 돌볼 공간은 여의치 않아

회사 담벼락쪽 비정도 피할 만한 곳에 2년여가량 밥을 주고 있어요

일주일전에  냥이 골반(?)쪽에 백원짜리 동전크기로 털이 빠져있는거에요

맨살이 보여서 너무 놀랐는데

곁을 주는 냥이가 아니라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사진을 찍어 확대해보니

살갗이 빨갛고 염증이 있어보입니다

한쪽 눈꼽도 제법 많아 보여요

영역싸움에서 항상 밀리지만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면서 

다친 곳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 아픈 냥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06.246.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6.11 3:35 PM (223.38.xxx.122)

    포획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면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는,냥이 사진을 찍어서 증세 보여주면
    약처방 해줘요
    길생활이 함들어서...ㅠ

  • 2. . .
    '24.6.11 3:41 PM (118.235.xxx.221)

    어린이들 먹는 시럽항생제 처방받아 3밀리 정도 츄르에 섞어주세요

  • 3.
    '24.6.11 3:42 PM (116.42.xxx.47)

    당근에 포획틀 빌려서 병원행?
    아니면 윗님처럼 사진 찍어서 병원가서 약 처방

  • 4. ..
    '24.6.11 3:49 PM (221.150.xxx.31)

    집사님,
    동물약 취급이라 붙어있는 약국에 가셔서 길고양이 먹일 항생제를 딜라고 하세요.
    아마도 액티클라브를 주실겁니다.
    100알에 4만원 정도이니 10알에는 5천원 정도일거에요.
    상처가 심한 성묘의 경우 액티클라브를 아침 저녁 1알씩 먹이지만
    두 번 만나기 힘들 경우는 처음에만 2알 먹이시고
    다음날 부터는 하루 1알씩만 먹여주세요.
    포장지 째로 돌 같은 것으로 빻아서 고기 캔이나 츄르에 뿌려주면 잘 먹는 편입니다.
    상처나 다리절음, 기침 감기에도 먹여요.
    곰팡이 감염으로 털이 빠진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냥이와 싸우다 털이 뽑히며 상처가 난 것 같아요.
    날이 더워져
    상처가 덧날 수 있고 파리가 알을 깔 수도 있어요 ㅠ
    항생제를 구입하셔서 오늘 내일은 2알을 먹여주세요.
    초기 대응이 중요하더군요.

  • 5. 원글
    '24.6.11 4:00 PM (106.246.xxx.38)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6. 동그라미
    '24.6.11 4:16 PM (118.235.xxx.169)

    에공 마음이 찡하네요ㅠ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7. 혹시
    '24.6.11 4:32 PM (203.237.xxx.73)

    혹시 아이 귀가 끝부분이 잘려있나요?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들은 본능 때문에 늘 싸웁니다. 남.여 다 맹수들처럼 싸워요.
    임신하고, 새끼 키우느라 지킬게 많아서 싸우고요. 거기다 남자냥이들은 지들끼리 영역
    싸움을 늘 하고,그러다 본능때문에 여자냥이들 쫓아다니나 치명상도 입어요.
    제가 초반에 그래서 한아이를 잃었어요. 늘 가슴 한편에 아픔이 있습니다.
    중성화를 해줄걸.....
    저같음 구청에 연락하고 통덪을 받아서,
    밥자리 밥을 빼고, 덪 안에 넣고, 잡아서, 중성화 보내고, 그길로 치료까지
    받게 할것 같아요. 구청 직원에게 말씀해보세요.
    중성화 하지 안음 또 다치고, 또 밀려나서, 내일 이라도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전 작년부터 돌보는 모든 아이들 중성화 부터 해줍니다.
    새로운 개체가 보이면 잡고, 또 잡아서 중성화 해주니 자기들끼리
    사이좋게 잘 지내네요. 뜨네기 들은 또 떠나기도 하고요.
    나름 오래 지켜줄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에요. 구청에 꼭 도움 받으세요.

  • 8. ㅈㅌ
    '24.6.11 7:12 PM (106.102.xxx.20)

    포획해서 입양하시는 것이 아나면 고양이 캔에 액티클라브라는 무맛 항생제가 있어요 지역명 + 동물약국 검색하면 판매처 나와요 재고 있는지 미리 전화 해보시구요 없으면 개별 주문 하세요 한개에 8000원 정도 해요

    병원약은 쓴맛이 나서 안먹는 애들이 많아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들은 약 맛에 예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086 물어볼데가없어서요. 전세계약은 보통 언제 하나요 7 혼자 2024/06/11 1,300
1593085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제외하고 방송재개한다네요 9 ㅇㅇ 2024/06/11 3,740
1593084 정유정 아버지도 살인 전과자 9 소름끼침 2024/06/11 6,180
1593083 현대차 운전하다가 기아차로 바꾸면 적응이 빨리될까요? 5 솔롱고스 2024/06/11 1,214
1593082 호텔에서 젖은 수건 한쪽에 밀어 놨는데 25 .... 2024/06/11 12,551
1593081 증여세 어떻게 내는건가요?일단 상상. 10 .... 2024/06/11 2,106
1593080 학원수업 1시간30분전에 먼저 가는아이 10 ..... 2024/06/11 2,574
1593079 매콤한 로스트치킨에 유혹당했어요 1 충동구매 2024/06/11 826
1593078 김민기의 노래 백구, 양희은의 백구.............? 7 슬픔 2024/06/11 2,930
1593077 어디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골다공증수치 2 ᆞᆞ 2024/06/11 1,474
1593076 썬크림만 바르면 간지러워서 13 썬크림.. 2024/06/11 2,099
1593075 아일랜드는 아직도 인구가 복구 4 ㅈㄷㄷ 2024/06/11 2,447
1593074 오래 전 옛 연인 생각나시는 분 계세요? 11 jolo 2024/06/11 4,204
1593073 여성변호사회에서 폭력 피해자 무료 법률지원 해준답니다 .. 2024/06/11 544
1593072 블루베리 넘 맛있네요. 8 .. 2024/06/11 2,989
1593071 혹시 영양제 건강보조제도 짝퉁이 있을까요? 건강 2024/06/11 476
1593070 MBTI ~fp 5명이 있는 직장 어떨것 같은가요? 12 Uy 2024/06/11 2,008
1593069 수박 살찌나요? 20 ㅇㅇ 2024/06/11 5,551
1593068 드디어 푸바오가 공개되네요 8 aa 2024/06/11 2,892
1593067 스쿼트 70~100개 이게 그리 힘든건가요? 7 .. 2024/06/11 2,888
1593066 강릉 해변 커피집, 막국수, 간식 어디갈까요? 2 .. 2024/06/11 1,857
1593065 커넥션 닥터가 누굴까요 2 . . . 2024/06/11 2,859
1593064 이정도면 쯔양이나 히밥정도 되나요? 4 ㅇㅇ 2024/06/11 2,631
1593063 한복에 올림머리 안 해도 되죠? 5 ㅇㅇ 2024/06/11 2,191
1593062 계란 삶은거 다시 삶아도 되나요? 2 ... 2024/06/11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