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대 사돈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절실합니다)

고민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24-06-11 15:13:32

90대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 하실까요? (사돈 어르신이세요)

건강하셔서 밭일도 하시고 치아는 약해서 송어회 정도는 드세요

건강쿠키는 준비했구요. 

돈으로 드릴 사이가 아니라서요

 

IP : 112.167.xxx.7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건
    '24.6.11 3:14 PM (122.46.xxx.45)

    안좋아 하시더라고요 정리해야 한다고 선물들어온 속옷도 나눠 주시건데요. 죽으면 망자 꺼라고 껴려 나눠 입지도 못한다고

  • 2.
    '24.6.11 3:17 PM (211.36.xxx.6)

    정관장 홍삼연양갱 할머니들 좋아하셔요.

  • 3. ..
    '24.6.11 3:17 PM (58.236.xxx.168)

    뉴케어같은거

  • 4.
    '24.6.11 3:18 PM (222.154.xxx.194)

    마음이 이쁘시네요~. 저도 90넘으신어른과 같이 사는데 영양제나 ( 이건 플라시보효과 ) 개별포장되어
    보관과 들고다니기에 용이한 사탕이나 (. 저희집 어른은 프로폴리꿀사탕 ) 부드러운카스테라 ( 이것도개별포장 )
    좋아하시고 이쁜모자 ( 이건취향을 많이타니 ㅠ) 도 좋아하세요.

  • 5. ..
    '24.6.11 3:23 PM (118.235.xxx.22)

    밭에 가지고 나갈 간식거리요
    양갱 , 탄산 없는 음료수요
    주문해 드리니 밭일 가실때 가져가서
    쉬면서 잘 먹는다고 좋아하셨어요

  • 6.
    '24.6.11 3:24 PM (116.37.xxx.236)

    여름 장마 앞두고 있으니 체격을 아신다면 화사한 판초우의 어떨까요? 저는 가끔 시골분들께 선물을 하는데 우의랑 모자랑 얇은 블라우스도 좋아하셨어요. 성당에 잘 입고 다니신다고…좀 넉넉한 모시같은 재질이었는데 인사동에 있더라고요.
    먹거리로는 망고 좋라하시고요.

  • 7.
    '24.6.11 3:24 PM (218.155.xxx.211)

    개별 포장된 간식. 여름이니 손선풍기. 가벼웃 크로스백. 부채.

  • 8. 예쁜 모자
    '24.6.11 3:2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밭일 할때 사용할 예쁜 챙 넓은 모자요

  • 9.
    '24.6.11 3:26 PM (61.32.xxx.245)

    너무 식상하긴 하지만 노인분들 한개씩 포장되어 있는 구름떡이나 쑥인절미 같은거 냉동실에 넣어놓고 하나씩 녹여드시는거 좋아하시더라구요

  • 10. 뉴케어
    '24.6.11 3:29 PM (122.254.xxx.14)

    두유대신으로 하나씩 간식으로 드시는거
    좋아하시던데요
    아님 홍삼연갱 같은거요
    냉동실에 떡 이런거는 좀 귀찮아하세요
    해동해야되고 이러니
    바로바로 드실수있는거 좋아해요

  • 11. ///
    '24.6.11 3:31 PM (61.79.xxx.14)

    하나씩 포장된 떡이나 호두과자

  • 12. 82님들 감사해요
    '24.6.11 3:32 PM (112.167.xxx.79)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서 드리고 올게요~~

  • 13. ..
    '24.6.11 3:33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90대 노인에게 떡은 선물하지 마십시다.

  • 14. 양산
    '24.6.11 3:33 PM (106.102.xxx.182)

    백화점에서 카본소재 초경량 양산이요
    어르신들 이건 가볍다고 잘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 15. 금지
    '24.6.11 3:39 PM (122.46.xxx.124)

    떡이나 오란다? 이런 튀김류 진짜 별로입니다.
    카스텔라 정도는 괜찮고요.
    오란다인가 뭔가는 설탕 범벅에 튀긴 거라 치아에도 소화에도 꽝인데 이거 누가 노인 간식으로 최고라고 떠들고 다녔는지 엄청 선물 들어오는데 다 싫어하세요. 건강에도 나쁘고요.

  • 16.
    '24.6.11 3:48 PM (1.237.xxx.38)

    밭일 하는 할머니 물욕 없을거에요
    달달한 간식이나 떡처럼 먹거리가 좋지
    각종 견과류 넣어 만든 한과도 좋아요

  • 17. 그냥
    '24.6.11 4:15 P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현금은 안된다고요
    현금이 제일 좋아요
    돈이 아니고 용돈이잖아요
    사돈이라도 괜찮아요
    어르신 오래 사시라고 용돈좀 보탤께요 하시면 되지요

  • 18. 그냥
    '24.6.11 4:17 PM (14.48.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를 보면요.
    시골 삽니다,
    사탕같은거 잘 드십니다,
    쿠키등 과자는 안먹어요
    오는 사람마도 두유등 음료를 사오는대 안 드십니다,
    그냥 현금이 제일 좋아요
    커피 노란 커피도 좋을듯하고요, 드신다면,

  • 19. 치아에 간식×××
    '24.6.11 4:20 PM (220.122.xxx.137)

    노인들 간식 ×××치아에도 건강에도 안 좋아요.

    부드러운 반찬 냉동해서 가져가는게
    제일 좋아요.

  • 20. 감사해요
    '24.6.11 4:21 PM (112.167.xxx.79)

    댓글에 지혜가 많네요. 너무 감사해요~ 사탕은 당 올라간도 해서 ㅠ 용돈으로 드리고 와야 겠어요

  • 21. ㅇㅇ
    '24.6.11 4:2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90세 시모
    쥬스.두유좋아하시고ㅡ뉴케어는 맛없다 함
    떡이런거보다 빵좋아함
    넉넉한 속옷 양말

  • 22. 90세 할머니
    '24.6.11 5:0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 제가 철마다 택배보내고 직접 갈때는 택배못하는 것들 가져갔는데
    깡통캔에 든 원터치 과일 통조림 회관같은데로 배송시키면 좋아들하세요.
    점심 저녁 모여서 드시고 껍질안까고 나눠드실 수 있다고요.
    노인들 당뇨있어서 못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주 나이 많은 분들은 어차피 흡수가 안되니 입에 맛있는거 그냥 드시더라고요
    진공으로 개별포장된 망고 푸딩같은거 좋아하세요.
    노란 봉지커피 좋아하시는데 여름마다 나오는 냉커피 신상 좋아하시고 카스테라 과자종류 좋아하세요.
    이것도 회관 보내면 손녀가 보내줬다고 거기다 쌓아두고 나눠드시더라고요
    제가 직접 갈때는 알록달록 이쁘게 생긴 컵케잌 같은거 안망가지게 들고갔어요.
    노인이리고 마음이 늙지않아서 이쁜거 신기한거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노인들 치아약해서 햄버거 피자 좋아해요. 고기 갈려있고 떡처럼 목메일일 없어요. 불고기 피자 도우 얇은거 잘 드세요.
    그리고 노인들 신앙 없어도 교회나 절 다니시니까 헌금하시라고 신전으로 바꿔서 돈 소액권 드리면 좋아하세요.
    어린 증손자나 고손 오면 이쁜 봉투에 담아서 니눠주라고 봉투랑 돈 새돈 많이 준비해서 드리면 좋아하십니다.

  • 23.
    '24.6.11 9:43 PM (121.167.xxx.120)

    커피 좋아 하시면 맥심 350개 한박스
    90세면 집에서 입을 실내복이나 시원한 원단의 바지 상의 양말등 생필품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842 이상한건 누구였을까 8 열대야 2024/06/11 2,501
1592841 오이 넘 많이 먹어요 15 111 2024/06/11 5,334
1592840 연금 투자 4 ..... 2024/06/11 1,721
1592839 지긋지긋한 부모님 싸움.. 조언을 구합니다. 31 고민있어요 2024/06/11 6,947
1592838 영화 원더랜드를 보고나니 ... 3 .. 2024/06/11 3,728
1592837 파이브가이즈 버거 맛있나요? 16 버거 2024/06/11 3,641
1592836 우리나라가 세계 1위래요 72 .... 2024/06/11 33,979
1592835 조언 부탁 드려요 ㅠ. 화를 못다스려서 견딜수가 없어요. 13 ... 2024/06/11 3,646
1592834 미국과자 골드피쉬 어떤 맛이에요? 6 ... 2024/06/11 1,842
1592833 왜 여자들은 시위를 안해요??? 54 ... 2024/06/11 3,763
1592832 부촌 미시(전업주부)들 일상 59 달콤쌉쌀 2024/06/11 29,735
1592831 오십대 이상 되시는분들 중저가 옷구입 어디에서 하시나요 22 고민 2024/06/11 6,577
1592830 어르신 골반뼈 골절인데 수술을 못하는 경우.. 9 ㅡㅡ 2024/06/11 2,183
1592829 어제는 평택에서 오래된 연인 남자가 여자를 칼로 찔렀대요. 9 하! 2024/06/11 4,182
1592828 축구 중국 이겼어요. 6 .... 2024/06/11 4,302
1592827 제가 밥을 사는데 6 이밤 2024/06/11 3,405
1592826 이사가는데 맘 상하는 일이 많네요.. 4 이사 2024/06/11 4,027
1592825 다들 길고양이 싫어라하면 안됩니다. 21 밑에글에 2024/06/11 4,064
1592824 퇴근하고 이만큼 일하니 너무 힘든데 2 2024/06/11 1,843
1592823 이와중에 우드사이드는 세네갈에서 유전 발견 3 좋겠다 2024/06/11 1,436
1592822 요즘도 생쥐가 많나봐요 9 세상에 2024/06/11 1,942
1592821 어쨌거나 정유정은 아빠가 큰 책임이네요. 20 ... 2024/06/11 7,672
1592820 내가 고수(식물) 전도사가 될줄이야~!!! 14 .. 2024/06/11 2,741
1592819 이삿짐 예약 한달반 전에 해도 되겠죠? 1 ... 2024/06/11 697
1592818 폐경 즈음 우울증? 11 ㅇㅇ 2024/06/11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