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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은 오해와 오류속에 살았나봐요,

보통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24-06-11 14:42:17

서로 대화하다보면

그 말뜻이 아닌데

자기가 듣고싶은대로,  이해하고 싶은대로

기억을 하고 그 속에 살아가나봐요, 

본인이 듣고 믿는게 다 인듯 ,

제가 그랬어요,

 

몇달전 입시 준비하는 지인과 대화를 하는데, 

전 아직 겪지를 못해 잘 모르던 상태이고, 

 

지인(엄마)이 애대신 진학사, 유웨이에서 

직접 가입하고 작성했다길래,

저는 그것을 지인(엄마) 이름으로 가입하고 작성한걸로 

알아듣고,

재차 엄마로 가입? 할수 있냐고 물으니 

지인은 가능하다고 해서 

(지인은 가입이란 말보다 로그인을 할수 있다는 의미였는지) 

 

그렇게 가능한줄 철썩같이 믿다가, 

 

얼마전 다시 지인을 만나서 그 얘기를 하는데, 

엄마이름 가입은 말도 안되고, 

로그인만 아이이름으로 가입하고, 나머지 서류 작성이나 수정은  같이하기도 지인도 많은 부분 한거라고, 

 

둘다 서로 의미하는걸 캐치못하기도 했고, 

이런 종류의 무수한 오해나 오류가 있겠구나 싶은데, 

저만 해당이 되는건가요? 

 

 

IP : 168.126.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11 2:49 PM (106.101.xxx.19)

    이런 오해 오류가 얼마나 많겠어요
    그러니 싸움도 나고 공부도 찰떡 같이 이해하는 아이는 성적이 좋고 이해 못하고 엉뚱하게 받아 들이면 골찌하는거죠

  • 2.
    '24.6.11 4:06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그게 사람 사이 대화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나 혼자 어떤 내용을 이해할 때도 그렇더라구요.

    2년 전 세법 질문에 국세청에서 답변을 해준 게 있는데요.
    그때 제가 당시 그 답변을 이해한 내용이 완전 틀렸다는 걸 발견했어요.
    당시에는 제 마음이 그 문제를 해결할 마음이 없었고
    지금은 그 문제를 해결하자 마음 먹고 다시 들여다 본 거였는데요.

    진짜 큰 깨달음을 스스로 발견한 거죠.
    같은 사실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는 거요.

    82에서도 원글에 대해 누군가 비난하기 시작하면 우루루 같이 비난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다 휘둘리지 않는 꼿꼿한 분 하나 나타나 그건 아닌데요? 하기 시작하면
    또 그제서야 뒤이어 맞다고 원글 탓 아니라고 하고요. ㅎㅎ

  • 3. ㅇㅇ
    '24.6.11 4:47 PM (106.101.xxx.94)

    주어나 서술어를 두루뭉실하게하면 이런일 많죠
    일을 한번 해보세요
    사람들
    상대하다가 홧병나요
    듣는게 약한 사람은 자기가 듣고싶은대로 듣고요
    말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은 자기가 말하면서 주어를 빼먹고해요
    자기머리에서만 아는걸 말하는거죠

  • 4.
    '24.6.11 5:16 PM (180.102.xxx.166)

    주어 서술아 분명히 전달해야겠네요,
    그런데 서로 말하고 받아들이는것도 맞아야 하나봐요,

  • 5.
    '24.6.11 7:53 PM (115.138.xxx.107)

    살면 살수록
    진실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죽을때까지 각자의 소설을 쓰며 사는구나 생각들어요
    어쩔수 없는 인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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