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양 피해 중학생 한 번도 웃지 않아…어머니 학교서 부들부들"

피요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24-06-11 13:21:08

 

.................

A 교사는 "알고 보니 그 당시 시끄러웠던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 어머니였다"면서 "그 아이를 가르치면서 한없는 동정을 느꼈고 평소 무서운 선생이었지만 그 아이에게는 무척 부드럽게 대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아이가 웃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해자들이 말한 것과 달리 이 아이가 남자애들을 유혹했을 리가 없다"면서 "한 학기 동안 가르쳤고 대화해봤기 때문에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아이 어머니의 오열을 듣고 그 아이를 보니 너무 안쓰러웠다"라면서 "먹고 살아야 하니 치욕스럽게 가해자들과 합의 봐야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A 교사는 "피해자 여자아이는 현재 행방불명 상태다. 누가 이 아이의 인생을 보상해줄 것인가"라며 "내가 가르쳤던 어두운 표정의 작은 아이, 그 아이 엄마가 꾀죄죄한 몰골로 부들부들 떨며 울던 그날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미성년자 성폭행은 절대 용서해서도 가볍게 처벌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선생도 보고 아는 사실을, 그 아이가 꼬리 친게 아니라는 걸 알아본 걸

네가 꼬리쳐서 물 흐려놨다는 소리나 한 그 당시 사건 처리한 경찰이 어떤 놈들인지

한 명도 처벌을 하지 않은 판사놈들이 어떤 놈인지 면상이 궁금하네요.

그런데도 경찰은 뭐 사적제재 고소한다느니 그러고 있죠.

입이 열개 라도 할 말 없고 피해자에게 잘못에 용서를 구해도 시원찮을 수준이면서

적반하장도따로 없고 

이런 식이면 

이렇게 선례가 세워지면

앞으로도 가해자는 참 당당하겠어요.

저렇게 밀어주고 힘주는 한 패 경찰이 있어서. 판사가 있어서.

 

사적제재 나쁘다는 식으로 아니면 가해자가 아닌데

잘못된 타켓팅으로 고통 받는 사람 나오면 그것만 포커스 맞춰서 물타기 하는데는 아주 귀신이죠.

뭐가 더 중한디. 어디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https://v.daum.net/v/20240611094802813https://v.daum.net/v/20240611094802813

IP : 1.225.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을 농간하는인간
    '24.6.11 1:25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법으로 해결이 안되니
    사적제재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이런현실이 무섭고 안타깝습니다

  • 2. 아마
    '24.6.11 1:29 PM (211.211.xxx.168)

    가해자들중 지역 유지 자식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가해자중 한명도 학교는 모르겠지만 군대도 사고치고 전역(?)한 것 같은데 무슨 도시공사에서 일하고 있잖아요.

  • 3. ...
    '24.6.11 2:10 PM (211.234.xxx.69)

    피해자와 어머니...너무 마음 아프네요

  • 4. ...
    '24.6.11 2:23 PM (221.168.xxx.97)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 총 없는걸 감사 하게 생각 해야...?.. 살의가 느껴지드만..?..ㅉㅉ
    그당시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 반성 하셔야 합니다..?..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578 고기구울때 기름튀는게 싫어서.. 6 ㅅㄴ 2024/11/17 2,017
1639577 더쿠)이대로 가면 투표가 의미없는 나라가 되는거임 10 그렇지 2024/11/17 1,279
1639576 안먹는 오미자청 매실청등이 있다면 홍갓피클! 2 이렇게 2024/11/17 1,153
1639575 논술 준비 못했는데 그래도 시험 보는게 낫겠죠? 12 ㅇㅇ 2024/11/17 1,672
1639574 시댁에서 재정적으로 19 ㅡㅡ 2024/11/17 5,470
1639573 강남 비사이드 1 미추홀 2024/11/17 1,776
1639572 45년에서야 알게 된 아버지 설득방법 13 ooooo 2024/11/17 5,010
1639571 혜화동(대학로 창경궁)다녀온 후기 10 ㅇ ㅇ 2024/11/17 2,557
1639570 아시는 분만, 백현진 인스타 24 ..... 2024/11/17 3,761
1639569 식비 아끼려면 구색 맞춘 요리를 안 하면 된다는데 6 ㄸㄹㅇ 2024/11/17 2,870
1639568 민주 "윤은 녹취 나와도 기억 못하면 무죄…야당 대표는.. 10 000 2024/11/17 1,394
1639567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탓인지 뭔가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3 ㅁㅁ 2024/11/17 1,228
1639566 고3 미인정 조퇴 12 고3엄마 2024/11/17 2,909
1639565 작가가 되고 싶어요 6 뜬금없이 2024/11/17 1,540
1639564 50초 너그러워지는 마음 6 외모 2024/11/17 2,657
1639563 크린토피아 다림질만 받아주나요? 9 건조기는 주.. 2024/11/17 1,641
1639562 다촛점렌즈 가격대별 차이 19 -- 2024/11/17 2,259
1639561 거니 안나간 이유 2 ㅇㅇ 2024/11/17 2,889
1639560 전업인데 가정에 헌신한다 생각하는데요 33 왜.. 2024/11/17 4,127
1639559 백화점 계좌이체도 되나요? 4 ㅇㅇ 2024/11/17 1,938
1639558 손끝 발끝이 찌릿찌릿한건 왜 그럴까요? 7 진료 2024/11/17 1,949
1639557 오늘 서울 날씨 2 ㅇㅇ 2024/11/17 1,472
1639556 청송 가는 중이예요^^ 10 .... 2024/11/17 2,407
1639555 돌싱글즈6 이혜영 너무 웃겨요 7 ㅇㅇㅇ 2024/11/17 3,289
1639554 유시민의 보건복지부장관 임명 뒷이야기.. 7 일하는 2024/11/17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