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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유제조기 댓글에 화나신 분, 글 지워서 다시 올려요.

답답 조회수 : 3,091
작성일 : 2024-06-11 10:20:49

두유제조기 글애 댓글 달고

본인이 받은 댓글이 화나서 새로 글 쓰신 분,

본인 댓글도 돌아볼 여지는 있다고 써 드리니까 글을 당장 지우셨네요. 속도가 놀라움.

본인 편 들어 주는 댓글이 십몇 개 달릴 때는 놔두다가

바로 그렇게 지우시면... 

기껏 정성들여 쓴 제 댓글이 아깝잖아요.

제 댓글만 살려 둡니다.

 

*******

 

(그 댓글이) 분란글이라거나 세력이라는 분은 
원문을 안 보신 듯.
글에는 흐름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 댓글러는 그 두유 제조기 글에 두 번째로 댓글을 달았어요.
원글 자체가 ‘불리고 삶아서 갈아도 그리 어렵지 않게 두유가 만들어지는데
두유 제조기는 뭐가 그렇게 더 좋은가…?’ 묻는 글이었고,
저 댓글러는 ‘안 불리고 안 삶고 콩을 넣기만 해도 두유가 만들어지니 강추함’
이런 내용의 댓글을 달았거든요.
(기억에 의존해 쓰는 거라 문장은 조금 다를 수 있음)

 

그러니 이 글 원글님이 그 밑에 굳이 또
불려서 삶는 거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냥 드르륵 갈면 된다
하고 쓴 댓글이, 저 댓글러 입장에서는
자기가 강추했는데 그거 필요없다고 쓴 반박 댓글 같은 거예요.
안 불리고 안 삶아서 좋다고 했는데
정확히 거기 대응하듯이 
불리고 삶는 게 어려운 거 아니라는 댓글을 달았으니까요.

(사실 원글님 댓글은 뭐지? 싶긴 했어요.
이미 그 글의 원원글님은 불려 삶는 게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두유 제조기는 뭐 좀 달라…? 이게 궁금한 사람이었는데
거기다 대고 불려서 삶는 게 간단하다고 하는 건
누굴 위한 댓글인지…?)

 

 

어쨌든 저 댓글러는 원글님이 자기에게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했(을 거)고
거기에, 자기 딴에는 재치 있게 살짝 비트는 반박 댓글을 단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저 댓글은 막말 수준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 밑에는 숨죽여 웃고 있다는 댓글도 있었거든요.


지나가던 제3자인 저는 이걸 여기 왜 쓰고 있느냐.
원글님은 본인이 쓴 댓글이 남에게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고 그냥 악플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원문을 확인할 생각까지는 없는 다른 분들은
세력이다, 의도가 있을 거다 
점점 음모론으로 가고 있고…

그래서, 흐름을 한번 보시라고 써 봅니다.

 


참고로 원글님, 원글님 댓글은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뭐가 그렇게 좋냐는 글에
손빨래나 손설거지 안 해서 좋다는 댓글이 달린 바로 밑에다가
손빨래 그까이꺼 간단해요~ 샤워할 때 조물조물 주물러 빨면 금방 되는 걸요, 라거나
손설거지 간단해요~ 그릇 금방 씻고 헹궈 버리면 되는 걸요
라고 쓴 것과 같아 보였어요. 뭔가 맥이 탁 풀린달까…


누군가에게는 간단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귀찮고 번거로워서 대신 해 주는 기계가 나왔고
그 효용에 대한 얘기를 하는 중이었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그 일은 간단하다’고 질러 버리면
뭔가, 얘기의 뿌리를 잘라 버리는 딴소리 같은 거죠.

 

그 댓글러가 좀 막말스럽게 재치 부리긴(?) 했지만
본인이 원인 제공 하신 것도 있다… 는 걸 아시면
좀 덜 억울하지 않을까 싶어서 씁니다.

IP : 223.38.xxx.10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11 10:2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피곤하게 사시네요.

  • 2. 동감
    '24.6.11 10:28 AM (68.98.xxx.132)

    추천을 누르고 싶어지는 글.

  • 3. ㅇㅂㅇ
    '24.6.11 10:30 AM (117.111.xxx.31)

    피곤...

  • 4. 나무
    '24.6.11 10:32 AM (175.120.xxx.173)

    이런 글
    정성스럽잖아요.

    읽는 우리는 상황파악에 좋고.

  • 5. ..
    '24.6.11 10:33 AM (223.38.xxx.174)

    그글은 못봤지만
    이런분석 좋아요

  • 6. 가셔서
    '24.6.11 10:34 AM (59.6.xxx.211)

    그 댓글과 복붙인 글
    다시 보세요.
    그게 재치있는 댓글인가요?

  • 7. 동감2
    '24.6.11 10:34 AM (222.233.xxx.216)

    맥이 탁 풀리는.. .얘기의 뿌리를 잘라버리는 ..

    동감이요

    세탁기 손빨래 예시도 적절

  • 8. ㅇㄴㅇ
    '24.6.11 10:35 AM (124.155.xxx.250)

    원글님
    두유제조기 원글은 못 읽고
    두유제조기 댓글 달았더니 이상한 댓글 달렸다..라는 글은 읽어서
    댓글 달았는데요
    그 글만 읽으면 원글님 편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댓글 내용이 이상하긴 했어요
    빨아먹고 어쩌고...이런 댓글 쓰나요??누군가에겐 살짝 비튼 댓글로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심한 표현으로 생각 될 수도 있는거잖아요
    같은 글을 읽어도 해석은 각자 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그 댓글러가 이상하다고 한거고요..

  • 9. ㅇㅇ
    '24.6.11 10:3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어차피 눈이 어둡다는둥,
    니가 빨아 먹을래라는둥

    저속한 문장으로 타인을 비하한 막말자를

    이렇게
    진심과 열정을 쏟아가며 옹호할 일인가요?

  • 10. 엄지척
    '24.6.11 10:39 AM (106.102.xxx.80)

    추천을 누르고 싶어지는 글.2222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 11. ㅇㅇ
    '24.6.11 10:4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어차피 눈이 어둡다는둥,
    니가 빨아 먹을래라는둥

    저속한 문장으로 타인을 비하한 막말자를

    집요하게
    새 글까지 파가며 옹호할 일인가요?

  • 12. ㅇㅇ
    '24.6.11 10:42 AM (211.110.xxx.44)

    어차피 눈이 어둡다는둥,
    니가 빨아 먹을래라는둥

    저속한 문장으로 타인을 비하한 막말자를

    집요하게
    새 글까지 써가며 옹호할 일인가요?

  • 13. ㅇㅇ
    '24.6.11 10:50 AM (125.130.xxx.146)

    저도 이런 분석 좋아요

  • 14. ....
    '24.6.11 10:54 AM (118.235.xxx.119)

    나와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줄 알아야죠
    아이피랑 댓글 복사해서 저격하는짓이
    뭘 잘한 짓이라고 편를들어주나요.

    원글도 그 무례한 댓글처럼
    남의 아이피 복사해서 망신주고
    말 함부로 하는 타입인가봐요

  • 15. 재치요?
    '24.6.11 10:57 AM (211.223.xxx.123)

    ......

  • 16. 아니
    '24.6.11 11:01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왜 물어봤대요? 편하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할 거 같은데 답정너식로 나오는 거 이상해요. 그리고 확실히 편한거 맞죠.

  • 17. 글쎄요
    '24.6.11 11:01 AM (117.111.xxx.109)

    맥이 풀리는 댓글을 달았다는 것 만으로
    그렇게 상스런 막말 대댓글을 받아야 하는지..?
    이렇게 정성스레 글 파는 김에 그 대댓글도 같이 좀 올리지 그러셨어요.
    그래야 더 정확한 정황파악이 돼죠.

  • 18. ㅡㅡ
    '24.6.11 11:01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댓글 보고 의아했어요
    불리고 삶는거 너무 귀찮고 힘든일인데
    전날부터 불려놔야지
    적당히 삶아졌나 확인해야지
    뜨거운거 식혀야지
    믹서기에 그렇게 곱게 갈리지도 않아요
    근데 엄청 간단한듯 써놔서 의아하긴 했어요

  • 19. 추천백만개
    '24.6.11 11:04 AM (211.234.xxx.97)

    추천백만개 드립니다

    본인이 쓴 댓글 맥락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이 저격받았다고 파들거리지는 말았으면 해요.

  • 20. 내로남불
    '24.6.11 11:1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 댓글은 살려두겠다 하면서
    본인이 처음 썼던 글에서 불편한 내용은 빼거나 수정해놓았잖아요.

    대표적인 예)
    첫글ㅡ막말 느낌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댓글
    수정한 글ㅡ재치 있게 살짝 비트는 반박 댓글

    그 사람이 쓴 글은 재치가 아니라 막말 그 자체입니다.
    원글님에게 누가 댓글로
    어차피 눈이 안 보이니까...니가 빨아 먹을래???
    라고 하면 재치있구나 할 건가요?

    남이 본인 글 삭제하는 건
    이렇게까지 비난할 일이고,
    본인 글은
    불리한 부분은 수정보완 재포장해서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도 되는 건가요?

  • 21. 긴글 감사합니다.
    '24.6.11 11:16 AM (59.6.xxx.211)

    제가 글 지워서 죄송하고요
    근데 다시 가서 그 글 봐도 님이 이렇게 까지
    긴 글로 그 댓글러를 옹호하는 건지 저를 납득시키려는 글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두유제조기는 vs 삶아 갈기. 가 원원글 제목이에요.
    제가 단 댓글에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는 원글이 글에서 삶아서 믹서기에 가는 것도 번거롭지 않다고 해서
    제 생각도 같기에 댓글 단 거 뿐이에요.
    제 댓글이 다른 분들 의견이랑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빈정거림과 무시를
    받아야 합니까?


    불려서 삶는거
    '24.6.10 11:32 PM (59.6.xxx.211)
    생각보다 간단해요.
    그냥 믹서기로 드르륵 갈면 되네요.

    바로 밑에 달린 댓글 이걸 보고도 님 같으면 불쾌하지 않으세요?

    ㅇㅇ
    '24.6.10 11:33 PM (175.121.xxx.86)
    불려서 삶는거
    '24.6.10 11:32 PM (59.6.xxx.211)
    생각보다 간단해요.
    그냥 믹서기로 드르륵 갈면 되네요

    눼 축하드립니다 .. 스마트폰도 필요 없지요
    어차피 눈이 어두워서 번호만 눌러 통화만 하면 되시잖아여!!!

  • 22. ....
    '24.6.11 11:19 AM (118.235.xxx.155)

    맥락에 안잡는 댓글 달면
    비웃고 조롱해도 된다는건가요?

    뭐 이런 인성 쓰레기같은 글이 다 있어요.

  • 23. ㅇㅇ
    '24.6.11 11:20 AM (211.110.xxx.44)

    본인 댓글은 살려두겠다 하면서
    본인이 처음 썼던 글에서 불편한 내용은 빼거나 수정해놓았잖아요.

    대표적인 예)
    첫글ㅡ막말 느낌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댓글
    수정한 글ㅡ재치 있게 살짝 비트는 반박 댓글

    그 사람이 쓴 글은 재치가 아니라 막말 그 자체입니다.
    원글님에게 누가 댓글로
    어차피 눈이 어두워서...니가 빨아 먹을래???
    라고 하면 재치있구나 할 건가요?
    글쓴 님이 눈이 어두운지 시력이 좋은지 어떻게 알고
    막무가내로 눈 어두운 사람 취급을 합니까?

    남이 본인 글 삭제하는 건
    이렇게까지 비난할 일이고,
    본인 글은
    불리한 부분은 수정보완 재포장해서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도 되는 건가요?

  • 24. 솔직히
    '24.6.11 11:22 AM (59.6.xxx.211)

    지금 심정은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처럼
    더 불쾌합니다.
    댓글 맥락 파악 못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복붙해가며 사람 조롱하는 댓글러 옹호하며
    파들거린다?

    제 댓글이 무례하거나 누굴 비난했나요?
    두유기 좋다는데 동의 안해서 그러세요?

  • 25. 재치요?
    '24.6.11 11:30 AM (223.38.xxx.191)

    우리말의 재치가 그런뜻이었나요?

  • 26. 위에
    '24.6.11 11:30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추천백만개님 글,

    추천백만개 드립니다

    본인이 쓴 댓글 맥락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이 저격받았다고 파들거리지는 말았으면 해요.
    ㅡㅡㅡㅡ

    댓글 때문에 글쓰기 무섭다고 한 님의 글
    저도 읽었었는데,
    순화된 표현으로 본인 의견 피력한 글이라 생각해요.

    그런 글을 두고
    저격받았다고 파들거리지 말라뇨?

    노골적인 막말을 재치있다고 옹호하질 않나
    앞뒤 없이 니가 빨아먹을래가 등장하질 않나
    자기 의견 표현한 걸 두고 파들거리지 말라고 하질 않나

    막말이 난무하네요.

  • 27. ㅇㅇ
    '24.6.11 11:34 AM (211.110.xxx.44)

    추천백만개님 글,

    추천백만개 드립니다

    본인이 쓴 댓글 맥락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이 저격받았다고 파들거리지는 말았으면 해요.
    ㅡㅡㅡㅡ

    댓글 때문에 글쓰기 무섭다고 한 님의 글
    저도 읽었었는데,
    순화된 표현으로 본인 의견 피력한 글이라 생각해요.

    그런 글을 두고
    맥락은 생각하지도 않고 저격받았다고 파들거리지 말라뇨?
    맥락에 맞으려면 두유제조기 관련 덕담 내지 찬양 글만 써야 되나요?
    다른 의견 쓰면 맥락을 빗나가는 거에요?

    노골적인 막말을 재치있다고 옹호하질 않나
    앞뒤 없이 니가 빨아먹을래가 등장하질 않나
    자기 의견 표현한 걸 두고 파들거리지 말라고 하질 않나

    막말이 난무하네요.

  • 28. ㅇㅇ님
    '24.6.11 11:36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여러모로 동감입닉다

  • 29. ㅇㅇ님
    '24.6.11 11:37 AM (211.223.xxx.123)

    여러모로 동감입니다

  • 30. ㅇㅇㅇㅇ
    '24.6.11 11:39 AM (125.190.xxx.212)

    ㅇㅇ님 말씀에 동감요.

  • 31. ...
    '24.6.11 12:12 PM (39.125.xxx.154)

    그 댓글은 막말 맞던데 어딜 봐서 재치인가요.

  • 32. Aa
    '24.6.11 12:20 PM (211.182.xxx.59)

    맥락에 안잡는 댓글 달면
    비웃고 조롱해도 된다는건가요?

    뭐 이런 인성 쓰레기같은 글이 다 있어요.
    22222

  • 33. 하하
    '24.6.11 12:45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이 글은 결코 그 막말 댓글러를 옹호하는 의도가 없으며
    실제로 옹호하고 있지도 않아요.
    단지 그 글 썼다 지운 분이
    그렇게까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듯 기분 나쁠 일만은 아니다…
    란 걸 알려 드리기 위해 쓴 거지만,
    글을 이해 못 하는 분들은 그러려니 합니다.
    뭐 이해 못 하는 걸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고.
    보니까 본인도 이해를 못 하고 있네요, 안타깝게도. 이로써 저의 수고는 헛수고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군요 ㅋㅋ


    그러나 저에게 댓글 수정했다는 분은
    대답을 안 해 드릴 수가 없네요.

    저기… 제가 살면서 바보들을 하루이틀 본 게 아니라서 인내심이 정말 많이 길러졌는데
    그게 한번에 끊기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그건 바로,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틀린 기억에 확신을 갖고 남을 공격하는 사람을 볼 때죠.

    제가 댓글을 수정했다고요?
    어느 대목을요?
    어디 메모장에 복사했던 것도 아니고
    커서로 선택해서 복사 눌렀던 그대로
    그대~로 붙여넣은 거예요.

    ‘ 거기에, 자기 딴에는 재치 있게 살짝 비트는 반박 댓글을 단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저 댓글은 막말 수준이긴 하지만…) ’

    위 확신하는 분 포함
    재치 어쩌고에 분노하는 분들,
    잘 좀 보세요.
    여기서 재치는, 아마 막말 댓글러가 자기 스스르로를 그렇게 생각했을 거라는 거고
    (그 사람이 단 댓글 세 개 다 보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모를 수가 없어요)
    제가 보기에도 막말 수준이긴 하다고 썼습니다.

    제발 글을 읽을 거면 잘 좀 읽고 이해를 하시고…
    그게 정말 그렇게 안 된다면
    그냥 아무 말 안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34. 하하
    '24.6.11 12:46 PM (223.38.xxx.91)

    이 글은 결코 그 막말 댓글러를 옹호하는 의도가 없으며
    실제로 옹호하고 있지도 않아요.
    단지 그 글 썼다 지운 분이
    그렇게까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듯 기분 나쁠 일만은 아니다…
    란 걸 알려 드리기 위해 쓴 거지만,
    글을 이해 못 하는 분들은 그러려니 합니다.
    뭐 이해 못 하는 걸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고.
    보니까 본인도 이해를 못 하고 있네요, 안타깝게도. 이로써 저의 수고는 헛수고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군요 ㅋㅋ


    그러나 저에게 댓글 수정했다는 분은
    대답을 안 해 드릴 수가 없네요.

    저기… 제가 살면서 바보들을 하루이틀 본 게 아니라서 인내심이 정말 많이 길러졌는데
    그게 한번에 끊기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그건 바로,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틀린 기억에 확신을 갖고 남을 공격하는 사람을 볼 때죠.

    제가 댓글을 수정했다고요?
    어느 대목을요?
    어디 메모장에 복사했던 것도 아니고
    커서로 선택해서 복사 눌렀던 그대로
    그대~로 붙여넣은 거예요.

    ‘ 거기에, 자기 딴에는 재치 있게 살짝 비트는 반박 댓글을 단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저 댓글은 막말 수준이긴 하지만…) ’

    위 확신하는 분 포함
    재치 어쩌고에 분노하는 분들,
    잘 좀 보세요.
    여기서 재치는, 아마 막말 댓글러가 자기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을 거라는 거고
    (그 사람이 단 댓글 세 개 다 보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모를 수가 없어요)
    제가 보기에도 막말 수준이긴 하다고 썼습니다.

    제발 글을 읽을 거면 잘 좀 읽고 이해를 하시고…
    그게 정말 그렇게 안 된다면
    그냥 아무 말 안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35. ...
    '24.6.11 12:48 PM (118.235.xxx.183)

    당사자가 기분 나쁘다는데 원글이 뭐라고 기분 나쁠일이 아니래요.
    기대 마음에 안드는 댓글 때문에 새로 댓글 달면서
    원글이나 문맥파악하고 그게 안되먄 글을 쓰지 말지 그래요.
    두유제조기 좋냐는 글에 여러 댓글이 달릴 수 있지
    좋다는 댓만 달려야하나?

  • 36. 그냥
    '24.6.11 12:50 PM (118.235.xxx.1)

    등장인물 다들 오바가 심하단 생각 드는데요.

  • 37. 그냥
    '24.6.11 12:54 PM (118.235.xxx.131)

    누구는 갈고 누구는 돌리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잖아요
    내가 짜장면이 최고라고 했는데 그 아래 짬뽕이 더 좋아야가 왜 공격적인디 모르겠고
    그걸 이래서 기분 나쁘거에요 끌고 오는 원글도 이해 안가요.
    하긴 생각해 보니 이런 글에 이런 댓글 다는 제가 제일 바보스럽긴 하네요.
    더운데 점심이나 맛있게 드세요. 냉면 땡기네요 ㅋ

  • 38.
    '24.6.11 1:11 PM (163.116.xxx.114)

    원글님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내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되더라도 오해의 상황같은건 바로잡고 싶어지는거..
    전 이 글에 나온 글 아무것도 못 봤지만 "재치" 라는거에 분노하는 분들...이 원글님이 그 댓글을 재치있게 느꼈다는게 아니라, 그 댓글 쓴 사람이 자기 댓글을 재치있게 쓴 글이라 생각하며 썼을 거라는 추측인데, 이게 어떻게 하면 이 원글님이 그 댓글을 재치있게 느낀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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