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도 간간히 이유없이 학교를 빠지겠다고 해서 그럭저럭 넘어갔어요.
어제 에어콘 키고 잤다고 축구보고 늦게 잤다고 오늘 컨디션이 안좋으니 안가겠다고 해서
그 동안 쌓인 것이 폭발해서 무단결석하라고 했습니다.
같은 집에 있는 것도 싫고 얼굴도 보기 싫어요.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학교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시네요.
본인은 공부 나름대로 해도 성적도 안나오고 모든면에서 또래 친구들보다 떨어지는 기분이 싫다네요. 끊임없이 그 아이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며..
인생선배님들 도대체 이럴때는 어찌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