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스크 쓰는 아이

답답하다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24-06-10 23:22:51

중딩 여아입니다.

마스크 절대 안 벗고 등교해요

친한 친구들도 급식때 잠깐 얼굴보고 마스크 벗은 모습 못봤다고 해요. 반에 한 명 있을까말까 마스크를 썼던데 왜 마스크를 못벗는 걸까요. 이유가 짐작은 가나 그냥두기도 답답하고. 쓰지말라고 해도 절대 싫대요. 

마스크 벗어도 이쁜얼굴인데 본인은 싫은가봐요. 말소리도 웅얼웅얼 들리고. 더운 날씨에 ㅜㅜ

얼마 전 해외 여행갔을 땐 마스크 안쓰더라고요. 자길 아는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 벗기가 싫대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고싶은데 절대 고집 꺽지 않은거예요.

IP : 58.123.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숙해서?
    '24.6.10 11:33 PM (222.119.xxx.18)

    저도 늘 쓰고 다녀요.
    전혀 문제없는 사회인.

  • 2. . .
    '24.6.10 11:40 PM (222.237.xxx.106)

    저희 집에도 있어요. 심지어 과외 할때도 써요

  • 3. ..
    '24.6.10 11:41 PM (123.213.xxx.157)

    우리 애 친구가 절대 안벗어요. 심지어 울집에서 간식을 줬는데 먹을때만 잠깐 열고 후다닥 다시 쓰더라고요 ㅡㅡㅋ
    마스크 벗는게 어색하고 부끄러운가보다 했어요.

    그리고 직장동료도 절대 안벗는 사람이 있는데 회식때 마스크 벗은거 보니 알겠더라구요. 마기꾼이었음…

  • 4. 경험자
    '24.6.10 11:41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가 중학교때 그랬어요.
    중3때 코로나로 마스크 쓰기 시작해서 다들 답답해할때 저희아인 그 전부터 쓰고있었어서
    하나도 답답한지 모르겠더라고...
    암튼 얼굴이 못생기지도 않았는데 얼결에 쓴 마스크로 인해 벗을 타이밍을 못찾은게 일단 커요.
    혼자 쓰고 있으니 벗게 되면 받을 관심이 두려운거죠.
    지금 예민할때라 한마디만 누가 농담처럼 해도 그 상처가 오래가고 다들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믿어 버려요.그래서 못벗는 거예요.
    저희모임에도 마스크쓰는 사람 있는데 코로나 끝나고 다들 벗을때 타이밍을 놓쳐서 아직도 혼자 쓰고있어요. 이젠 사람들이 벗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기한테 쏠릴 시선을 감당 못해 걍 쓰고있어요.친한 두명이랑 만날땐 벗거든요...그중 한명이 저.
    암튼 따님도 고등학교 들어가던가 뭔가 환경이 바뀌어야만 벗을거예요.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저희아인 마기꾼이라 더하긴 했죠.벗으면 너무 예쁠거라는 세간의 기대가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은 하관으로 벗지 못하는.....그냥 놔두세요.학교에서만 쓰고 집에선 벗잖아요.그게 엄마가 벗으랬다고 벗지 않더라구요.괜히 싸움만 나지...

  • 5. ㅇㅇ
    '24.6.11 12:19 AM (59.17.xxx.179)

    그런 아이들 아직도 꽤 있대요

  • 6. 저도
    '24.6.11 12:20 AM (180.229.xxx.164)

    마스크 계속 쓰고싶은데..ㅜ

  • 7.
    '24.6.11 12:24 AM (211.57.xxx.44)

    제 4학년 아이가 그래요
    대화해보니 외모에대한 자신감 부족
    아이가 과체중이라서요

    공개수업 가보니 한반에 2?3명만 마스크 쓰고 있고요
    아이와 대화해보니 시선집중 자존감 부족 이런거같더리도요
    잘 대화해서 꼬셔보려고요

  • 8.
    '24.6.11 12:29 AM (220.117.xxx.26)

    한창 외모 관심 가질 나이
    남들에게 보이고 꾸미고 그럴 시간 아까운거죠
    냅두면 알아서 해요
    쓴다고 위법인 것도 아닌데요
    사춘기 애랑은 안 부딪치는게 베스트

  • 9. 저두
    '24.6.11 12:44 AM (125.132.xxx.86)

    마스크 계속 쓰고싶어요 2222222

  • 10. ..
    '24.6.11 12:46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40대 맨얼굴로 다녀도 외모칭찬 받는데 마스크 쓰고 다녀요
    그게 왜 병원 갈 일 인가요?
    마스크 덕분에 백신 안 맞고 코로나도 안 걸리고 마스크 사랑합니다 계속 쓸 거에요

  • 11. ....
    '24.6.11 1:30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아직 마스크 쓰는 애들 있어요
    나중에 더워지면 스스로 벗겠죠

  • 12. 코로나 전에
    '24.6.11 3:16 AM (211.206.xxx.180)

    이미 일본에서부터 유행처럼 번진 마스크 쓰는 청소년들 꽤 있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성격 같았는데,
    사실 마스크 쓰는 게 오히려 눈에 더 띄었어요.

  • 13. 그러면
    '24.6.11 7:42 AM (172.226.xxx.46)

    외모컴플렉스 아이들이 아직도 쓴대요

  • 14. 마스크 좋아
    '24.6.11 7:55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외모적으로 문제없고 ㅋ
    호흡기 약해서 달고살던 마스크쓰고 감기가 안걸려서 애용

  • 15. 마스크
    '24.6.11 8:04 AM (223.38.xxx.161)

    외모적으로 문제없고 ㅋ
    마스크 쓰고 부터 호흡기 약해서 달고살던 감기가 안걸려서 애용

  • 16.
    '24.6.11 8:22 AM (211.248.xxx.34)

    표정관리하기 귀찮아서...ㅠㅠ

  • 17. ㅇㅇ
    '24.6.11 8:57 AM (61.39.xxx.156)

    중2 아들도 쓰고 다녀요
    학교 갈 때만요

  • 18. ㅇㅇ
    '24.6.11 12:03 PM (14.32.xxx.186)

    우리집에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03 감자보관 2 아지매아지매.. 2024/06/13 879
1600802 나는 토끼 모양 열쇠를 들고 다리 위를 걷는다. 5 ... 2024/06/13 1,010
1600801 전기차 가솔린차 고민중.. 3 보자보자 2024/06/13 532
1600800 저 부자되어서 남편 인생 구하나봐요 (토끼) 3 ㅇㅇ 2024/06/13 1,917
1600799 해석을 왜 못해서 난리들인지 8 ㅡㅡ 2024/06/13 1,183
1600798 내가 맞벌이를 안 한 ( 안 했던 ) 이유 24 수박 2024/06/13 5,220
1600797 이 토끼는 어떤가요?? 4 해석좀 2024/06/13 942
1600796 토끼 테스트 남편한테 해보니 저랑 똑같네요 ㅋㅋ 1 .. 2024/06/13 1,284
1600795 부러움vs질투 차이.. 고2. 영어 모고지문에서 7 영어지문 2024/06/13 1,072
1600794 토끼 3 2024/06/13 738
1600793 프라다백팩 검색하는 나는 뭐니? 7 업고튀어 2024/06/13 1,463
1600792 집단성폭행을 당했던 친구의 현재 30 2024/06/13 24,803
1600791 열쇠 던진 사람은 없나요 6 산도 2024/06/13 945
1600790 지금 버스 타고 가는중인데 7 평양 당간부.. 2024/06/13 1,073
1600789 출근길에 공사장 크레인이 8 크레인 2024/06/13 965
1600788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에어로빅 일진놀이 있네요. 62 대박 2024/06/13 6,481
1600787 6/13(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13 456
1600786 고속터미널 꽃 구경 1 고터 2024/06/13 860
1600785 주키니호박은 어떻게 해야 제일 맛있나요 4 호박 2024/06/13 1,099
1600784 82 토끼가 점령했어요 힝~ 2 ... 2024/06/13 786
1600783 토끼를 안고 다리건너면 ㅋㅋㅋㅋ 8 ㅇㅇ 2024/06/13 1,756
1600782 출근길 만원 지하철인데 앞에 남자목에 이같은게 두마리 14 으악 2024/06/13 3,589
1600781 나는 토끼모양의열쇠로 다리로 들어가는 문을 열었다 1 토끼핫하네요.. 2024/06/13 600
1600780 50대 초반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23 .. 2024/06/13 2,020
1600779 예전에 있던 심리테스트 8 또다른 2024/06/13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