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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 문제로 혼란스럽네요

아파트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4-06-10 14:12:09

 

아파트에 주차장이 크지 않아

1세대 1대 주차가 가능한데

지하주차장은 지정주차에 몇자리 비고

지상은 방문객을 위해 운영중이예요.

그런데 1가구 2대인 집들이 있다보니

지상에 자리 그려지지도 않은 곳에

비좁게 주차해놓고요.

 

그 중에 한 대가 큰차고

매주 부모님 집에 오는 자녀 차량인데

2박 정도를 분리수거.쓰레기장 바로 앞

1미터 남기고 가로 주차를 해 놓고

주말 내내 대놓는 바람에 매번 불편해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반상회에서 주차관련얘기가 나왔고

또 그 차가 주말내내 분리수거 앞을 가로막고 있길래 메모를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cctv 찾아보고 저희집을 찾아와서 10분정도 소리를 지르고 갔어요.

20년동안 살았지만 불편하다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그럼 차를 어디다 대냐고. 

그걸 알지도 못하면서 기분나쁘게 쪽지 붙였다고.

 

저는 당연히 다들 불편한데 말을 안하는 거라 생각해서 오늘 집집마다 설문을 들고 돌았는데....

다들 상관없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상한 거 였나봐요  

 

 

 

 

 

IP : 118.176.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0 2:14 PM (220.125.xxx.37)

    무식한 사람 봤나.
    어딜 찾아와서 큰소리를 질러요.
    경찰에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세상 험해요. 그런건 관리사무소 통해서 부착하세요. ㅠ_ㅠ

  • 2. 아파트
    '24.6.10 2:18 PM (118.176.xxx.35)

    그 아줌마가 동대표를 7년인가 했고 쌈닭이라 경비아저씨도 저한테 본인한테 피해 안가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우리 아파트 사람들 참 좋다 싶네요. 다들 이게 불편하지도 않다니...

  • 3. ㅇㅇ
    '24.6.10 2:19 PM (58.29.xxx.148)

    반상회를 하는 아파트가 있어요?

    그자리에 차 못대게 하자는 의견이 모아진것도 아니었네요

  • 4. ....
    '24.6.10 2:23 PM (112.220.xxx.98)

    그자리에 아무도 주차안할려고 할텐데...
    여름이라 냄새에 파리도 날라다닐테고 ;;;
    주차장이 협소하니 그냥 이해하겠어요
    1미터면 왔다갔다 충분할것 같은데...

  • 5. 주차난
    '24.6.10 2: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주차 자리가 있는데도 본인편의를 위해 그곳에 주차하는 거라면 문제삼을 수 있죠. 그런데 주차자리가 부족한 상태라 없다면 다른차의 통행을 방해한게 아닌이상 그냥 두어야지 방법있나요? 근데 CCTV를 개인이 요구해도 볼 수 있나요? 경찰이 요구해야 볼 수 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저희 아파트도 세대수대비 주차구역이 1.8정도 되는데 최근에 원래 못세우게 했던 구석구석에 선을 더 그었어요.
    그러고도 200대 정도 추가 등록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주차선 없는 곳에 세워도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에요. 방문주차역시 가족이면 그럴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에는 주차문제때문에 외출하기가 꺼려져요.

  • 6. 근데
    '24.6.10 2:46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cctv개인이 볼 수 있다고요?
    그거 안 됩니다.
    울 집 번호키 누르고 에러나고 계속 그래서 아이가 현관문 잡고 열었더니 남자 손이 보여서 얼른 닫았다고 해요.
    남편 부르고 나가서 난리났었는데 무서워서 담날 cctv 보겠다고 갔더니 안 된다고.
    암튼 여기저기 전화하고 진짜 딱 고시간 엘베 잠깐 봤어요. 이상한 남자가 한명 있어서 1층 보고 싶었는데도 말도 못했습니다.
    씨씨티비 볼 수 없어요. 우리같이 위험한 상황도 보지 못하는데.
    전 경찰서까지 전화하고 해서 본 거에요

  • 7. 근데
    '24.6.10 2:48 PM (122.32.xxx.68)

    cctv개인이 볼 수 있다고요?
    그거 안 됩니다.
    울 집 번호키 누르고 에러나고 계속 그래서 아이가 현관문 잡고 열었더니 남자 손이 보여서 얼른 닫았다고 해요.
    남편 부르고, 난리났었는데 못 잡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담날 cctv 보겠다고 관리실 갔더니 안 된다고.
    암튼 여기저기 전화하고 진짜 딱 고시간 엘베 잠깐 봤어요. 이상한 남자가 한명 있어서 1층 보고 싶었는데도 말도 못했습니다.
    씨씨티비 볼 수 없어요. 우리같이 위험한 상황도 보지 못하는데.
    전 경찰서까지 전화하고 해서 본 거에요

  • 8. 근데
    '24.6.10 2:49 PM (122.32.xxx.68)

    주차시설이 울 아파트도 부족해서 결국 1가구 한대까지 무료. 그 외에는 주자창 이용료 걷어요.
    그리고 방문차량도 1년에 100시간, 초과하면 주차장 이용료 내야 합니다.
    차라리 돈으로 해결보세요.
    이게 깔끔해요.

  • 9. 아파트
    '24.6.10 3:10 PM (118.176.xxx.35)

    돈이 문제가 아니라 꼭 그 자리 아니여도 되는데 늘 지정석처럼 그 자리에 대는 방문객이라 그런거죠.. 정확히는 많지는 않아도 늘 비는 자리는 2~3개 있어요.
    근데 차가 크니까 구석자리 부담스럽고 굳이 그런자리 찾아대고 싶지 않은 거죠.. 여기도 허용하는 분위기네요. 저는 자리가 부족하고 남고를 떠나서 못대는 자리에 왜 대나 하는 건데.. 그것도 어쩌다 방문하는 사람도 아니고 매주 2~3일씩 고정으로.

  • 10. 자리있으면
    '24.6.10 4:1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빈자리있는데도 계속 그렇게 주차하는 거라면 경비실 관리실에 지속적으로 항의하세요.
    누가 먼저 지치나의 싸움입니다. 나도 관리실에 진상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원칙이 그렇다면 저라면 합니다.
    그리고 CCTV공개 원칙 문의하고 항의하세요. 원칙적으로 개인이 확인 못해요. 본인이 나왔거나 다급한 사안일 경우 예외가 있기는합니다만 이거 보는거 힘들어요.
    주차관리도 안하고 CCTV도 그렇고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일을 이상하게 처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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