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딱 40초반.
갓 40되었을즈음 .
부산 서면 보세가게 앞 지나가다가
눈에 띄던 원피스를 그때 가격으로 7만원에 구입해서 몇년 잘입고
묵혀두었다가
딱 샀던 시점으로 10여년이 지난 오늘 입어봤는데
그대로 너무 잘 맞을떄
나 10년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잘하고 잘살아왔구나
작은 기쁨이 생겼어요.
저는 이런데서 기쁨을 잘 느껴요.
10년전 딱 40초반.
갓 40되었을즈음 .
부산 서면 보세가게 앞 지나가다가
눈에 띄던 원피스를 그때 가격으로 7만원에 구입해서 몇년 잘입고
묵혀두었다가
딱 샀던 시점으로 10여년이 지난 오늘 입어봤는데
그대로 너무 잘 맞을떄
나 10년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잘하고 잘살아왔구나
작은 기쁨이 생겼어요.
저는 이런데서 기쁨을 잘 느껴요.
느끼실만 하죠.
멋집니다.~~
맞아요 아직 괜찮구나 관리 잘 했구나 행복하죠ㅎㅎ
전 의류함에 버리려고 들고 갔다가 아까워서 운동할때 입으려고 도로 가져온 폴로셔츠 입고 운동 갔는데 그게 20대 후반때 입었던건데 맞는거예요ㅋㅋ 겨드랑이 쪽이 살짝 타이트하긴 했지만 20대 입던 게 맞아서 신기했어요. 운동 열심히하고 아무거나 막 먹지 말아야하는구나 느꼈네요
보통 10년간 몸무게 변화가 큰가요?
저는 운동안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해도 비슷해요,
자랑은 아니고요,
윗님 대부분은 40에서 50이 되면 그냥 살았다면 몸매변화가 정통으로 오는 시기죠. 주변에 아는사람들 모두 다 똑같던가요? 그리고 저는 살찌는 체질이라 관리해야만 가능해요 그리고 저 원피스는 무릎까지 정핏 몸매라인 따라 흐르는 원피스.
40대와 50대는 엄연히 달라요 특히 40초면 30대에서 넘어온지 얼마 안된 나이라 꽃띠죠..50대는 몸무게가 같다하더라도 체형이 바뀌는 나이인데요.
아 관리 잘하셨네요 부럽습니다. 기쁨!포인트 우와!
올해 50. 정말 살이 후덕하게 붙어서 다이어트 강박이 .. 아주 피곤합니다
캬..저는 이런 글 읽으면 대리로 뿌듯해요 실천과는 별개로요
대단하세요
그 즈음 자기만의 운동법이라고 러닝머신에서 걷는 법 전파하던 부자패밀리 생각나네요.
유사과학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아무 근거 없는 자기만의 논리를 약장수처럼 좔좔 잘 펴서
여러 사람이 귀가 팔랑거렸는데.
쓰는 표현이 하도 희한하게 말초적이어서 지금도 기억나요.
엉덩이가 하늘짝까지 올라갈 기세, 라고 쓴 적이 있었죠. 사람들은 그 말초성에 넘어간 거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끝없는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중이란 걸 사람들은 왜 못 알아봤나 몰라요.
자기 엄마, 자기 애, 자기 몸매…
이제 나이도 있으니 좀 덜 그러길 바라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윗님 ,,그러시군요.
고3때와 비슷.
편해요.
나이가 들면
숫자상으로 체중변화가 없더라도
체형은 달라지기 쉽죠.
저도 체중은 늘 똑같지만
딱 붙는 옷은 다 못입게 되고
좀 편안한 옷들은 아직 입습니다.
15년전쯤만 해도 허리둘레, 허벅지나 팔뚝도 더 가늘었어요.
저도 딱히 체형,몸매 변화가 없어서...
저도 50초반.
저도 딱히 체형,몸매 변화가 없어서...
저도 50초반. 10년전 옷들 소화가능.
잘 안입어서 그냥 뒀던 옷있는데 아직 입을수 있어요.
성인 이후 쭉 45키로인데 뭔가 근육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 운동하려구요. 몸무게는 35년간 그대로인데 뱃살이 늘어지네요. 옷은 잘 맞아도 저는 운동부족으로 태가 안나네요. 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화이팅!
사이즈 변화가 없다면 옷은 맞는데
유행이 지나서 못 입는 거죠
기본 라인 아니면 대부분 유행이 있으니까요
좋겠네요
십년전 옷이 뭔가요 3년전 옷도 못입어요 배가 불편해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