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기쁨포인트는

이이경 조회수 : 4,437
작성일 : 2024-06-09 23:35:16

10년전 딱 40초반.

갓 40되었을즈음 .

부산 서면 보세가게 앞 지나가다가

눈에 띄던 원피스를 그때 가격으로 7만원에 구입해서 몇년 잘입고

묵혀두었다가

딱 샀던 시점으로 10여년이 지난 오늘 입어봤는데

그대로 너무 잘 맞을떄

 

나 10년동안 정말 열심히 운동잘하고 잘살아왔구나

작은 기쁨이 생겼어요.

 

저는 이런데서 기쁨을 잘 느껴요.

 

IP : 210.183.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히
    '24.6.9 11:36 PM (211.234.xxx.246)

    느끼실만 하죠.
    멋집니다.~~

  • 2. .....
    '24.6.9 11:53 PM (211.234.xxx.158)

    맞아요 아직 괜찮구나 관리 잘 했구나 행복하죠ㅎㅎ
    전 의류함에 버리려고 들고 갔다가 아까워서 운동할때 입으려고 도로 가져온 폴로셔츠 입고 운동 갔는데 그게 20대 후반때 입었던건데 맞는거예요ㅋㅋ 겨드랑이 쪽이 살짝 타이트하긴 했지만 20대 입던 게 맞아서 신기했어요. 운동 열심히하고 아무거나 막 먹지 말아야하는구나 느꼈네요

  • 3. 그런가
    '24.6.9 11:54 PM (180.111.xxx.147)

    보통 10년간 몸무게 변화가 큰가요?
    저는 운동안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해도 비슷해요,
    자랑은 아니고요,

  • 4. ㅇㅇ
    '24.6.9 11:57 PM (210.183.xxx.85)

    윗님 대부분은 40에서 50이 되면 그냥 살았다면 몸매변화가 정통으로 오는 시기죠. 주변에 아는사람들 모두 다 똑같던가요? 그리고 저는 살찌는 체질이라 관리해야만 가능해요 그리고 저 원피스는 무릎까지 정핏 몸매라인 따라 흐르는 원피스.

  • 5. ㅇㅇ
    '24.6.10 12:02 AM (211.241.xxx.247)

    40대와 50대는 엄연히 달라요 특히 40초면 30대에서 넘어온지 얼마 안된 나이라 꽃띠죠..50대는 몸무게가 같다하더라도 체형이 바뀌는 나이인데요.

  • 6. ㅇㅇ
    '24.6.10 12:12 AM (222.233.xxx.216)

    아 관리 잘하셨네요 부럽습니다. 기쁨!포인트 우와!

    올해 50. 정말 살이 후덕하게 붙어서 다이어트 강박이 .. 아주 피곤합니다

  • 7. ...
    '24.6.10 12:41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캬..저는 이런 글 읽으면 대리로 뿌듯해요 실천과는 별개로요
    대단하세요

  • 8.
    '24.6.10 1:07 AM (223.62.xxx.149)

    그 즈음 자기만의 운동법이라고 러닝머신에서 걷는 법 전파하던 부자패밀리 생각나네요.
    유사과학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아무 근거 없는 자기만의 논리를 약장수처럼 좔좔 잘 펴서
    여러 사람이 귀가 팔랑거렸는데.

    쓰는 표현이 하도 희한하게 말초적이어서 지금도 기억나요.
    엉덩이가 하늘짝까지 올라갈 기세, 라고 쓴 적이 있었죠. 사람들은 그 말초성에 넘어간 거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끝없는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중이란 걸 사람들은 왜 못 알아봤나 몰라요.

    자기 엄마, 자기 애, 자기 몸매…
    이제 나이도 있으니 좀 덜 그러길 바라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9. ㅇㅇ
    '24.6.10 1:17 AM (210.183.xxx.85)

    윗님 ,,그러시군요.

  • 10. 저도
    '24.6.10 1:29 AM (222.100.xxx.50)

    고3때와 비슷.
    편해요.

  • 11. ㅡㅡ
    '24.6.10 2:15 AM (121.143.xxx.5)

    나이가 들면
    숫자상으로 체중변화가 없더라도
    체형은 달라지기 쉽죠.
    저도 체중은 늘 똑같지만
    딱 붙는 옷은 다 못입게 되고
    좀 편안한 옷들은 아직 입습니다.
    15년전쯤만 해도 허리둘레, 허벅지나 팔뚝도 더 가늘었어요.

  • 12. .....
    '24.6.10 2:26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딱히 체형,몸매 변화가 없어서...
    저도 50초반.

  • 13. .....
    '24.6.10 2:55 AM (110.13.xxx.200)

    저도 딱히 체형,몸매 변화가 없어서...
    저도 50초반. 10년전 옷들 소화가능.
    잘 안입어서 그냥 뒀던 옷있는데 아직 입을수 있어요.

  • 14. 35년간
    '24.6.10 7:57 AM (119.196.xxx.75)

    성인 이후 쭉 45키로인데 뭔가 근육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 운동하려구요. 몸무게는 35년간 그대로인데 뱃살이 늘어지네요. 옷은 잘 맞아도 저는 운동부족으로 태가 안나네요. 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화이팅!

  • 15. ㅋㅋ
    '24.6.10 8:13 AM (106.101.xxx.167)

    사이즈 변화가 없다면 옷은 맞는데
    유행이 지나서 못 입는 거죠
    기본 라인 아니면 대부분 유행이 있으니까요

  • 16.
    '24.6.10 9:55 AM (118.235.xxx.169)

    좋겠네요
    십년전 옷이 뭔가요 3년전 옷도 못입어요 배가 불편해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13 아모스 샴푸 가격 차이가 심하네요. 4 아모스 샴푸.. 2024/07/03 1,983
1598612 탄핵 숫자 누적이 갖는 법적 의의가 있나요? 4 ,,,, 2024/07/03 1,268
1598611 가죽신발을 매년 가끔이라도 잘 신어주면 삭지 않고 보관이 되나요.. 1 david 2024/07/03 1,191
1598610 100만 넘었어요 9 와우 2024/07/03 1,902
1598609 가게 문닫고 혼자 여행 가는 거 11 ... 2024/07/03 3,135
1598608 82발 전설의 어린이집 땡땡이 5 ooooo 2024/07/03 1,918
1598607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는거 어렵나요? 25 ㅇㅇ 2024/07/03 4,145
1598606 결혼 안한다는데 무슨 반반이에요. 54 유리지 2024/07/03 3,436
1598605 인터넷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다지만 진짜 이해 안 가는 글 5 ... 2024/07/03 1,064
1598604 상대방 감정보다 시시비비를 가리는걸 10 ㅇㅇ 2024/07/03 1,098
1598603 착한 남편 5 마늘꽁 2024/07/03 1,950
1598602 이거 나만 몰랐던거 아니죠? 11 팥빙수 2024/07/03 3,998
1598601 전에 쓴글에선 섬유근통 5 쇼그렌 2024/07/03 952
1598600 공주에 가족여행으로 추천해주실 애견동반리조트 1 여름끝에 2024/07/03 724
1598599 웃긴 만화 이야기 ㅋㅋ 1 웃는하루 2024/07/03 903
1598598 눈 수술도 입원하는 경우 있나요? 6 안과 2024/07/03 897
1598597 여자정장은 어디서 사나요? 6 정장 2024/07/03 1,352
1598596 밑반찬을 안하니 메뉴가 지겨워요 5 ... 2024/07/03 2,668
1598595 안경울쓰니 코받침부위가 눌려서 6 djfh 2024/07/03 1,562
1598594 공항면세정 선글라스 많이 비싼가요? 5 123 2024/07/03 1,436
1598593 세관 통과하다 걸려 보신 분 계신가요 22 혹시 2024/07/03 4,341
1598592 애랑 보기 좋은 예능 프로그램 뭐가 있나요? 11 ..... 2024/07/03 863
1598591 류선재 혹은 변우석 좋아하시는분들 이 영상 보셨어요? 5 통통이 2024/07/03 1,961
1598590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가해자들 얼굴 깠네요 28 단역 2024/07/03 20,420
1598589 내가 한 음식이 짜요 ㅠㅠ 7 .. 2024/07/03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