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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태세 전환 노림수? (기사)

.....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24-06-09 22:26:49

기사 요약 

- 뉴진스를 데리고 빠져나오려 했던 계획 무산
- 이후 진행될 민형사 소송에서 지면 풋옵션 1천억원 날라감

 

그래서 화해를 해야만 함


울면서 ‘맞다이’→웃으며 '화해'…민희진의 태세 전환 노림수? [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40154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은 왜 돌연 ‘화해’를 제안했을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31일 모회사 하이브에 손을 내밀었다. 그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를 위한, 무엇을 얻기 위한 싸움인지 잘 모르겠다.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긋지긋하게 싸웠다”며 “뉴진스를 위해 타협을 제안한다”는 표현도 했다.
 
지난 4월 1차 기자회견에서 ‘개저씨’ ‘노예계약’ 이라며 비판하던 것과 180도 달라진 태도다. ‘개저씨들과 계속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을 한 것이다.
 

엔터 업계에서는 민 대표의 태도가 달라진 이유를 두 가지로 분석한다.
 
우선 ‘뉴진스를 데리고 독립’한다는 목표가 근본적으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민 대표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는게 본질이다.
 
법원도 가처분 결정문에서 ‘독립을 모색한건 분명하다. 이는 하이브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못박았다. 하이브의 감사과정에서 민 대표와 A부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도가 드러나고 공개되면서 ‘독립의 꿈’은 불발로 그쳤다. ‘뉴진스와 독립’이 무산된 민 대표가 뉴진스의 제작자로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도어에 남는 것이다. 타협 제안은 이 같은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경제적 이익이다. 타협은 민형사상 소송 취하 등을 전제로 한다. 소를 취하하면 현재 체결된 주주간 계약에 따라 민 대표는 오는 11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1000억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하이브가 타협에 응하지 않고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면, 수사 상황에 따라 주주간 계약은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주간 계약은 ‘상호 신뢰 상실’ 등 해지 사유가 배임보다 폭넓게 적용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멀티레이블을 운용하는 하이브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큰 분쟁을 일으키고도 아무일 없던 것처럼 덮으려는 것은 어떤 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IP : 118.235.xxx.1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씨는끝났어요
    '24.6.9 10:29 PM (59.17.xxx.179)

    법원도 가처분 결정문에서 ‘독립을 모색한건 분명하다. 이는 하이브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못박았다.

  • 2. .....
    '24.6.9 10:32 PM (121.88.xxx.21)

    법원도 가처분 결정문에서 ‘독립을 모색한건 분명하다. 이는 하이브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못박았다....특히 주주간 계약은 ‘상호 신뢰 상실’ 등 해지 사유가 배임보다 폭넓게 적용 될 수 있다....
    하이브 끝까지 가기를!!!

  • 3. ㅇㅇ
    '24.6.9 10:33 P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장난하나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같은 일 반복되죠

    철저하게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

  • 4. 쓸개코
    '24.6.9 10:49 PM (175.194.xxx.121)

    장난하나요222 그간 오간게 있는데..

  • 5. ...
    '24.6.9 11:09 PM (211.234.xxx.250)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67139

    한강교가 따로 없네

  • 6.
    '24.6.9 11:11 PM (211.234.xxx.38)

    해외에서도 민희진 끌어내라고
    청원운동 한대요.
    어이없는 여자에요.

  • 7. 333
    '24.6.9 11:19 PM (175.223.xxx.144)

    하이브 끝까지 가기를!!! 2222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같은 일 반복되죠
    철저하게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 22222

  • 8. .....
    '24.6.9 11:59 PM (211.241.xxx.247)

    대한민국이 이 여자로인해 얼마나 공해였는지
    제발 나가서 지 회사 차려라
    중국자본이랑 손잡던가

  • 9. ..
    '24.6.10 1:22 AM (115.143.xxx.157)

    화해라뇨
    사죄를 해야죠

  • 10. 어휴
    '24.6.10 6:11 AM (211.211.xxx.168)

    아직도 자기기 한게 뭔지도 모르나봐요,
    아님 모른체 하고 뉴진스 물고 늘어지는 거거나,

  • 11. 원글 댓글
    '24.6.10 7:56 AM (172.224.xxx.29)

    다 왜이래요. 일베는 원래 그렇다치고 여초중에 82만 유독 다른 목소리를 내네요. 하이브가 게임쪽 출신 임원 데려와서 그들이 게임계에서 했던짓 그대로 한사람 담그려 하다 망한거에요.
    애초부터 노트북 압수수사하는데 별게 안나오니 사적인 카톡 탈탈 털어서 언플한거ㅋㅋㅋ 검찰이시냐고요..

  • 12.
    '24.6.10 8:50 AM (211.211.xxx.168)

    회사 파는 것에 대한 대화가 사적인 대화에요?
    회계를 했던 제가 봐도 넘 구체적이던데요.
    카톡에서 부추겼던 부사장이 하이브 재무이사 출신이라 하지 않았나요?
    담근다는 말은 이해 해도 지분 매각에 의한 의결권 이전은 이해 못하신것 아닌지? 혹시 풋옵션은 뭔지 아새요? ㅋㅋ

  • 13. 비아냥질은
    '24.6.10 9:00 AM (104.28.xxx.61)

    ㅋㅋㅋㅋ 이번일은 그냥 하이브 완패로 끝났어요.
    지분매각에 의한 의결권 이전이니 풋옵션이니 하기전에 맞춤법이나 제대로 쓰시길…

  • 14. ㅋㅋㅋ
    '24.6.10 9:31 A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완패래 ㅎㅎㅎ

    애잔하네

  • 15. 104님
    '24.6.10 9:37 AM (211.211.xxx.168)

    기사는 이해 하신 거에요? 이게 완패?


    "하이브가 타협에 응하지 않고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면, 수사 상황에 따라 주주간 계약은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주간 계약은 ‘상호 신뢰 상실’ 등 해지 사유가 배임보다 폭넓게 적용 될 수 있다"

  • 16. 쓸개코
    '24.6.10 10:03 AM (175.194.xxx.121)

    재판부는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하여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면서도 "그와 같은 방법 모색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와 같은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라며 인용 이유를 밝혔다.
    ---------------------------------------
    완패든 뭔패든 재판부도 어도어 탈취시도는 있었다고 판단했고
    지지자들까지 개저씨니 쌍욕히니 해대다가 갑자기 생글 웃으며 화해하자는데 소름 안 끼쳐요?
    그리고 진짜 더 소름끼치는건 2차기자회견에서 어떤 기자가
    아일릿 르세라핌 방탄 언급으로 관련 아이돌들이 상처받은거 물어보니..
    본인의 언급으로 인해 그들이 힘들어진것에 대한 미안함은 조금도 없고 모두가 상처받고 자기도 상처받았다며 더이상 언급을 안 하는게 좋다고?
    진짜 무서운 여자예요.

  • 17. ............
    '24.6.10 10:47 AM (210.95.xxx.227)

    기자회견 나와서 자기가 하이브에 대해 말했던 무례했던 언사나 그런 계획을 세웠던것에 대한 변명이나 미안함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그냥 삐지지 말자~이런던데 그게 뭔 화해를 바라는 사람의 워딩인가요ㅋㅋㅋㅋㅋ
    그냥 앞으로 뉴진스와 어떤식으로 해나갈건지 그런거만 말하던데요.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뉴진스 등에 업고 잘 나갈거니 니들은 그냥 예전처럼 지원이나 잘 해라~안 그러면 기자회견 또한다?? 이런걸로 보이던데요ㅋㅋㅋㅋㅋ

  • 18. ...
    '24.6.10 11:11 AM (221.168.xxx.97) - 삭제된댓글

    민희진씨는 k팝 전체에 악영향을 준거예요...?
    본인은 손해볼거 없는 장사...? 존재를 알렸지만...?..ㅉㅉ

  • 19.
    '24.6.10 12:42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저 따위 아마추어가 k팝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스스로 까발렸으니 열사라 칭해야 하나? ㅋ

  • 20.
    '24.6.10 12:42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저 따위 감정적 아마추어가 k팝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스스로 까발렸으니 열사라 칭해야 하나? ㅋ

  • 21.
    '24.6.10 12:43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저 따위 감정적 아마추어가 k팝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스스로 까발렸으니 열사라 칭해주길 바라나봄 ㅋ

  • 22.
    '24.6.10 1:18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감정적 아마추어가 k팝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스스로 까발렸으니 열사라 칭해주길 바라나 봐요? ㅋ

    애초 물밑 접촉 동기 자체가 회사 탈취인데
    숭고하게 k팝 전체 운운할 거 있나요

    그럼 긍정적 영향 줬을까요? ㅋㅋㅋ

  • 23.
    '24.6.10 1:19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감정적 아마추어가 k팝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스스로 까발렸으니 열사라 칭해주길 바라나 봐요? ㅋ

    애초 외부와 물밑 접촉 동기 자체가 회사 탈취인데
    숭고하게 k팝 전체 운운할 거 있나요

    그럼 긍정적 영향 줬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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