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성격이면 골프 다시 안배우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24-06-09 21:58:36

코로나 때 다들 골프 열광으로

레슨 받았는데 

마음대로 안되고 헛스윙 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 받고

몸은 몸대로

허리와 몸통, 손아귀가 너무 아파서

관두었거든요

 

초보인데도 또 성격은 급해서 미리 필드나갈 생각하면서

그때 사 쟁여둔 치마와 바지, 셔츠는 

이제와서 보니 촌스럽네요 ㅋㅋ

친구들이 옆에서 다시 해보라는데

솔직히 자신 없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금 그 시절 배울 때  장면을 떠올리니

또 괜히 스트레스가 생길 거 같은데

주저하게 되네요

 

뭐 하나에 꽂히면 풀릴 때 까지 직성을 봐야하는 성격인데

세상 맘대로 안되 것 중 하나가 골프라고 하는데

직성을 볼 때까지 내가 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배울까 싶어 지레 겁이 납니다

일이든, 공부든, 운동이든

 너무 예민하면서도 끈기있고 목표지향적이라

무조건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파고드는 성격인데

골프에서만큼은 이런 내가 무섭네요.  ㅋ

결과가 안나오면 얼마나 스트레스로 스스로 힘들어할지.

 

이런 성격이면 그냥 다시 시작 안하는게 나을까요

IP : 110.10.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9 10:04 PM (59.17.xxx.179)

    나열하신거 읽어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이신거 같아요
    그런거 넘 신경쓰지말고 재미로 하셔야되는데

    이거 하나는 확실.
    골프가 맘대로 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어요.

  • 2. ..
    '24.6.9 10:07 PM (223.33.xxx.173)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무엇을 얼마나 끝을 보며 하신게 있는지 …

  • 3. ..
    '24.6.9 10:08 PM (223.33.xxx.173)

    예를 들어 무엇을 얼마나 끝을 보며 하신게 있는지 …
    막연히 그냥 재미로, 소풍가듯 골프치면
    절대 늘지않습니다.

  • 4. ......
    '24.6.9 10:08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과수석으로 졸업했어요 ㅋㅋ
    그리고 돈 모으는 것도 내가 원하는 목표에 올때까지
    정말 힘든 과정이지만 그 금액 달성헀고
    또 쉼없이 목표 상향해가고 있어요

  • 5. ......
    '24.6.9 10:09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과수석으로 졸업했어요 ㅋㅋ
    그리고 돈 모으는 것도 내가 원하는 목표에 올때까지
    정말 힘든 과정이지만 그 금액 달성헀고
    또 쉼없이 목표 상향해가고 있어요
    회사에서 일도 인정받아가며 하고있어요^^

  • 6. .....
    '24.6.9 10:11 PM (110.10.xxx.12)

    223님 댓글에 대한 답변이 됐을까요
    괜히 내 자랑하는거 같아 좀 그렇네요
    방금 쓴 제 댓글은 삭제할게요.

  • 7. .....
    '24.6.9 10:12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골프시작에대한 조언글 올렸다가
    팔푼이같이 뜬금 내자랑이나 하고있는거 같아서 ㅠ

  • 8.
    '24.6.9 10:24 PM (125.130.xxx.132)

    한번 해보세요
    저는 골프시작한지 5년도 넘었는데 징글징글하게 안 늘어서 하다말다 했는데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3월부터 다시 레슨 받고 있어요
    독하게 맘 먹은거라 일주일에 세번 레슨, 레슨 쉴때는 1시간30분씩 연습해요 골프에 올인하다시피 생활하고 있어요 조금씩 교정이 되가는 걸 느끼지만 올해까지 배우고 크게 진전 없다고 생각되면 미련없이 그만둘거예요

  • 9. ㄴㄴ
    '24.6.9 10:26 PM (220.65.xxx.90)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뭐하러 골프하시나요? 다른 재미난거 하세요.
    농약으로 필드 오염되서 지구에도 안좋고 돈도 많이들어가고 스트레스 받고..할필요가 없네요. 다른 즐거운 운동으로 바꾸세요.

  • 10. Dd
    '24.6.9 10:29 PM (121.143.xxx.5) - 삭제된댓글

    딴지는 아닌데요.
    저는 골프를 안치는 사람이라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글을 읽다가
    직성을 볼 때까지라는 말이 처음 듣는 말이라 좀 의아했어요.
    직성이 풀릴 때까지 끝장을 봐야..,
    이런 의미로 쓰신 거라 생각하는데..
    좀 이따가 댓글 지울게요.

  • 11. 주위에
    '24.6.9 10:34 PM (111.65.xxx.208)

    예민한 사람들은 골프가 자존감 깍아먹는 곳 중에 하나라고 이걸 계속해야하나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원글님 지금 다시 하면 다 내려놓고 치셔야 스트레스 덜 받을 거예요. 게다가 돈도 많이 들어요

  • 12. 골프가
    '24.6.9 10:37 P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오랜시간 공들여 배운다고 잘할거란 보장이 솔직히 없는 운동인듯 싶어요 자세 1센치 차이로 공은 일미터이미터 차이나니까요 거기에다 온몸이 일미리씩 어긋나면 또 공은 딴데로 굴러가죠 성과에서 보상을 느끼고 매진하는 분이면 글쎄요 보람이 있을까 의문스럽네요

  • 13. 골프가
    '24.6.9 10:39 PM (211.186.xxx.176)

    오랜시간 공들여 배운다고 잘할거란 보장이 솔직히 없는 운동인듯 싶어요 자세 1센치 차이로 공은 일미터이미터 차이나니까요 거기에다 온몸을 다 써야하는데 관절근육 일미리씩 어긋나면 또 공은 딴데로 굴러가죠 굉장히 섬세한 운동이고 빨리 성과가 안나요 성과에서 보상을 느끼고 매진하는 분이면 글쎄요 보람이 있을까 의문스럽네요

  • 14. ,,
    '24.6.9 11:28 PM (73.148.xxx.169)

    타고난 사람이 잘 하더라고요 뭐든

  • 15. 골린이
    '24.6.10 12:34 AM (221.140.xxx.80)

    사람들 골프가 젤 맘대로 안된다고 하는데
    다들 다른건 원하는데로 잘 풀리는지 그런말 하는사람 대단하게 보여요
    전 인생 뭐 그리 녹녹하게 잘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골프 잘 안되는것도 그러려니 해요

  • 16. 저는
    '24.6.10 12:56 AM (182.219.xxx.35)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공도 안쳐져서 포기 했어요.
    골프채 새거라 그걸 중고로 내놓을지 가지고 있을지가
    고민이네요.

  • 17. 저는요
    '24.6.12 1:22 AM (121.141.xxx.43)

    잘 칠 수 있다에서
    연습장 갈 수 있다로
    모토를 바꾸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83 급질. 보리쌀 1.5컵 불리면 얼마나 늘어나나요? 5 ㅇㅇ 2024/06/30 607
1597582 대한민국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17 2024/06/30 3,979
1597581 다이슨 에어랩 쓰시는 분들 콜드샷으로 바꾸면 바람세기가 줄어드는.. 1 첫날처럼 2024/06/30 1,998
1597580 미용실 원장.. 4 .. 2024/06/30 2,308
1597579 공부 잘하면 약대는 무난하게 갈 수 있죠? 10 ㅇㅇ 2024/06/30 3,211
1597578 요즘 커피가격 합리적인거같아요 6 ... 2024/06/30 2,993
1597577 돌풍 보셨나요? 9 . . 2024/06/30 3,391
159757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7 ㅁㅁ 2024/06/30 2,294
1597575 공무원들 최근 출산율 올랐나요? 16 ... 2024/06/30 2,863
1597574 허웅은 왜 자폭했는지 궁금 29 2024/06/30 19,496
1597573 바삭하니 단짠단짠 맛있는 치킨 추천해주세요~ 11 지친다 2024/06/30 2,613
1597572 어릴때 부모한테 폭력이나 학대 당하신 분들 8 ... 2024/06/30 2,482
1597571 어릴 때 참 많이 맞고 자랐는데 4 ... 2024/06/30 2,543
1597570 말다툼을 했는데, 기분이 너무 별로예요 23 .. 2024/06/30 6,087
1597569 지인이 딸을 약대보내고 싶어하는데 16 ㅇㄴㅁ 2024/06/30 5,217
1597568 넷플릭스 '내가 죽던날' 추천 3 .. 2024/06/30 4,777
1597567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너무 걱정됩니다 20 ㅇㅇ 2024/06/30 6,087
1597566 동탄사는 아들한테 공동화장실 갈때 경찰부르라 했어요 30 ..... 2024/06/30 6,812
1597565 돌싱글즈 보면 재혼하기 힘들다싶어요 9 어휴 2024/06/30 4,393
1597564 폰 연락처가 다 사라졌어요 2 어설프게 2024/06/30 1,650
1597563 주말에 마트는 지옥 이네요... 37 2024/06/30 14,141
1597562 40대 후반에 강수지처럼 이뿌면 9 ,,, 2024/06/30 5,132
1597561 쿠팡은 어느나라건가요 15 . . . 2024/06/30 3,064
1597560 박준형.옥동자는 하나 터져서 평생 먹고사네요. 11 , , , .. 2024/06/30 5,988
1597559 50대 직장인분들 무슨운동하세요? 8 2024/06/30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