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려고 가방을 싸다보니 자리가 많이 남네요. 왜 일까 생각해보니 책을 한 권도 안 넣었더라고요. 종이책을 잘 안 보니까 그렇긴 하지만 긴 휴가인데 책 한 권도 안 갖고 가는 건 좀 심하지 않나 싶어서 오디오 북이라도 다운 받아서 가려고요. 최근 읽은 중에 재밌었거나 감명깊었던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여름 보내시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 여름 무슨 책 읽으세요
1. 00
'24.6.9 9:29 PM (183.98.xxx.10)오래된 책이라 읽으셨을 수도 있는데
전 이번에 양귀자님의 모순이라는 책 추천해요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모순 투성이인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2. 여름이라
'24.6.9 9:31 PM (118.235.xxx.38)청춘을 느끼고 싶어
재일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책
중고로 5권 사서
읽고 있어요
경쾌하고 유머러스하며 씬나요3. ㅡㅡ
'24.6.9 9:34 PM (122.36.xxx.85)요즘 보는 책 행복의 기원.
4. 전
'24.6.9 9:39 PM (172.226.xxx.2)어제 성석제 투명인간을 한 번 더 읽었어요. 읽고나니 난쏘공을 한 번 더 얽고 싶어졌어요. 겹치는 시기의 내용이라 난쏘공의 판타지 같은 글을 더 음미해보고 싶더라구요.
5. 아
'24.6.9 9:40 PM (74.75.xxx.126)첫 댓글님 최근에 여기서 양귀자의 모순 이야기 나왔었어요. 저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종이책으로 구해서 읽어보고 싶네요.
가네시로 가즈키 고 읽고 굉장히 먹먹했던 기억이 나요. 다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행복의 기원 비슷한 제목의 책들이 많은 데 잘 안 읽게 되더라고요. 이건 오디오 북이 있으니 다운 받아볼 게요
모두 감사드려요.6. 얼마전에
'24.6.9 9:49 PM (39.118.xxx.243)자게에 페루에 대한 얘기를 쓰신 분이 있었죠.
그분덕에 다시 생각하게한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 그리고 로맹가리( 같은 작가죠^^)의 새들은 페루에서 죽다..어떠세요? 저는 새들은~을 아직 못읽어서 읽어보려고 해요.7. 얼마전
'24.6.9 9:51 PM (84.54.xxx.105)올 어바웃 러브 읽었는데 거기에 나온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어보려구요8. . . .
'24.6.9 9:52 PM (1.235.xxx.28)저 이번주에 여름독서로
트러스트
로마는 왜 위대해 졌는가
유한계급론
모비딕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문해서 받았어요.9. 그리고
'24.6.9 9:52 PM (84.54.xxx.105)읽다가 중단한 로마인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려고해요
10. nature
'24.6.9 9:59 PM (125.185.xxx.170)그리고 로마는 그들을 보았다
11. 사서
'24.6.9 10:01 PM (220.65.xxx.8)천개의 파랑 추천해요.
12. 메리 비어드
'24.6.9 10:16 PM (125.185.xxx.170)고전에 맞서며
13. 움
'24.6.9 10:55 PM (61.83.xxx.223)저는 이번 여름에는 호모 사피엔스 읽어보려구요. 다들 읽었다는데 (??) 나만 안 읽은 거 같아서요 ㅎㅎㅎ
14. …
'24.6.9 11:01 PM (125.176.xxx.150)여름휴가니까 재밌는 소설책 추천이요!
최근에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좋았구요.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는 전원일기풍 미스터리 소설인데 몇년 전 여름 휴가 때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도 추천해요.15. 노인
'24.6.9 11:51 PM (121.166.xxx.230)핵을들고도망친101세노인
16. 어제
'24.6.9 11:52 PM (211.184.xxx.86)백수린 작가님 책 두권 주문했어요
여름의 빌라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미리보기로 몇장 읽었는데 기대돼요
후기도 아주 좋았어요17. 그렁ㅅ
'24.6.9 11:55 PM (121.166.xxx.230)가네시르가즈키책은 뭐가재미있나요
제목을 알려주세요18. hippos
'24.6.10 12:28 AM (115.92.xxx.54)읽을책 저장
19. ㅇㅇ
'24.6.10 12:42 AM (112.146.xxx.223)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20. ....
'24.6.10 9:45 AM (39.114.xxx.243)최재천의 곤충사회 읽는 중이에요.
추천해요. ^^21. ...
'24.6.10 7:33 PM (61.253.xxx.240)아 책추천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