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선재앓이 중인 1인입니다.
CD, 대본집, 바자, 블루레이 모두 샀지만 제 손에 들어온 건 하나도 없어서 헛헛하기만 합니다.
선업튀 4번 보고, 다섯번째 보는 건 너무 심하다 싶어서 청춘기록 다시 봤어요.
거기서 박보검이 연기한 사혜준 캐릭터는 마치 변우석을 모델로 쓴 것 같더라고요.
탑모델 하다가 연기하고 싶어하고,
연기 시작한지 몇년이 지나도 변변히 캐스팅도 안되고,
할아버지(변우석은 할머니)랑 방도 같이 쓰고,
그러다가 일약 우주대스타가 되고요.
이거 방영될때 본방사수 했더랬는데요, 그때도 변우석이 꽤 괜찮아보였었거든요.
이번에 다시 보니, 이땐 소속사가 어디였는지 얼굴도 꺼칠하고 헤어 메이컵이 선업튀만 훨씬 못하더라고요.
연기도 둘이 붙는 신, 예를 들어 엄마 신애라와 엄마가 인스타 팔로워수 조작한 거 알고 엄마에게 따지는 연기같은 건 그때도 잘 했는데요,
여럿이 나오는 신들은 다소 지금보다 연기력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더라고요.
2020년작인데 그때에 비해서 연기력이 일취월장한 것 같아요.
지금도 82댓글에 보면 발연기라고 흉보는 분들 많던데 저는 여러 연령층을 그만큼 소화해내기 쉽지않다고 보고 박수를 보냅니다.
아마 다음번 드라마에서는 더욱 나아진 연기력을 보여주지않을까요?